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는 지난 6월 30일, ‘유전성 망막질환’ 개정판을 출간했다. 2011년 출간된 초판을 개정해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았다. 망막색소변성을 포함한 유전성 망막질환은 복합적인 희귀질환이 합쳐진 증후군으로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 방법이 없는 중대한 질환이다. 현재 유전학적 검사 방법의 발전과 함께 항산화제치료, 인공망막,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이 활발히 연구 중이다. 8년만에 발간된 이번 개정판은 △I부에서는 원인 유전자 동정, 망막질환의 분자유전학, 망막변성의 기전 등 병인과, 일반적인 치료 원칙, 최근 활발히 연구되는 치료 방법, 유전 상담 등 유전성 망막질환의 치료 전반을 다루었다. △II부에서 유전성 망막질환 중 가장 많은 망막색소변성 및 유사 질환에 대해 유전학, 진단 및 임상 양상, 치료 등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했으며 △III부에서는 황반부를 침범하는 유전성 망막질환, △IV부에서는 유전성 유리체망막 질환에 대해 기술했다. 저자인 유 교수는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망라했다”며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대폭 확충하여 진료실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폭염도 잊은 K-pop 사랑 “나도 트와이스처럼” 전 세계 대학생들이 대규모 플래시몹을 연출했다.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ISC)에 참가한 외국인 대학생들이 7월 5일(금) 낮 12시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 국제하계대학(ISC)에 참가한 외국인학생 200여 명이 K-pop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플래시몹 준비를 위해 틈틈이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해왔다. 세계 각 지역 다양한 문화에서 모인 학생들이지만 K-pop에 대한 열정은 같았다. 이들이 보여준 열정에서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한류열풍이 짐작케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6월 25일(화)부터 6주간 국내외 대학생 및 해외대학 예비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하계대학(ISC)을 개최했다.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은 2004년 시작된 이래 16년간 꾸준하게 성장하여 국내 대표적 국제단기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지난 해 대비 17개국이 늘어난 51개국 370여개 대학 1,8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고려대 ISC는
삼성서울병원 김상진 교수소아 망막혈관질환교과서 공동 집필희귀 소아 망막질환 치료 경험과 최신 지견 저술 삼성서울병원 안과 김상진 교수가 소아 망막혈관질환에 관한 교과서<Pediatric Retinal Vascular Diseases(소아 망막혈관질환) >를 공동 집필해 최근 의과학전문국제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판됐다. 소아 망막혈관질환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소아 실명의 주 원인 중 하나다. 김 교수는 이 책에서 미숙아망막병증을 비롯해, 코츠병, 가족성삼출성유리체망막병증 등 희귀 소아 망막질환에 대해 진단부터 레이저광응고술, 유리체절제술 등 치료에 이르기까지 저자들의 치료 경험과 최신 지견을 총망라해, 스웨덴 웁살라 대학(University of Uppsala, Uppsala, Sweden) 소아망막질환 권위자이자 안과 교수인 Dr. Ulrich Spandau(울리치스판다우)와 공동 집필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미숙아망막병증 영상 진단법 개발 연구, 선천/희귀 망막질환 유전자 연구, 줄기세포를 활용한 망막질환 치료법 개발 연구 등활발한 진료와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김교수는 “소아 망막혈관질
- 트라우마협회와 중국 오채기금(五彩基金) 주최,‘지진 트라우마 치유’를 주제로 진행- 지진의 피해를 받은 포항지역의 어린이 작품 등 총 70여점 작품 전시- 전시기간동안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미술치료활동,어린이 트라우마 주제 워크숍 등도 진행 장애학생들과 재난을 겪은 이들을 미술로 치유하는 내용의 한중교류전 ‘소통-치유전’ 포항전시가7월 15일부터 30일까지 포항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차 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김선현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대한트라우마협회와 중국 오채기금 주최로한국과 중국의 미술교류전을 통해 트라우마를 미술로 치유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미술을 통해 장애학생들과 교육기관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 단체인 오채기금(五彩基金)의 지원을 받은 학생 작품 40여점과 교사 작품 10여점, 그리고 지진의 피해를 받은 포항지역의 어린이 작품 25여점이 전시된다. 김선현 교수는 중국 스촨성 지진과 난징 대학살 연구를 진행하던 중 쪼우춘야 (周春芽, Zhou Chunya) 오채기금 이사장을 만나 두 나라가 공통적으로 겪은 ‘지진 트라우마 치유’를 주제로 이번 전시를 성사시켰다. 이번 전시에 앞서 6월 19일부터 7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등 총 상금 1800만 원 장애인이 예술적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종합미술축제인‘2019 JW 아트 어워즈’가 열린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2019 JW 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6월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인의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예술적 재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 기업이 장애 미술인을 대상으로 시도한 최초의 공모전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꿈틔움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의한 장애인 기준 중 지적‧자폐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장애에 해당하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는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을 대상으로 하며 자유주제로 1인당 부문별 2점 이내 출품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9월 1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jwartaward.com)에 출품신청서와 함께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접수해 2차 심사를 진행한
- 미국에서 발간한 ‘근거기반 산부인과학’공동 집필- 임상에서 만나는 문제를 알기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길잡이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미국에서 발간된 교과서 ‘근거기반 산부인과학(Evidence-Based Obstetrics and Gynecology)’를 공동 집필했다. 기존의 책들이 기관 중심으로 기술한 것에 반해, 이 책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흔히 만나는 주제들을 선정해 그에 적합한 임상 상황을 먼저 제시했다. 또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사고의 순서대로 기술해 실제 임상 상황과 동일한 상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박중신 교수는 산과 의사들이 접했을 때 힘들어하는 태아수종 단원을 집필했다. 실제 태아수종 증례를 들며 배경과 임상적 질문을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기술했다. 박 교수는 “이 책은 최근 진료 원칙으로 보편화된 근거기반 의학을 산부인과학 분야에 적용한 교과서로 실제 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뿐 아니라, 전공의 교육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근거기반 산부인과학’은 의학 교과서 분야의 세계적인 출판사 ‘윌리블랙웰’을 통해 발간됐다. 632쪽.
-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치유 위한 다양한 작품 전시-보라매병원 의료진의 사진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눈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6월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병원 행복관 1,2층 아트리움에서 ‘제 7회 힐링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57 포토클럽’에서 ‘또 다른 영혼의 시선’이라는 주제 아래 20명의 회원과 보라매병원 의료진 각자가 자유롭게 선정한 소재를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대자연의 광활한 풍경부터 우리 삶의 소박한 모습까지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44 점의 다양한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초청작가로서 참여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라매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57 포토클럽’은 경기고등학교 57회 동창회원 20여 명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사진 예술 창작 모임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보라매병원을 찾아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