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 개요 ● 전 시 명: 2025년 상반기 갤러리 도스 ‘시선 너머’ 기획공모 선정작가展 강유란 ‘곤히 자는 너에게 이불을: 불확실한 미래를 긍정적으로 마주하는 법’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F) ● 전시기간: 2025. 02. 12 (수) ~ 2025. 02. 18 (화) 2. 전시 서문 미래를 향한 긍정 최서원 / 갤러리 도스 큐레이터 누구나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한 어린 시절을 거치기 마련이다. 유년기에 경험했던 대부분의 추억은 지금의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것들보다는 다소 미성숙하고 자유로웠을지 모른다. 현실에 본격적으로 부딪히면서 오래전 꿈꾸었던 일들이 멀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아이였을 때 간직한 소망은 마음 깊은 곳에 존재한다. 강유란 작가는 그 기억에서 몸을 숨기고 보호하고자 찾았던 이불과 책상, 또는 방 안의 새로운 은신처와 같은 소재를 이용하여 우리가 이러한 행위를 하면서 느꼈던 감각 너머의 세계관을 확장한다. 어렸을 때 나 혼자 혹은 동생, 친구들과 좁디좁은 공간을 직접 만들고 안에 들어가 무한한 상상력을 주고받았던 감정은 현재의 순간에도 많은 이들에게 유대감을 형성하며 깊은 교류로
● '황금빛 풍경들'과 '사람의 향기가 있는 길', 동남아 8개국 오지여행 에세이 ● 가족을 떠나 자신을 만나다, 교사에서 여행작가로, 한 중년의 자아찾기 ● 길 위에서 발견한 또 다른 삶은 풍경, 현지인들과의 만남이 전하는 여행의 진수 도서출판 등(대표 유정숙)이 여행작가 이국현의 동남아시아 여행기 ‘황금빛 풍경들’과 ‘사람의 향기가 있는 길’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30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하다 명예퇴직 후 전업 여행작가의 길을 택한 이국현 작가는 두 권의 책을 통해 동남아시아 8개국의 진솔한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현지인들과의 따뜻한 만남, 오지에서 마주친 소소한 일상의 풍경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황금빛 풍경들’에서는 필리핀 따알 화산의 장엄한 모습부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의 역사, 인도네시아 발리의 신비로운 문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의 원시 자연, 라오스의 고즈넉한 사원들, 그리고 싱가포르의 현대적 면모까지 다채로운 동남아의 모습을 그려낸다. ‘사람의 향기가 있는 길’에서는 태국 북부 산악지대의 소수민족 마을, 베트남 하롱베이의 절경과 사파의 계단식 논, 미얀마 인레 호수의 전통 어부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현지인들과의
● 자극에 중독된 삶을 재설정하는 도파민 균형 회복 가이드 ● 안철우 저(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부키 / 296쪽 / 1만8000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내분비내과)가 신간 ‘도파민 밸런스’를 출간했다. ‘도파민’은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 속 단어로 자리잡았다. 자극적인 콘텐츠 범람하면서 ‘도파민 중독’은 사회 전반에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독이라고 하면 흔히 ‘마약’과 같은 극단적인 중독을 떠올리지만, 신간 <도파민 밸런스>에서는 중독의 대상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한다. 주식과 코인 등 투자에 온 정신이 팔려 업무 시간 내내 휴대전화만 들여다보는 것도, 매일 밤 야식을 참지 못해 배달 앱을 켜는 것도, 하루 한 두잔 정도 마셨던 커피가 나날이 늘어나는 것도 모두 중독에 포함된다. 저자인 안철우 교수는 내분비질환을 다루고 호르몬을 연구하는 전문의이다. 안 교수는 대사증후군이나 당뇨 같은 호르몬 관련 증상으로 진료실을 찾아오는 환자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표면적인 질병 이면에 숨겨진 중독 문제와 증상이 관련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독의 문제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중독과 가장 깊이
1. 전시 개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 임호섭 ‘PAINTED FOREST’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F) ■ 전시기간: 2024. 12. 18 (수) ~ 2024. 12. 31 (화) 2. 전시 평론 공감각의 숲 박소호 / 임호섭 작가를 위한 글 # 풀내음이 자라나는 오래된 나무의 진액과 수액처럼 물감은 평평한 캔버스 위에 단단히 붙어 있다. 붓이 지나간 자리에 흔적을 남기는 붓 자국의 잔해와 사뭇 다르다. 작가 임호섭의 화면은 이파리가 무수히 붙어 있는 숲을 연상하게 하지만, 풍경으로 인지되지 않는다. 오히려 겨울이 되어 쌓이는 낙엽의 질감과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떠올리게 한다. 고요와 적막의 풍경이 아니라,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을 수 있는 습기와 건조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환경의 내음이 담긴 화면이다. 이 때문에 그의 작업은 풍경의 요소를 포함하여 오브제, 사물로써의 숲을 함께 품고 있다. 여러 가지 구성요소가 조합되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파노라마와 더불어 명료한 이름이 붙어있는, 보다 명징한 숲이 보인다. 임호섭이 이번 전시에서 전개하는 ‘PF(Painted Forest) 시리즈’는 단단한
갤러리 도스 기획 보란 ‘영원을 외치며 사라지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2024. 10. 09 (수) ~ 2024. 10. 15 (화)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Tel. 02-737-4678 보도자료 웹하드 ID : gallerydos / PW : 7374678 / guest / 언론사 보도자료 보도문의 : info@gallerydos.com 1. 전시개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 보란 ‘영원을 외치며 사라지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 ■ 전시기간: 2024. 10. 09 (수) ~ 2024. 10. 15 (화) 2. 전시서문 영원의 재해석 최서원 / 갤러리 도스 큐레이터 목숨이 붙어있는 생명이라면 생의 종착지에서 자유로울 존재는 없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이 시작되고 때가 되면 그 여정은 결국 끝을 맺는다. 인간은 이러한 절대적 정의가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영원을 염원하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기적을 갈망하곤 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유한한 현실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은 그중 가장 빈번한 착각을 일으킨다. 사랑, 증오, 믿음, 그리움 등의 마음은 언
갤러리 도스 기획최희연 ‘THE MISSING LINK’2024. 9. 11 (수) ~ 2024. 9. 24 (화)1. 전시개요■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 최희연 ‘THE MISSING LINK’■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 전시기간: 2024. 09. 11 (수) ~ 2024. 09. 24 (화)2. 작가 노트 나의 작업은 ‘MISSING LINK’에서 파생된 ‘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과 같은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변하고, 그 과정에서 예술의 당위성과 예술의 주체에 관해 연구하여 ‘정답이 없는’, ‘알 수 없는’것들에 대해 가장 유사한 정답에 도달하고자 한다. (후략) Gallery DOS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37Tel. 02) 737 - 4678www.gallerydos.cominfo@gallerydos.com
갤러리 도스 기획 최민지 ‘무용한 밑그림을 그리는 우리’2024. 8. 21 (수) ~ 2024. 8. 27 (화) 1. 전시개요■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 최민지 '무용한 밑그림을 그리는 우리'■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 전시기간: 2024. 08. 21 (수) ~ 2024. 08. 27 (화)2. 작가노트한없이 불안한 인간은 다양한 허상의 것들에 귀기울인다.(후략)우리가 주목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닌 인간의 한계에서 비롯된 약함의 증거일 수 있다.
‘심상 채집’ 2024년 하반기 기획공모 선정작가전 2024. 08. 14 (수) ~ 2024. 08. 20 (화) 1. 전시개요 ■ 전 시 명: 2024년 하반기 갤러리 도스 ‘심상 채집’ 기획공모 선정작가展 김창우 ‘겹과 겹 사이’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 ■ 전시기간: 2024. 08. 14 (수) ~ 2024. 08. 20 (화) 2. 전시서문 본질의 통찰 최서원 / 갤러리 도스 큐레이터 정체되어 있지 않은 삶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흘러간다. 정처 없이 지나가는 시간은 모든 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되새기게 한다. 지난날 부딪혀온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인간관계의 기틀이 형성되고 서로를 마주할 때 느끼는 여러 감정을 공유하면서 발생하는 교감은 다양한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상대의 정의를 단정하려 한다. 눈에 보이는 판단만이 전부라 인식하며 자신의 도마 위에 끌어들인 대상을 주관적인 추측과 주장으로 점철한 채 경계를 긋고 일단락한다. 김창우 작가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못한 상태로 미흡하게 도출된 결과를 주어진 그대로 편히 받아들이기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