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고자 본사에서 지원 받은 마스크 3만개 기부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3만개를 기부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노바티스 글로벌 본사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3만개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위탁 기부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고용노동부에서 허가한 교육, 사회복지 후원기관으로서 이번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고자 사무실의 위생관리를 대폭 강화하였으며 전직원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재택 근무를 포함한 유연 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공급 차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재고량을 사전에 높이고 긴밀하게 관리하는 등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보호를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 중이다. 조쉬 베누고팔(Joshi Venugopal)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이번 코로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이은 네 번째 적응증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P-CAB계열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적응증은 ‘소화성 궤양 및/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이다. 케이캡정은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이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요법까지 네 개의 적응증을 확보하며 소화기계 질환에서의 치료 영역을 더욱 넓혔다. 특히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의 제균 치료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은 케이캡정이 최초다. 케이캡정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새로운 계열인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의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지난 2019년 3월 출시됐다. 기존 치료제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우수한 약효 지속력으로 야간 위산 분비를 억제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 50% 육박 “올해는 해외 진출 원년될 것”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누적 판매량 100만 도즈를 넘어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2019년 12월 기준 국내 판매량 100만 도즈를 돌파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제품 출시 2년만에 이뤄낸 결실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집계에서는 판매량 기준 스카이조스터의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이 47.4%로 전체 시장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누적매출 1,000억원도 곧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시 후 시장에서의 반응을 살핀 후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는 의약품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스카이조스터가 판매 2년만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매김한건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우수한 임상데이터 △최첨단 생산시설 △접종 편의성을 높인 제형 △Co-Promotion을 통한 판매처 다각화 △합리적 가격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한 점이 유효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장에서 접종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검증된 만큼 향후 스카이조스터의 접종
‘미간주름’ 이어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치료’로 적응증 확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3월 10일 ‘코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어톡스’는 이번 적응증 획득으로 론칭 1년만에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치료 등 총 2개의 적응증을 확보, 미용 및 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뇌졸중 환자 3명중 1명 꼴로 흔하게 나타나는 ‘뇌졸중 후 근육 경직’은 뇌의 중추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발생하며, 심할 경우 환자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신경학적, 기능적 회복에 심각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 경직된 상지근육 부위에 ‘코어톡스’를 투여하면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해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으며, 3년간 최대 6회까지 요양 급여도 인정받을 수 있다.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독소 중 효능에 관여하지 않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여 내성 위험성을 낮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특히 제조 과정 중 사용되는 보툴리눔 배양배지의 동물 성분을 완전 배제하고, 완제품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 않아 혈액유래 병원균과 전염성 미생물에
한국MSD는 3월 12일 여성 건강, 특허만료 이후에도 신뢰받는 전통 제품들(trusted legacy brands),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설립되는 새로운 기업의 사명을 오가논(Organon & Co.)으로 발표하였다. 이전 오가논에서 비롯된 많은 제품들은, 지난 2009년 MSD가 쉐링-프라우(Schering-Plough)를 인수한 이후부터 MSD의 주요 사업 부분으로 자리 잡아왔다. 오가논이라는 기업 이름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그동안 여성 건강 부문에서 쌓아온 혁신으로 의료계에 그 명성이 인지되어 있다. MSD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케네스 프레이저(Kenneth C. Frazier)는 "신설기업의 이름은 여성 건강분야에서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당 부분에서 혁신을 지속해 온 오가논으로 정해 그에 따른 브랜드 자산과 명성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오가논은 전 세계 여성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새로운 오가논은 시장을 선도하는 피임약 및 불임치료제 사업을 바탕으로 여성 고유의 헬스케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에 투자할 예정이
‘공결정(cocrystal)’ 기술, 한국콜마 최신 당뇨 개량신약에 적용 유니셀랩㈜(대표이사 안지훈)이 한국콜마(대표이사 이호경)와 손잡고 원료의약품의 새로운 결정형 연구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최근 양 사는 공동연구 및 사업화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유니셀랩㈜은 새로운 공결정(cocrystal) 형태의 원료의약품을 개발하고, 한국콜마는 이 원료의약품을 활용한 당뇨 개량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새로운 결정형의 원료는 한국콜마가 독점적으로 공급받는다. 새로운 결정형 원료의약품 연구에 나선 유니셀랩㈜은 원료의약품 결정형 (crystal form)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 2018년 9월에 설립됐다. 차별화된 의약품 결정형 디자인 및 제어방법 연구를 통해 신규결정형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있으며 총 9건의 신규결정형 특허를 출원, 이 중 2개의 특허를 우선적으로 등록했다. ‘결정형’이란 같은 분자들이 서로 다르 결정 구조를 이루고 있는 형태를 말한다. 결정형은 약물이 몸에서 녹는 정도나 약효 발현율, 안정성을 개선하는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특허 전략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제약업계에서는 의약품 개발 시 다양한 결정형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양사가
마비렛은 이제 유럽에서 유전자형과 상관없이 간경변증이 없거나 또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 C형간염 환자를 위한 8주 치료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음.*유럽위원회의 승인으로 마비렛은 간경변증이 없거나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 C형간염 환자를 위한 유일한 범유전자형(유전자형 1-6형) 8주 치료 옵션이 됨. 애브비는 3월 6일, 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한 유전자형 3형 만성 C형간염 환자의 1일 1회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 피브렌타스비르) 치료기간을 12주에서 8주로 단축하는 것을 유럽위원회 (European Commission)에서 변경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마비렛은 간경변증이 없으며 치료 경험이 없는 범유전자형(유전자형 1-6형) C형간염 환자 치료에 8주간 1일 1회 투여하고, 치료 경험이 없으며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유전자형 1, 2, 4, 5, 6형 C형간염 환자 치료에 8주간 1일 1회 투여하도록 이미 승인 받은 바 있다. 1* 애브비의 일반 의약품 및 바이러스 치료 부서 부사장인 자넷 해먼드(Janet Hammond) 의학박사는 "치료기간의 단축은 C형간염 환자의 유전자형이
이뮨온시아(대표 송윤정)는 국내사로서 최초로 CD47 억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IMC-002에 대해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상임상시험 계획 승인신청(IND)을 제출했다고 3월 11일 밝혔다. IMC-002는 대식세포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로서, 암세포의 CD47과대식세포의 SIRPɑ간의 상호작용에 의한 ‘Don’t-eat-me’ 신호를 차단함으로써 대식세포의 암세포 식세포작용(phagocytosis)을 촉진시키고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D47은 적혈구 등의 정상세포에도 발현이 되어있어 다른 CD47 억제제의 경우 빈혈(anemia) 및혈소판 감소(thrombocytopenia) 등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IMC-002는 적혈구 등의 정상세포에 대한 결합은 최소화하는 한편 동물모델에서의 항암작용은 경쟁약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최적화한 2세대CD47 억제제며, 원숭이 독성실험에서 매우 높은 안전성을 보였다. 이번 시험은 전이성 또는 국소진행성 고형암과 재발성 또는 불응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용량상승시험(dose-escalation phase)이다. 이 시험에서는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