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유럽 12개국, 박물관 · 미술관 62곳을 다니며 그려낸 서양미술 이야기 유럽미술여행, 256p. 17,000원(eBook 4,500원) 부크크(www.bookk.co.kr). 책 소개 이 책은 여행기가 아니다. 마치 저자를 가이드 삼아 유럽 현지에서 듣는 ‘서양미술 투어’라고 할 수 있다. 중세의 종교화부터 르네상스의 천재들, 바로크 화가들의 혁신 기법은 물론 인상주의와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유럽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회화, 조각, 건축을 초보자에게 들려주듯 쉽게 해설해 준다.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을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책 한 권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럴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넘칠 정도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작품을 세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모나리자 관람객’ 관람하기]처럼 누구나 공감하고 흥미로울 수 있는 이야기를 서양미술사와 함께 풀어낸다. 프라하에서 저자가 직접 압생트를 마시면서 고흐의 생애를 이야기 하는가 하면,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에 앉아 르네상스 4대 천재를 풀어내고 슬로베니아의 아름다운 섬 블레드에서 뒤러의 판화를 끄집어 내 서양미술을 들려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목적은
모차르트 히어로즈 Mozart Heroes "On Fire" [ 공연정보 ]공연명 : 모차르트 히어로즈 “ON FIRE"출연자 : 필 지홀저 Phil Seeholzer(Guitar), 크리스 크랩스 Chris krebs(Cello)공 연 : 2019.4.18.(목) 오후8시 / 롯데콘서트홀티켓가 : R석 9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예매처 :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yes24, 티켓링크 *** 지방공연 일정 : 2019.4.19.(금) 울산 현대예술관 무대를 불태우는 첼로와 기타크로스오버계의 파격적인 변신‘모차르트 히어로즈’ 첫 내한 첼로와 기타, 단 2개의 악기만으로 모든 시대의 음악을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듀오 ‘모차르트 히어로즈’의 파격적인 연주가 시작된다. 격렬하게 휘몰아치는 무대로 오감을 사로잡는 ‘모차르트 히어로즈’는 현의 부드럽고 섬세한 대화를 통해 클래식의 위대함을, 화려하고 파격적인 연주 속에서 퍼포먼스의 과감함을 모두 구현한다. 야성적인 락과 서사적인 영화음악이 절묘하게 결합되고, 기타가 흔들리며 첼로의 보우가 찢어지는 등 부드러운 선율의 두 악기가 헤비메탈 사운드를 연주하는 순간! 모차르트, 바흐, 비발디 등 정통 클래식 곡들은
고대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의 현미경 작품,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로 제작 고대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의 현미경 사진 작품이 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로 제작됐다. 현미경 사진 작품이 우표로 제작된 것은 세계 최초다. 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는 매년 과학을 소재로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현미경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세상을 우표에 담았다. 이번에 발행된 기념우표에는 김한겸 교수의 현미경 사진 두 작품이 실렸다. 흰 수염이 우아한 할아버지의 옆모습은 무릎 관절 연부 조직을 100배 확대한 것이다. 이 작품은 충청북도와 충북대학교 의과학연구센터,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 ‘국제바이오 현미경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표 전지의 배경이 된 산수도 또한 김한겸 교수의 작품으로 실제는 세균의 균집을 촬영한 것이다. 김한겸 교수의 작품이 담긴 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 4종은 지난 2월 19일(화) 총 62만 4,000장이 발행, 한정판매되고 있다.
교수와 학생, 직원 간호사 등 세브란스 독립운동의 헌신 책으로 구성의사 독립운동가들의 행적 쫓은 탐방기도 함께 발간 연세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최근 「세브란스 독립운동사」를 발간했다. 세브란스의 경우 졸업생은 물론 세브란스를 거쳐간 60여명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이 중 32명은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세브란스 출신뿐만 아니라 당시 세브란스의 교수와 학생, 직원, 간호사 등 전 구성원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의료기관 전 구성원이 독립운동에 참여한 것은 세브란스가 유일하다. 책은 1부에서 세브란스 초기 졸업생들이 참여한 독립운동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본격적인 독립운동이 전개된 시점을 기준으로 3·1운동의 전개와 세브란스 인물들의 활동을 2부로 다뤘다. 2부에서는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활동과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YMCA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또 전국 각지의 주요 3·1운동에 대해 다루며 지역별 3·1운동의 중심이 된 인물과 기관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 책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도 있다. 세브란스의 독립운동이 세브란스의학생 배동석의 하숙집 ‘경성부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구자현 교수가 최근 ‘요로상피세포암종 관리(Management of Urothelial Carcinoma)’ 단행본을 출간했다. 이 책은 요로상피암 연구자와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집필됐으며, 사진, 그림, 도표, 비디오 등을 삽입해 전문의뿐만 아니라 전공의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 연구자가 요로상피암 전체를 다룬 단행본을 편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책은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출간됐다. 구자현 교수는 이미 2017년에는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를 통해 ‘방광암(Bladder Cancer)’ 단행본을, 2018년에는 노바(Nova) 출판사를 통해 ‘방광암: 연구이점과 임상과제(Bladder Cancer: Research Advantages and Clinical Challenges)’ 단행본을 출간한 바 있다. 이전 책들은 방광암만을 다루었지만, 이번 단행본은 방광암뿐만 아니라 요관 및 신우 등 상부요로 상피암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자현 교수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한 종전과 달리, 이번 책은 서울대병원 연구진들만 집필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난 단행본들과 차이가 있다”고 밝혔
[신간] 배찬효 첫 사진집 발간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사진작가 배찬효의 첫 사진집 『EXISTING IN COSTUME』이 발간되었다. 한미사진미술관, 사진작가 배찬효 ‘EXISTING IN COSTUME’ 첫 사진집 발간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국내‧외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배찬효가 그의 작품 시리즈를 담은 첫 사진집 『EXISTING IN COSTUME』(한미사진미술관, 2018)을 출간했다. 이미 《의상 속 존재EXISTING IN COSTUME》(2005~2016)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현대미술 현장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배찬효는 특유의 밀도 있는 화면구성과 스토리텔링으로 포트레이트 장르의 가능성과 의미영역을 확장시킨 유망주로 평가 받아왔다. 《자화상》,《동화책》,《형벌》,《마녀사냥》그리고신작《서양화에뛰어들기》까지, 배찬효가 지금까지 작업한 5가지 시리즈를 총망라한 이번 사진집은 각각의 시리즈를 개별 카테고리로 나눠 놓았지만, 사실은 모든 시리즈가 동일한 사진적 맥락위에 있음을 편집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영국에서 이방인으로서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결국 흡수되지 못하고 소외를 경험한 서양문화속 동양인의 한계와 분노,
흑백아날로그 프린트를 고집하는 민병헌. 그가 찍는 풍경은 일상의 자연이지만그의 사진속 해석된 풍경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다른 세상이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사진의 특성과 미학 성찰을 넘어 인간, 제도, 문명, 이데올로기, 환경,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현대사진의 다양성을 보여준 1990년대 사진가들 중추로서 그들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전시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8월 박기호사진전, 김중만사진전에 이어 오는 2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민병헌의 《이끼》를 소개한다. 민병헌사진전 《이끼》는 정통 아날로그 사진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사진가 민병헌의 신작이다. 1987년 《별거 아닌 풍경》에서부터 사진가가 어떻게 대상을 보는지, 어떤 것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를 분명히 제시하며 완벽한 프린트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왔다. 그의 사진은 중립적인 빛에 집중하였었고 길가에 밟히는 작은 풀, 거친 땅과 같은 풍경을 발표하면서 사진의 소재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트렸고 같은 대상을 어떻게 다르게 보는가에 집중하였다. 그 삶의 터전에서 누적된 경험과 시간이 내면에 켜켜이 쌓여 작품으로 발현된다. 그렇게 민병헌이 발붙이고 사는 땅과 더불어 “그다움”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