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7일, 전북(남원)‧강원(철원)‧충북(음성) 이동봉사약국 운영 이어져 사상 최장의 장마와 역대급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약업계 3단체(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구성된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가 긴급구호 의약품(이하 의약품) 지원에 나선다. 의약품 1차분 총 1,500세트(세트당 5만원 상당, 사진자료 참조)를 긴급히 마련한 네트워크는 이번 장마로 큰 수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지역을 방문해 8월 14일부터 각각 500세트씩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네트워크는 필요한 의약품 세트를 추가로 마련, 수해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에게 계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 약사회와 사전 협의를 통해 마련한 일정을 바탕으로 준비한 이동형 봉사약국 차량을 활용, 15일 전북(남원 금지문화누리센터), 16일 강원(철원 오덕초등학교 체육관), 17일 충북(음성 삼성중학교 체육관)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해 무료투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지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해 별도로 구호활동에 소요될 마스크 30,000매, 박카스 3,000병(동아제약), 손소독제 3,
한미헬스케어 ‘모두의 건강’ 앱 활용건강관리∙사회공헌 동시에 한미약품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그룹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걸음 수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할 수 있는 ‘10000보 걷기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월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가 개발한 ‘모두의 건강’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걸음수를 기반으로 운동량, 영양 상태 등 개인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해 준다. 한미약품은 ‘모두의 건강’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5일간 매일 10,000보 걷기(총 50,000보)에 성공하면, 임직원에게 복지포인트 9,988점을 제공하면서, 매칭 형태로 9,988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한미약품은 이처럼 적립된 기부금 전액을 한미약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요양기관 등 지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는 “코로나 시대에 봉사현장 방문 등의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을 통한 사랑나눔을 계속 이어 나가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비대면 심포지엄에 의료진 ‘주목’ 한미약품이 마련한 의료진 온라인 심포지엄에 전국각지 의료진 2,500여명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심포지엄은 7월 24일 열렸으며,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의 The K-Central 임상연구와 순환기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온라인 동시 접속 방식을 활용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노인의학회 김용범 회장이 좌장을 맡고,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최성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심혈관 보호 효과를 고려한 항고혈압제의 병용 요법’을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연자로 나선 최성훈 교수는 “The K-Central 연구에서 확인된 아모잘탄의 우수한 평균혈압 등의 평탄지수(Smoothness index)를 포함한 혈역학적 지표 개선 효과는 국내 환자 대상 고혈압 치료제 2제 병용 요법에서 CCB+ARB 조합의장점을 보다 근거중심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아모잘탄을 통해 보다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혈압 조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용범 회장은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혈압을 조절해 심뇌혈관질환을
MEASURE 3연구 결과, 약 30%가 ASAS 부분적 관해 달성 및 TNF 억제제 경험 유무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효과 확인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의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8월 4일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임상 반응에 따라 1회 300mg 용량으로 증량해 치료할 수 있게 허가사항이 확대됐다. 이번 허가 확대로 코센틱스는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치료를 위해 1회 150 mg으로 제 0, 1, 2, 3, 4주 피하투여 및 그 이후에는 매 달 (4주마다) 피하투여하는 기존 치료에 더해 임상 반응에 따라 용량을 1회 300 mg로 증량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1 이번 허가 확대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코센틱스 150mg과 300mg 용량의 3년간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MEASURE 3 연구가 근거가 됐다. MEASURE3 연구결과, 코센틱스 300mg은 주요 효능 평가 변수, 특히 부분적 관해 등 달성하기 힘든 평가 변수에 대해 특히 TNF 억제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수치적으로 더 높은 반응을 확인했다. 코센틱
“국내 IBD 치료전략 변화 기대”장에만 작용하는 특이 기전으로 전신면역작용 우려 덜어∙∙∙ 직접비교연구로 TNF-α 억제제 대비 우월성 확인장연구학회 김주성 회장, “더 넓어진 IBD 1차 치료제 옵션, 안전성 프로파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장 점막 치유에 다가설 것으로 기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8월 12일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 이하 ‘킨텔레스’)의 1차 치료제 급여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킨텔레스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킨텔레스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허가사항에 따라 TNF-α 억제제 실패한 환자에게만 2차로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2020년 초 1차 치료제로써 적응증을 확대하고 8월 1일 급여까지 획득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TNF-α 억제제 사용 경험과 상관없이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서 허가받은 IBD 1차 치료제 중 유일한 항인테그린 제제인 킨텔레스는 장 염증을 유발하는 백혈구의 α4β7 인테그린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기전으로 장으로 유입되는 염증세포를 차단한다. 즉, 확인된 전신 면역 억제 작용이 없고 장에만 작용하기
간세포암 1차 치료에서 최초이자 국내 유일하게 허가받은 면역항암제상호 보완적인 작용 기전의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기존 치료 대비 생존 기간 및 반응률 개선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간세포암 1차 치료 국내 허가를 맞아 8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은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과 병용요법으로 지난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간세포암 1차 치료 단계에서 최초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받은(2020년 8월 기준) 면역치료옵션으로 자리잡게 됐다. 기자간담회에는 이번 허가의 기반이 된 IMbrave150 임상시험의 공동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가 참석해 간세포암의 질환 정보 및 임상 현장에서 본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순서에는 ㈜한국로슈 의학부 이승훈 총괄 책임자가 로슈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임호영 교수는 “간암은 국내에서 폐암에 이어 암으로 인한 사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 유용환)은 ㈜네오진팜(대표이사김효수)과 간섬유화 및 간경변증을 예방•치료하는 Anti-F1유전자치료제의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월 12일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Anti-F1 유전자치료제의 비임상•임상 시료 생산 및 공정 개발을 비롯해 임상 허가 신청(IND filing)을 추진하여, 이르면 2021년 하반기 임상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후 임상이 완료되면 이연제약 충주공장에서 원료 및 완제품 생산이 이루어진다. 더불어, 공동개발 범위를 폐 섬유화,신장 섬유화 등의 섬유증 관련 질환으로도 확장하여 향후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네오진팜은 2019년 설립된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가 서울대병원 심혈관연구단의 다수 특허 유전자를 치료제로 상용화하기 위해 설립하였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중심병원-프로젝트바이오치료법개발-유니트의 대표적인 사업화 성과다. 네오진팜은 이중 첫 번째로 서울대병원 김효수•이은주 교수 연구팀이 발견한 간경변증의 기전(간 손상 시 간-성상세포에서 TIF1γ유전자가 감소하면서 간세포의 사멸과 동시에 섬유화가 악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