회피만 하다간 개인의 생활을 위축시켜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의 이 모씨, 평소 지각을 자주하는 편이다. 출근을 하고나서 문이 잘 잠겼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버릇 때문인데, 한번 나갈 때마다 최소 5번은 점검하는 통에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 뿐 만 아니라 업무를 하다보면 손이 더럽다는 생각에 자꾸 손을 씻는 습관이 있어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 거린다. 본인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행동패턴인데, 주위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한다. 강박증(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OCD)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특정한 생각이나 충동, 이미지가 갑작스럽게 반복적으로 떠오르거나 한 가지 행동에 집착하고 그것에 비정상적으로 몰두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수 있다. 강박증은 그러한 정신질환중 하나로, 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강박장애 건보진료환자는 2010년 2만490명에서 2014년 2만3174명으로 연평균 3.1%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박증 혹은 강박 장애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가 놀랍게도
내시경 등으로 간단하게 치료 70대의 김모씨(여성), 얼마전부터 계속해서 입속의 침이 부족해져 발음이 어눌해지고, 심한 입냄새까지 나기 시작했다.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니 생각했지만, 본인 뿐 만 아니라 주변인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니, 혀 밑의 침샘이 결석으로 인해 막혀있어 침이 나오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았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에 1~1.5L의 침이 분비되는데, 이보다 적게 침이 나오면 입이 마른다고 느끼게 된다. 또는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입 안의 수분이 증발되면 주관적으로 구강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 중 50% 정도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특히 구강건조증은 계절의 영향도 받아, 매년 1월에서 4월 사이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겨울과 봄에 생기는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 침샘은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그리고 소타액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에 종양이나 감염이 발생해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결석이 생겨 분비량이 줄어든 경우,
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31일(수) 오후 4시 의과대학 유광사 홀에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및 의료기관평가 재인증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박종훈 병원장과 김병조 진료부원장, 안효현 기획실장, 박시영 교육수련부장, 김진 적정진료관리부장, 장형구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발대식 준비위원 7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발대식에서는 ▲ JCI 및 의료기관평가인증 추진과정, ▲ 2018. 병원평가인증 준비전략 등에 대해 소개한 후 ▲ JCI 및 의료기관평가인증 준비위원 뱃지 수여식을 진행했다. 뱃지 수여식에서는 박종훈 병원장 등 주요보직자가 70여명의 JCI 준비위원들에게 ‘준비위원 뱃지’를 수여하며 병원인증과 환자안전관리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올해 두 가지 인증을 동시에 목전에 두고 있다. 먼저 8월에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평가가 예정되어 있다. JCI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 표준의료서비스 심사를 거친 의료기관에게 발급되는 인증이다.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의 전 과
고대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이 지난 12월 21일(목) 오후 4시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2017년 꿈씨봉사단 결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을식 고대 안암병원장을 비롯해, 이정구 꿈씨봉사단장, 홍순철 꿈씨봉사단 운영실장을 비롯해 꿈씨봉사단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 2017 꿈씨봉사단 활동 결과보고, ▲ 우수활동자 및 우수부서 표창, 소감발표, ▲ 2018년 활동계획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보고대회는 교직원들에게 2017년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추후 더욱 활발한 꿈씨봉사단 활동을 이어가고자 실시되었다. 특히, 봉사단원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봉사에 나서는 교직원들도 더욱 자발적이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2017년 꿈씨봉사단 활동 결과보고에 따르면, 올해 꿈씨봉사단은 총 148명의 교직원들이 40회에 걸쳐 봉사활동에 나섰다. 그 결과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외국인, 새터민, 장애인, 노숙인 등 29개 기관, 2,510명의 의료소외계층에게 온기 넘치는 의료를 전할 수 있었다. 또한, 7 곳의 협력기관이 적극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질 높은 의료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봉사활동을 통해
고대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이 지난 12월 20일(수) 유광사홀에서 ‘The Bridge와 함께하는 고려대학교병원 판타스틱 Today’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병원, 연예인 자선봉사단 ‘The Bridge(단장 김예분)’가 주최하고, 대한영상의학의료봉사회가 후원해 이루어졌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The Bridge와 함께하는 다과회’가 개최되었다. 다과회에서는 여성환자 및 보호자, 중증 소아환자 및 보호자와 The Bridge 멤버들이 함께 간단한 다과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공연은 백승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10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판타스틱 Today’ 공연에서는 ▲이상하 프로젝트 밴드의 ‘Merry Christams’ 공연에 이어, ▲개그우먼 이성미와 함께하는 힐링토크, ▲가수 에스더의 ‘송애’, ‘You Raise me up’ ▲가수 박지헌(V.O.S)의 ‘보고싶은 날엔’,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 등의 연주가 이어졌다. 공연 이후에는 믿음이·마음이 아빠 이정용 연기자가 나와 경품추첨 퀴즈경연이 이어졌다. 또한, 마지막으로 The Bridge 멤버 전체가 함께 크리스마
자궁 감염 동반되면 조산위험 급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홍순철 교수, 김희윤 연구원)이 조산위험인자인 자궁경보조직절제와 조산과의 연관성을 최초로 규명했다. 안 교수팀의 연구결과 자궁경부조직절제경험이 조산위험을 높이며, 특히 자궁 감염을 동반한다면 조산가능성이 매우 높다. 안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정상군과, 자궁 감염군, 자궁경부 절제군, 감염과 절제를 동시에 가진 군 등 실험군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 결과 조산이 발생할 확률은 정상에서는 0%인데 비해 자궁경부절제군은 30%, 감염만 있는 경우에는 60%로 나타났으나, 자궁경부절제경험과 감염이 동반한 경우에는 100%로 높아져 태아가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산은 임신기간 20주부터 37주 이내에 출산하는 것을 말하며, 전체 임신의 5~18%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영아사망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조산은, 미성숙 신생아의 출산 뿐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고위험임신분류에서 위험요소로서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의 과거력'을 포함했고, 진료현장에도 적용되고 있었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 고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본관로비에서 꿈씨음악회(KUM-C Concert)를 개최하였다. 음악회는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12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실행되었다. 고대 안암병원은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악회는 매 격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꿈씨음악회’는 교직원을 비롯하여 동덕여대 피아노과 학생, 전문피아니스트의 재능기부로 개최된다. 동덕여대는 작년에 고대안암병원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피아노과에서 재능기부 봉사로 6월부터 꿈씨음악회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콘서트가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환자 및 내원객들이 로비에 모여들었고, 매 연주가 끝날 때마다 끊임없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친절리더와 의료사회사업팀에서 주관하는 ‘꿈씨음악회’는 격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되며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고객 만족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암병원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진료대기 인한 고객불편사항을 감소시키고, 내원객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도모를 통하여 고
어르신·장애인·외국인 동행안내 서비스 실시 고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혼자 병원이용이 불편한 환자들의 동행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 병원은 지난 7월 17일(월)부터 ‘꿈씨(KUM-C) 동행안내서비스’를 시작했다. ‘꿈씨(KUM-C) 동행안내서비스’는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등 병원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환자가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왔을 때, 병원 도착부터 진료, 검사, 수납 등 모든 절차가 끝나고 병원 문을 나설 때까지 함께 다니며 안내, 통역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하고, 7월 초에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약 6-70여명의 봉사자들이 꿈씨 동행안내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동행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내데스크에 있는 ‘꿈씨 자원봉사자’나 02)920-5031에 문의하면 된다.
음악으로 마음까지 치유해요♪♬ 고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7월 14일(금) 오후 4시 30분, 병원 로비에서 ‘이노비 아웃리치 콘서트’를 개최하고, 내원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다. 콘서트는 피아노 트리오 연주로 ‘꽃구름 속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1번 d단조’ 등이 연주되었으며, 독창과 듀엣으로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와 ‘오페라의 유령’ 에 나오는 OST 3곡이 연주되기도 했다. 이 날 콘서트에 참석한 입원환자 윤석람 씨는 “오랜 입원으로 마음이 울적했는데, 밝은 노래와 연주를 들으니 근심, 걱정이 덜어진듯하다” 며 즐거워했다. 이노비는 ‘변화를 이끄는 아름다운 다리(Innovation Brdige)’라는 뜻을 가진 문화복지 비영리단체(NGO)로, 문화적으로 소외되어있는 입원환자와 노인, 장애인 그리고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음악 및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환자안전을 최선으로 하는 문화 활성화 노력 고대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은 환자안전을 최선으로 하는 문화를 활성화하고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환자안전챔피언(Patient Safety Champion)’상을 신설하고, 6월 28일(수) 의과대학 원장실에서 첫 번째 상을 수여했다. 환자안전문화 확산 및 환자안전 사고를 예방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할 시 즉각적인 보고를 하는 의식을 조성하기 위해 신설된 ‘환자안전챔피언’상의 첫 번째 수상자는 수술실 장지희 간호사로 선정되었다. 장지희 간호사는 철저한 수술 계수(count), 계수 불일치 시 원칙 준수로 잔재되어 있는 거즈를 발견하고, 적극적인 진료과 보고를 통한 신속한 처치로 환자 안전의 보장에 크게 이바지한 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첫 번째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환자안전챔피언’상은 전 직원이 대상이며 ▲ 중요한 근접오류 보고 시 ▲ 환자 안전사고 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우 ▲ 다빈도 근접오류 보고 시 수시로 수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