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학회와 통일보건의료학회는 오는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글로벌통일컨퍼런스 "글로벌보건위기와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개최한다. 글로벌통일컨퍼런스는 민간 차원에서 남북통합의 기틀을 마련하여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통일준비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준비한 행사다. 본 행사는 한반도 통일 보건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유도하며 글로벌 보건위기 상황에서 한반도의 건강공동체 구축에 대한 통일 어젠다를 제시함으로써 남북 통합에 대한 글로벌 담론 확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했다. 글로벌 보건위기와 한반도 건강공동체와 관련하여 과거에서 배우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내용으로 개최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가 지난 12월 27일(화) 비대면 화상회의로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 설치 25주년 기념 IRB 워크숍’을 개최했다. IRB(위원장 송기호 내분비내과 교수)가 주최하고 연구윤리사무국(사무국장 마취통증의학과 전진영 교수)이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여의도성모병원 IRB·HRPP(임상연구대상자보호프로그램) 25주년– 걸어온 길, 나아가 길’을 주제로 사반세기 역사를 되돌아 보고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제300차 IRB 정규심사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장 정재우 신부는 축사에서“가톨릭 의료기관은 연구윤리심사가 법적으로 규정되기 이전부터 인간대상 연구윤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가톨릭 인격주의에 입각한 연구 윤리의 성숙한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은 기존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수행하던 심의 기능과 별개로 병원 내 자체 ‘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설치, 1996년 3월 제1차 임상시험심사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1년 300회차 정규심사를 실시했다. 인간대상 연구의 윤리성 보장을 위한 노력은 각종 IRB 및 HRPP 성과로 이어지고 있
1-2세대 EGFR TKI 치료 후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렉라자® 240mg은 지속적인 항종양 효과와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영문제품명: 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임상 1/2상(NCT03046992) 시험의 최신 결과가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의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 학회지(JTO, Journal of Thoracic Oncology)’ 온라인에 12월 24일자로 게재됐다고 29일(수) 밝혔다. 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이하 TKI) 계열 약제다. 특히, 뇌혈관장벽(Blood-Brain-Barrier, BBB)을 통과할 수 있어 뇌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서도 우수한 효능 및 뛰어난 내약성을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임상1/2상 결과는 2021년 1월을 기준으로 추가 추적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의료사협 창립 · 성장 지원설립동의자 500인, 출자금 1억원 … 까다로운 조건에도 2021년 7개 창립 지원2022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모집 시작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경창수, 이하 의료사협 연합회)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분야 창업팀을 모집한다. 의료사협연합회는 의료복지·사회서비스 분야의 전국 단위 특화 창업지원기관으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이나 조직 변경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과 연계된 사회서비스 분야의 창업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3인 이상 팀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할 수 있으며, 비창업자 또는 2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신규 설립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의료기관 개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 변경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사회서비스 법인 설립 유형을 중심으로 전국 16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최소 3,000만 원 안팎의 창업자금과 설립/창
식재료 사용부터 균형 잡힌 영양 식단까지 건강한 식사를 위한 팁 총망라30년 경력 세브란스병원 영양사 이정민 파트장 著 세브란스병원 이정민 파트장(영양팀 영양교육파트)이 현대인의 일상 식습관을 바로잡고 질환 별 환자에게 최적의 식단을 제시하는 식탁의 정석, 한 끼에서 건강까지 를 최근 출간했다. 저자는 영양학을 전공하고, 세브란스병원 임상영양사로 30년간 근무하며 영양과 식단에 대한 임상 지식을 쌓아왔다. 이번 출간을 통해 건강관리를 위해 식생활에서 유의할 점, 알고 먹으면 유익한 정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 질병이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알려준다. TV,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로 요리와 맛집에 대한 자료가 무분별하게 퍼지는 가운데, 이 책은 올바른 영양·식단 정보를 대중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100세 시대를 앞두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잘 먹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식습관이 건강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책은 총 7부로 구성돼 영양·식단에 대한 주제를 다양하게 나누고 명료한 답들을 제시한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깊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1부 ‘꼭 알아야 할 음식 속 이것’에서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요인과 체외수정시술 결과의 관련성 규명제도적 노력과 면밀한 진료 통한 성공률 향상 가능성 시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이연주 교수가 지난 12월 5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생식의학회 2021년 제8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연주 교수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요인과 체외수정시술 후 임신 결과 :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연구'를 주제로 구연발표 했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최승아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김용진, 박현태, 류기진 교수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여 체외수정시술 후 임신한 여성 29,839명을 대상으로 소득, 고용상태, 거주지역 등 사회경제적 요인과 유산, 자궁외 임신, 태아 사망 등 부정적인 임신 결과 간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연령과 고용상태, 장애유무, 동결배아 이식 여부가 낮은 정상분만율과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하여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36세 이상, 비 고용상태, 비 수도권거주, 비만, 분만력 없는 여성인 경우 유산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전통적인 사회경제적지위 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진권 교수팀치주염 지닌 당뇨병 환자 심뇌혈관질환 위험 더 높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신경과 김진권 교수, 전지민 연구원,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팀이 당뇨병 환자에서 구강건강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사이의 상관성을 밝혔다. 당뇨병 환자들은 심근경색 및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해 지속적인 관리를 요한다. 더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치주염 역시 잘 발생하는데 이러한 구강질환은 장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김진권 교수팀은 당뇨병 환자의 구강건강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을 시행했고 기존에 심근경색 및 뇌경색이 없던 당뇨병 환자 17,009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하루 양치 횟수가 2회 이상(파란색)인 당뇨병 환자들은 1회 이하(빨간색)인 환자들보다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1년간의 데이터를 추적 관찰한 결과 치주염을 지닌 당뇨병 환자들에서 심뇌혈관질환 발생 조정 위험비(A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높은 불안감 및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 초래코로나19 판데믹은 과반수의 염증성장질환 환우들에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초래(53.8%)코로나19 판데믹 상황으로 염증성장질환 악화 우려, 23.0%의 환우가 진료의 취소/연기 및 24.9%에서 악화 경험 정신적/경제적 영향도 나타나, 39%에서 새롭게 우울 증상 발현, 30.6%에서 소득 감소코로나 19 감염이 염증성장질환의 치료에 큰 영향이 없고 치료 중단으로 인한 악영향이 초래될 위험이 높아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 코로나 19 판데믹 상황은 염증성장질환 환우들의 치료 및 정서적인 측면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 필요 대한장연구학회(학회장 명승재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21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 일환으로 국내 염증성장질환(크론병, 궤양성대장염) 환자 47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2월 중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염증성장질환은 위장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최근 10년 사이 환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날 정도로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