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 최대의 적인 발기부전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영양소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그 중에서도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발기부전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았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에린 미코스 박사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부족한 남성은 정상적인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3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음주, 고혈압, 당뇨병, 약물 복용 및 염증과 함께 비타민D 부족 또한 관련 높은 원인이다. 일상 속 비타민 D 합성을 위해서는 매일같이 10~20분간 야외에서 충분히 햇빛을 쬐어야 한다. 식품으로 비타민D를 섭취하더라도 이는 전구체에 불과하므로 자외선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장시간 자외선 노출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에도 호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화된다면 이때는 주저하지 않고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많은 남성이 발기 부전을 겪고 있지만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증상으로만 여기고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경우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크며, 그렇게 되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최근 들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겨울철이 되며 기온이 떨어져 실내 환기를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더하여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게 되어 재택근무나 자가격리 등으로 실내에 머물러야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기적인 환기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여러 사람들이 모인 한정된 공간에서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공기가 탁해지고, 유기체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알레르기 비염 및 상기도 감염 관련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코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1년 내내 코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지속되는 통년성과 계절별로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통년성 비염의 경우, 우리나라 환자들은 대부분 집먼지 진드기로 인한 비염이 흔하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급증하고, 갑작스레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기침, 콧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코로나 감염으로 의심받을 수 있어 쉽게 병원에 내원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알레르기 비염, 성인과
-“비정상적 혈관, 연기 모락모락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 이름 붙여져-여성 1.8배 더 발생… 10세 전후 소아, 40~50대 성인에서 비교적 많아-언어장애·마비·감각이상·두통·시각장애 등 증상 다양… 무증상도 많아-성인 모야모야병, 23%는 뇌출혈 33%는 뇌허혈 44%는 무증상으로 발견-방치하면 뇌졸중·사망률↑… 정확한 원인 불명확, 약 10~15%는 가족력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 속 동맥혈관 말단부위가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은 막히면서 혈류가 부족해져 허혈성 증상이나 또 부족한 혈류량을 보전하기 위해 생겨난 혈관의 파열로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자주 생기고 서양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환자의 약 15%는 가족 중 이 질환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상혈관이 좁아지면서 부족한 혈류량을 공급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자라게 되는데, 이 미세혈관의 모양이 마치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1969년 일본 스즈키 교수가 ‘모락모락’이라는 뜻의 일본어 ‘모야모야’로 이름 붙였다. 여성에서 1.8배 더 많고, 10세 전후 소
- 규칙적인 운동 통해 비만 예방하고 정상적인 생활 습관 길들여야 점차 나이가 들어가는 남성에게 있어 성기능 관련 문제는 매우 민감하게 손꼽히는 주제다. 특히 발기부전은 남성 성기능에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질환은 비단 나이가 많은 중년 이상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20대, 30대 젊은 남성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발기부전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나, 일반적으로는 노화 또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피로도,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대체로 심리적인 요인 또는 생활 습관으로 인한 질환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생활 습관을 파악한 뒤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꾸준하게 자기 관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걸음법'이 최근 많은 남성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걷기는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다. 걷기 종류에 따라서 효과가 다양한 편인데, 그 중에서도 뒤로 걷기는 발기부전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뒤로 걷게 되면 주로 엉덩이 및 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단련된다. 음경의 혈관을 감싸
55세 이상, 수면부족으로 인해 면역체계 악화 될 수 있어수면다원검사 통해 원인 찾고 근본 치료 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미 5,000명이 넘었고 코로나19 새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5명이나 확인되며 n차 감염이 우려된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시끄러운 가운데 자연스럽게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힐 수 있을까? 최근에 잠이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노화로 인해 circadian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 circadian 시스템은 생물학적 주기로, 잠자고 깨고, 먹고 배설하고, 체온을 조절합니다. Circadian 시계는 두뇌에 있는 초라키아핵에 위치한 중앙 심박동기 및 각종 조직에 있는 말초 시계를 포함한다. 시시경을 통해 24시간, 밤 주기를 훈련하고 그에 맞춰 조절한다. 이탈리아 제노아 대학의 세르지오 가바리노 박사에 의하면 “나이가 들면 이 시스템이 고장나면서 잠이 줄고 자주 깨는 등 불면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인해 면역체계도 같이 붕괴시킬 수 있다”고 하면서 “55세부터 악화되고, 수면장애가 심해지면 수면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부족은
-암 사망률 부동의 1위… 작년 10만명 당 36.4명 사망-5년 생존율 30%대 불과… 말기 폐암은 8.9%로 떨어져-면역·표적 항암치료 발전… “극복 가능” 긍정 기류 싹터-2020년 국내 신규환자 10만명 첫 돌파… 8년간 1.6배 급증-주원인은 ‘흡연’… 흡연자, 폐암 위험 비흡연자의 10배-저선량 CT로 조기진단… 고위험군, 매년 저선량 CT 필요-면역항암제, 표준치료 급부상, 1차 완료시 80.4% 4년 생존-최고 예방법은 ‘금연’… 40세 이후 매년 정기검진 필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단연 폐암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2020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간암(20.6명), 대장암(17.4명), 위암(14.6명), 췌장암(13.2명) 등의 순이다. 폐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대로 알려진다. 특히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이상 말기 폐암은 5년 생존율이 8.9%로 뚝 떨어진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이 폐암이다. 그러나 다행히 폐암 치료에도 최근 서서히 희망의 싹이 움트고 있다. 국가
“변비와 함께 구토가 잦으면 선천성 거대결장증을 의심” 생후 10일 된 남아가 녹색의 담즙성 구토가 심하여 부모에게 안겨 병원에 왔다. 부모는 출생 직후부터 아이가 구토가 잦아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급기야는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아 진찰을 받기 위해 방문하였다. 아이는 이름도 생소한 선천성 거대결장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 대변을 밀어내지 못해 변비, 구토 등을 유발 선천성 거대결장증은 히르쉬스프룽병(Hirschsprung’s disease)으로도 불리는데, 선천적으로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항문 쪽으로 대변을 밀어내지 못하여 변비, 구토, 복부팽창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장은 수축과 이완 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이동시킨다. 이러한 장의 운동에 관여하는 것이 바로 장관신경절세포이다. 태아기에 신경의 토대가 되는 세포가 입 부근에서부터 소장, 대장 등을 지나 항문 쪽으로 이동하면서 각 기관의 순서에 따라 장의 말단 부위까지 장관신경절세포가 만들어지는데,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특정 부위에서 세포의 형성이 중단되면 장관신경절세포가 없는 무신경절이 생긴다. 이 무신경절의 약 80%가 주로 대장의 끝부분인 결장에서 나타난다. 신경절세포가 정상
1주일에 한번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파킨슨 잠꼬대 의심 해 봐야주로 새벽 3~5시 발생, 심한 욕에 폭력까지 71세 이모씨는 밤이 외롭다. 심한 잠꼬대 때문에 항상 혼자 자기 때문이다. 결국 잠꼬대를 치료하기 위해 수면클리닉을 찾았다. 잠꼬대의 원인을 찾기 위한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의 잠꼬대가 일반 잠꼬대가 아니라 파킨슨 잠꼬대라는 것이다. 바로 잠꼬대 치료를 위해 양압호흡치료를 받았고, 1달반 정도 치료하니, 잠꼬대 횟수가 확 줄었다. 이모씨는 더 빠른 치료를 못한 것을 후회했다. 심한 잠꼬대는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1주일에 한번이상 잠꼬대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파킨슨 잠꼬대는 아닌지 꼭 체크 해 봐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거나,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면 잠꼬대의 원인이 수면무호흡증 때문일 수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 수면 중 무호흡이 발생되면 뇌와 심장이 쉬지 못하면서 뇌혈관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잠꼬대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한다. 미국수면학회에 따르면 이를 방치할 경우 파킨슨이 발생할 위험이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