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석 교수팀, 소수진행성 대장암환자 치료 후 10년간 데이터 분석- 정밀 방사선치료 통해 소수진행성 대장암 환자의 새로운 치료 옵션 제시 방사선치료로 전이‧재발성 대장암 항암약물치료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결과 나왔다. 전이성 대장암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변이가 생긴 특정 유전자만을 차단하는 표적치료와 항암치료이다. 약물 치료 중 일부 환자에서는 전체 병변 중 소수의 병변에서만 내성이 생기는 혼합반응(mixed response)을 보인다. 이 경우 항암제를 변경해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기존 항암제보다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사용 가능한 약제 또한 줄어들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지석 교수와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금웅섭‧변화경 교수팀이 소수진행성 대장암 환자의 정밀 방사선치료를 통해 항암약물치료의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정밀 방사선치료를 받은 소수진행성 전이성 대장암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항암치료 유지 기간 및 생존율을 비교·분석했다. 전이성 대장암으로 연세암병원에서 전신약물치료를 받은 4,157명의 치료 데이터를 활
김휘윤 차기 회장, “협회가 회원 ‘발전의 장’이자 ‘공감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터” 한국병원홍보협회가 지난 12월 28일(화), ‘2021년 제6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협회를 이끌 회장·부회장·감사 등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행사는 COVID-19 대유행 상황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됐다. 2022년 한 해 동안 협회를 이끌 제23대 회장에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홍보팀 김휘윤 팀장이 선임됐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홍보팀 신대성 팀장이 부회장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국제교류팀 박미순 팀장과 서울대학교병원 홍보팀 최정식 팀장이 감사에 각각 선임됐다. 2021년 마지막 세미나에서는 ▲2022년도 트렌드 전망, 라이프트렌드에서 찾는 새로운 기회(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 ▲헬스케어 메타버스의 현황과 미래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상윤 교수) ▲병원CEO PI를 고려한 홍보실전 TIP (가천대 길병원 홍보실 안명규 파트장) ▲홍보전문가의 말에 병원의 격과 결이 달라진다 (굿커뮤니케이션 박혜은 대표) 등의 강의가 이어져 유행하는 홍보 트렌드를 점검하고 홍보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기법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 정기총회
공연 예술의 뿌리 ‘연극’ 발전 위한 후원 연극인 15명과 3개 극단에 상금과 상패 전달 한미약품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대를 지키며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해 온 연극인들을 격려하고 지원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2월 2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 ‘제59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의 후원 회사로 참석해 연극 무대 현장에서 예술혼을 지킨 연극인들을 시상했다고 12월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한미약품은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의 단체부문을 추가 제정하고, 연극인 15명과 3개 극단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단체부문은 창작극회, 극단 시민극장, 극단 집현 등 3곳이 수상했고, 개인부문은 ▲남상진(강원) ▲이금철(경남) ▲김영심(경북) ▲심성일(광주) ▲안희철(대구) ▲김용우(대전) ▲박현형(부산) ▲김정숙(서울) ▲이청언(울산) ▲방용원(인천) ▲이근배(전남) ▲전춘근(전북) ▲이상용(제주) ▲이승원(충남) ▲천은영(충북) 등 15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연극인축제는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 주최로 매년 연말 연극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진행돼왔다. 다만 2021년은 코로나1
- 척추・관절・근골격계 전 분야 체계적 협진 앞세워 개원 2년 7개월 만에 성과 - 고난도 수술 역량 입증, 지역 외 유입 57% 넘기며 환자 다변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정형외과가 개원 2년 7개월 만에 수술 10,000례 업적을 달성하며 전국구 병원 도약과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수술 6,000례를 기록한 바 있는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는 이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4,000례의 수술을 추가로 시행하며 10,000례 달성(2021.11.30. 기준)이라는 성과를 쌓아올렸다. 정형외과가 시행한 10,000례의 수술 중에는 관절경 수술이 2,452례(24.5%)로 가장 많았고 인공관절 치환술 2,004례(20%), 골절 수술 1,882례(18.8%), 척추 수술 1,040례(10.4%)가 뒤를 이었다. 마취 종류별로는 전신 마취 수술이 4,330례(43.3%), 부위 마취 수술이 2,917례(29.2%)로 전체의 72.5%를 차지했다. 질환별 상대가치 점수를 부여해 수술의 위험도를 측정한 분류에서는 특대수술과 대수술(Major Surgery)이 각각 2,509례, 2,633례로 고난도 수술이 전체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가 ‘2021년 감염병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관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도모하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하고 있다. 송준영 교수는 대외적으로 2007년부터 질병관리청 HIV/AIDS 코호트 사업 구축에 참여하여 실무·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하였으며, PrEP(Pre-Exposure Prophylaxis; 노출전 예방요법) 지침 개발을 통해 국내 HIV 감염 예방에 기여했다. 2013년부터는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 자문위원, 2014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위원회 자문위원, 2015년 메르스 즉각대응팀 등으로 활동하며 감염병 예방 및 치료, 정책 수립 등 국가 감염병 관리에 앞장섰다. 2020년 코로나19 판데믹 이후에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위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 코로나19 범학회대책위원회 간사 등으로 활동하며 코로나19 백신접종전략 수립 및 방역대책 마련에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서 선제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서 코로나19 원내 유입 차단과 감염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 교수는 “좀처럼
기초와 임상이 통합된 학회로 거듭날 것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부원장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최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대한면역학회 총회에서 40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김 신임 회장은 2022년 1년간 면역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대한면역학회는 1973년에 창립되어 우리나라 기초 및 임상면역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3,0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학회로 성장했다.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된 김완욱 교수는 “전임 회장들의 노고와 업적을 이어 받아 연구의 수월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기초와 임상이 통합된 학회로서의 고유한 특색을 갖추면서 회원들 간에 상시적인 소통이 이루어 질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완욱 회장은 지난 25년간 임상의사로서 류마티스, 자가면역학 발전에 앞장서 왔다.
- 대북 보건의료 협력의 새로운 과제 - 유튜브 ‘가톨릭대학교 북한의료연구소’ 채널 생중계 예정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북한의료연구소(이하 북한의료연구소)가 오는 1월 14일(금) 오후 2시부터 ‘2차 심포지엄 「대북 보건의료 협력의 새로운 과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 예정인 이번 심포지엄은 「대북 보건의료 협력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대북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자로 한자리에 모인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요한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및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과 변화’를, 최성정 KOFIH 대외협력본부장이 ‘KOFIH 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성과와 추진과제’를,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이 ‘북한 보건의료 개발협력(굿네이버스 사례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변화된 남북한 환경에 따른 세부적 보건의료 교류협력 경험’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토론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지현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전진용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유튜브 ‘가톨릭대학교 북한의료연구소’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보행자의 날' 맞아 전개한 ‘베풀GO, 나누GO, 베나실’ 캠페인 시민 참여도 기반 기금 조성초기 치료 중요한 하지정맥류… 적극적 치료 어려운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의 의료비 지원 위해 전달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베풀GO, 나누GO, 베나실 캠페인’(이하 ‘베나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1,000만원을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12월 23일 전달했다. ‘베나실 캠페인’은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하지정맥류 예방 및 치료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의 캠페인 참여도를 기반으로 기금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후원하는 활동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21년 조성된 기금을 적극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의 의료비 지원에 써 달라는 뜻으로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후원하기로 했다. 하지정맥류는 증상이 악화될수록 피부 변색, 습진, 궤양 등 보다 심각한 만성정맥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질환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영업부 박태희 상무는 “이번 후원이 증상이 있어도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기 어려운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의 치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앞으로도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연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