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우리협회와 미래세대 회원을 위한 초석을 놓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이 엄중한 상황임에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였다. 오늘, 「오송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안)」 이 가결됨으로써 그동안 매입 과정에서 빚어진 불협화음을 말끔히 매듭짓고, 미래 지향적이며 거시적인 안목에서 활용 방안에만 회원의 뜻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현재 코로나19 감염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따르는 위기 상황이 발생해 국민의 일상을 집어삼키고 의료시스템은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 성급한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으로 급격한 확산과 대유행을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한 정부를 탓하기에 앞서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의 중심축으로 국난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병상 확보, 중증 환자 치료 인력 부족, 경증 환자 치료 방안, 생활치료센터 확충에 따른 인력 지원 등 의료와 관련한 모든 사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도출해 국난 극복에 회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신규 환자 발생 감소 방안으로 추진 중인 예방 백신 접종에 의료기관은 적극 협조하고 접종의 유효성을 국민에게 홍보해야 한다. 산하단체와는 유기적으로 소통하여 작금의
1.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오는 18일 광화문 인근에서 개최 예정인 ‘백신 패스 반대 집회’와 관련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2. 백신 패스 반대를 표방하는 해당 집회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입장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3.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현장 최일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1. 12. 17. 서울특별시의사회부산광역시의사회대구광역시의사회인천광역시의사회광주광역시의사회대전광역시의사회울산광역시의사회강원도의사회충청북도의사회충청남도의사회전라북도의사회전라남도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경상남도의사회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종로구 정부청사 앞 모 단체들의 기자회견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알려진 한 회원이 코로나19 백신 배양액 속에서 미생물 확인체들이 다량 발견됐다며 모든 국민에 대한 접종 중단을 주장하였다. 대한의사협회 자율정화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해당 회원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왜곡된 여론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대국민 불신을 조장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의료전문가인 의사라면 코로나19 관련 유언비어 등 비과학적인 정보가 공유되었을 때 당연히 이를 바로잡고 의학적,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의학적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해당 회원은 코로나19라는 재난적 위기상황에서 의사로서의 소명의식과 의료윤리에 따라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협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잘못된 의학정보를 제공하여 의사 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고 전체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한 바,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자율정화특별위원회는 전체 의사의 실추된 명예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와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공공병원과 민간 병원 가릴 것 없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병원에서는 의료의 한계를 호소하고 있고, 의료진들은 번아웃 되고 있어 의료 시스템의 붕괴는 시간문제일 뿐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정책의 철회나 변화는 생각하지 않고 민간병원들을 옥죄어서 병상만 추가로 강제 징발하고 있고, 국민들에게는 제대로 된 설명 없이 백신 접종만 강제하고 있다. 이전부터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에 의해 면역이 확보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통해서 코로나19가 방역의 영역이 아니라 의료의 영역에서 질병 자체에 대한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 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부와 방역 당국은 들쭉날쭉한 백신 접종 기간, 통일성 없이 도입된 백신의 종류, 원칙 없는 교차 접종 등 백신과 관련하여 어느 것 하나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부스터 접종에 대한 사전 준비나 대국민 설득 작업도 없었다. 그
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대한의사협회 회장 이필수입니다. 먼저,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중증 환자의 비율이 높이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의료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시는 회원님들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2021. 12. 19.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요청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 안건은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의 건’이며, 올해가 가기 전에 매듭을 지어야 하는 사안으로 판단하여 부득불 임시총회 개최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송부지 매입 논의는 이미 39대 집행부 때부터 계속 되어 왔습니다.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오송회관 건립을 위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부지 매입을 의결하였고, 이후, 전임 집행부에서 노력하였으나 예산 확보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 본회의에서 신임 집행부에 오송부지 매입 추진 여부를 위임하자는 긴급동의안이 발의되어, 의결을 거쳐 오송부지 매입 추진여부가 집행부 수임사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저희 제41대 집행부는 제13차 상
코로나19 사망자 9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4일. 계속되고 있는 간호사들의 거리 시위에 우리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중 사망하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고, 1일 확진자 수 1만명대가 우려되는 절체절명의 시국이다. 밀려드는 환자로 북새통인 응급실은 그야말로 전쟁터다. 국가 보건의료의 코드블루와 같은 엄중한 상황에서 의료현장을 뒤로한 채 간호법안 통과만을 외치고 있는 것을, 우리 의사들을 비롯한 보건의료인 동료들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모쪼록 하루 빨리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우리의 본분과 사명에 매진해주길 촉구한다. 지금은 직종을 막론하고 의료인 모두가 원팀이 되어 코로나19로부터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다.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도 모자란 판국에, 본연의 사명을 저버린 채 거리로 나가는 것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급박한 상황 등 의료현실을 고려했을 때 단독 간호법을 제정한다고 해서 간호사의 근무여건 등의 문제가 즉시 해결될 수도 없으며, 특정직역의 숙원사업에 불과하다는 측면에서 불요불급한 사안이기도 하다. 국가적 위기 상황을 직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급증에 따른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공동 성명서 ‘의료 대응 체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유행 감소 대책이 필요하다.’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2020년 1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국내 유행이 시작할 때부터 정부의 유행 대응을 최선을 다해 돕고 있으며, 소속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위중증 환자 숫자도 빠르게 늘어나면서 의료 체계의 대응한계를 실감하고 있다. 만약 이런 국면을 전환할 강력한 정책이 적시에 발표되고 실행되지 않는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전문 학술 단체로서 깊이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공동으로 발표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6주간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11월 첫 주 2,000명대를 유지하던 일평균 확진자 수는 12월 2주차 6,000명 대로 3배
국립암센터는 과거에 발생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으로 고통을 겪었을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국립암센터는 12월 8일 기명 피해 사실이 접수된 즉시, 12월 9일 원장 지시에 따라 인권센터와 감사팀 중심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고, 12월 10일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12월 12일 비상 기관운영위원회를 긴급히 개최하였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사건을 다음과 같은 원칙에 의해 처리하겠습니다. 첫째, 직장 내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보직자에 대한 보직해임 인사조치를 단행했습니다(12월 12일자). 사실관계가 밝혀지는 대로 무관용 원칙에 의거하여 가해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겠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결코 작은 불이익도 겪지 않도록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현행 3년으로 되어 있는 징계시효로 인해 과거의 잘못에 대해 처벌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직장 내 성비위 근절을 위해 징계시효 연장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여성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