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詩, 천년의 文化」 스승, 조지훈을 기억하다‘조지훈 열람실’ 개소 및 특별전 ‘빛을 찾아가는 길, 나빌네라 지훈의 100년’ 개막미발간 시집 「지훈시초」 최초 공개, 우크라이나 키예프 식물원 동상 건립 중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조지훈(1920~1968)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11월 둘째 주를 ‘지훈 주간’으로 선포하여 조지훈 선생의 뜻을 기린다. 조지훈 선생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사이자 문사로 존경받았으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고려대학교 교가와 호상, 4·18기념비 비문을 작성했다. 선생이 재직했던 고려대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민족문화연구원(제1대 민족문화연구소장 역임), 사후 유품과 도서를 기증받은 박물관, 도서관, 의료원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선생의 전인적 풍모가 드러나고 이를 통해 고려대 구성원들과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소망하는 시민들이 우리 시대의 올바른 방향성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지훈 주간’이 시작되는 11월 9일(월)에는 ‘조지훈 열람실’ 개소식을 비롯해 고려대 박물관 특별전시회 ‘빛을 찾아가는 길, 나빌네라 지훈의 100년’ 개막식이 열린다. 고려대 도서관은 조지훈 탄생 100주년을
대한고혈압학회(회장 김영대 교수)는 11월 6일과 7일에 걸쳐 개최되는 제 53차 학술대회 (Hypertension Seoul 2020)에 맞추어 고혈압 교과서 “개정판 고혈압”을 발간한다. 이번 발간은 고혈압 교과서로서는 국내 유일한 서적으로 2009년 5월에 첫판을 선보인지 10여년이 지난 시점에 수년 동안 준비하여 내놓았다. 대한고혈학회 이사장 편욱범 교수(이화의대)는 발간사에서 “오랫동안 고혈압 진단과 치료의 지침이었던 진료실혈압과 수은혈압계에 대한 대안, 고령화에 대한 의료적, 사회적인 대책, 젊은 고혈압 환자의 인지율과 치료율, 복약순응도 향상 방안, 진료지침에 반영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의 고혈압 진료지침 마련,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장비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과 활용방안 등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당장 오늘 외래를 방문한 환자의 혈압을 최적의 혈압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치료방안에 대한 교과서가 필요하여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집필진으로 하여 교과서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결과물을 여러분께 내 놓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시작부
총 상금 2000만 원, 총 15개 팀 선정해 수상할 예정유방암 특화병원으로서 유방암 인식 향상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속할 계획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국내 최초로 유방암을 주제로 한 ‘제1회 핑크리본 영화제’를 개최한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극복 수기 공모전,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 등 다양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한 영화제 역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이다. 대림성모병원이 주최하고 공우생명정보재단이 후원하는 ‘제1회 핑크리본 영화제’는 유방암 질환 인식을 향상시키고, 모든 여성들이 스스로 유방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하게 됐다. ‘제1회 핑크리본 영화제’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유방암과 관련된 자유 주제의 영상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020년 10월 2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로 대림성모병원 홈페이지(www.drh.co.kr)에서 참가 서류를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영화제의 총 상금은 2,000만 원으로 일반부 8팀, 중고등부 7팀 총 1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 수상팀에게는 500만 원(1팀), 최우수상은 30
응급실 의료진뿐 아니라 구급대원, 경찰관, 일반인에 도움 신경과 전문의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뭉쳐 ‘응급신경소생 핸드북’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을 펴낸 저자는 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를 비롯해 최준영·김태준·이성준 교수와 이성은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다. 저자들은 이 책의 독자는 의사뿐 아니라 ‘구급대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모든 이들’ 더 나아가 하루에도 수십 명의 주취자들을 상대하는 ‘경찰관’ 등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왜냐면 실제 현장에서 처음 의식저하의 환자를 마주할 수 있는 사람들 모두가 읽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펴냈기 때문이다. 응급신경환자는 전체 응급 환자의 약 1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하지만 잦은 발생빈도나 중증도에 비해 현장에서 이들을 어떻게 진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 또한 응급신경환자는 의식저하 및 의식변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에게 상태를 물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욱이 의식변화는 혈액검사처럼 수치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닌, 신경계에 대한 해부·생리학적 지식을 통한 신속한 판단이 중요한 만큼 응급대처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저자들은 이번 책을 펴내게 된 가장 큰 이유를 촌각
장애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학대를 당한 원가정으로 복귀되기도 # 자폐성 장애를 지닌 10살 A군, 정신장애가 있는 엄마로부터 반복적으로 폭행을 당했지만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들어가지 못했다. 중증 자폐성 장애로 타인을 해칠 수 있어 입소를 거부 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을 때리던 집으로 돌아간 A양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라는 조치만 받았다. # 지적장애가 있는 14살의 B양은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 부족한 돌봄의 손길에 비위생적 환경에 방치된 것도 모자라, 아버지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분리보호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자체 등에서 나섰지만, 피해 아동의 폭력 성향으로 신변처리가 어려워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들어가지 못했다. 마땅한 보호시설이 없으니, 결국 자신을 때린 아버지가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 마찬가지로 지적장애가 있는 10살 C군의 경우, C군을 때린 친어머니 역시 지적장애와 조울증을 앓고 있었다. 최초로 신고를 받은 아동보호전문기관부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지자체 등에서 모두 관여하였으나 C군의 장애와 ADHD로 인해 쉼터와 그룹홈 모두 입소하지 못했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입원도 불가능하고, 장
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세계인들의 한국어사랑한국어로 전하는 외국인들의 희망 메시지39개국 117개 팀 참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국제어학원 한국어센터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8일(목) 오후 3시부터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후원한다.(http://youtube.com/KoreanUCCFestival)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 행사는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동영상을 출품하고 그중 예술성이나 창작성 등이 우수한 작품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대회로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의 대표적인 한글날 기념행사로 매년 한글날을 전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39개국에서 117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심과 1차 심사를 거친 엄선된 7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올해는 ‘희망’, ‘내가 사는 곳은 지금’이라는 주제로 팬데믹 상황에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행사로 기획하여 더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김정숙 고려대 국제어학원장은 “올해 행사는 기획 초기에 코로나19로 개최 여부를 고
영달동 미술관 글. 피지영 • 이양훈╻판형. 145×210╻쪽수 240페이지╻값 14,000원분야. 국내 도서>소설>한국소설, 국내 도서>예술>미술>미술일반/교양╻발행일. 2020년 10월 15일╻ISBN. 979-11-970572-0-5 03810 펴낸곳 ; 행복한작업실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65길 13-10, 103-2605 전화. 02-6466-9898╻팩스. 02-6020-9895╻ 담당자. 이양훈 (010-8710-6894) 임동건 (010-3876-5852) 서울대병원 홍보팀 피지영 씨가 [영달동 미술관]이라는 미술 소설을 펴냈다. 2019년 발간한 [유럽미술여행]에 이은 두 번 째 책이다. 이 책은 11명의 위대한 작가와 그들이 남긴 21편의 작품을 중심으로 현대인의 일상과 내면에 말을 걸고 위로해 주는 소설이다. 그림과 화가를 둘러싼 배경 지식은 물론 서양미술 전문가인 저자의 해석이 덧붙여져 미술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미술 작품들이 어떻게 우리의 내면을 반영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공저자 이양훈 작가는 현대인의 심리, 일상을 탄탄한 구조의 서사로 절묘하게 소설적 스토리로 연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