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송지훈 교수맥락막 두께↓ – 황반부종↓– 시력호전↑으로 이어져 당뇨병에 걸렸을 때 정기적으로 꼭 해야 하는 검사가 안과 검사다. 당뇨병의 합병증 중 가장 무서운 질병이 당뇨망막병증(망막의 미세혈관 손상)이기 때문이다. 당뇨병 진단후 30년 이상 된 환자의 약 90% 이상, 15년 전후의 경우 약 60~70%가 이 병에 걸린다. 이에 세계 각국의 실명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주대병원 안과 송지훈 교수는 당뇨망막병증에서, 특히 심각한 시력저하의 원인인 당뇨황반부종을 앓고 있는 환자 70명의 81안을 대상으로, 안구 내 덱사메타손 이식제(dexamethasone implant) 주사치료 후 빛간섭단층촬영(망막 및 맥락막 정밀구조 촬영) 검사결과와 맥락막 두께의 변화를 분석했다. 덱사메타손 이식제는 당뇨황반부종의 치료에 최근 많이 사용되는 안구 내 주사치료제다. 그 결과 7주, 14주 째 망막중심부인 황반의 부종 호전이 관찰됐으며, 맥락막 두께도 유의하게 감소하고, 최대 교정시력도 유의하게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맥락막 두께가 황반부종의 호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맥락막의 두께가 얇아질수록 황반부종이 크게 호전됐으며, 이들
2022년 1월 17일부, 존슨앤드존슨 메디칼∙제약∙비젼 및 컨슈머헬스 사업부문 대 정부 업무 이끌어 존슨앤드존슨 한국 오피스의 대외협력 및 정책(Government Affairs & Policy) 총괄로 황성혜 부사장이 2022년 1월 17일 임명됐다. 황성혜 부사장은 한국 존슨앤드존슨 메디칼∙제약∙비젼 및 컨슈머헬스 사업부문 대 정부 보건의료 정책 관련 업무를 이끈다. 황성혜 부사장은 존슨앤드존슨에 합류하기 전, 한국화이자제약에서 대외협력부 및 약가보험 부서를 이끌며 정부, 언론, 환자단체, 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강화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또한, 국내 보건의료 정책 관련 전문가로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헬스케어 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황 부사장은 화이자 뉴욕 본사 파견 및 사업부 마케팅 총괄 등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경험과 함께,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비즈니스 성장 간에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평가된다. 황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 프랑스
2월 1일부터 ‘탈력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성인의 기면증 치료’ 급여뇌 속 히스타민 농도 증가시키는 신규 기전(First-in-class)미국 및 유럽 기면증 가이드라인에서 와킥스 1차 치료제로 권고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대표이사 요모기다 오사무)의 기면증 치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 (성분명 피톨리산트염산염)이 오는 2월 1일부터 급여 적용된다. 이에 앞서 와킥스는 2020년 12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력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성인의 기면증 치료’의 효능효과로 허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2월 1일부터 기면증으로 확진된 만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에서 ▲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에서 평균 수면 잠복기가 8분 이하로 나타나고, 2회 이상의 수면 개시 렘수면(SOREMPs)이 나타나거나 ▲뇌척수액(CSF) 하이포크레틴(hypocretin-1) 면역반응성 수치가 정상 수치의 1/3 이하 또는 110pg/mL 이하로 측정된 하이포크레틴결핍증 환자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해 와킥스의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 외에는 비급여 대상이다. 기면증은 뇌의 히포크레틴(Hypocretin)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구 영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서울대치과병원장)가 한국생체재료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월 1일부터 향후 1년간 한국생체재료학회를 이끌어간다. 1996년 창립된 한국생체재료학회는 인간의 질병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생체소재 개발을 목표로, 3,700여명의 국내외 기업·대학·연구소 및 병·의원 연구자가 참여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부상하고 있다. 구 영 신임회장은 “본 학회의 학술지인‘Biomaterials Research’가 지난 해 SCIE에 등재되었으며, 올해 공시예정인 첫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 IF)는 국내발행 국제학술지 중 최상위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창의를 바탕으로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를 이뤄, 한국생체재료학회가 바이오 분야의 학문과 산업발전의 중심 플랫폼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영 신임회장은 올 한해 목표로 신진연구자의 발굴과 학문 후속세대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고, 유럽 및 미국의 생체재료학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 등을 내세웠다. 구 영 신임회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
공공의료․사회의학 전문가 임명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적 역할 확대 기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1월 23일자로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임기 3년)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원장 임명 주영수 신임 원장은 1999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과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하였고, 2020년부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으로서 국가 공공의료 발전에 매진하였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분류, 수도권 병상 확충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주영수 원장이 사회의학․직업환경의학 교육 및 공공의료 정책 지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주영수 신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약력 □ 1965. 12. 10일생 (56세, 대전) □ 학 력 ○ 대전 대신고등학교(1984) ○ 서울대학교 의
혼합 현실 프로그램 활용한 로봇수술 선보여다국적 의료진, 라이브 수술 영상 보며 실시간으로 의견 나눠 세브란스병원이 1월 21일부터 이틀간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국제 로봇수술 심포지엄’(International Robotic Surgery Live 2021, IRS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심포지엄에는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성형외과 등 8개 분야에 대해 국내외 로봇수술 의료진 5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라이브 수술과 여러 임상과의 무편집 로봇수술 녹화 영상을 보며 발전하고 있는 로봇수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개발한 ‘혼합 현실(Mixed Reality)’ 프로그램을 적용한 로봇수술과 최신 모델 다빈치 SP 등 여러 로봇 모델을 활용한 로봇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첫째 날,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민병소 소장(대장항문외과)이 혼합 현실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장암 로봇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이 홀로렌즈(Hololens)를 머리에 착용하면 증강 현실(AR)과 가상 현실(VR)을 결합한 혼합 현실로 환자의 MRI, CT
- 원내 모든 병리 판독에 디지털 병리 적용한 선진적 의료 모델 선보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국내 최초로 모즈(Mohs) 미세도식수술에 디지털 병리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병리를 적용한 피부암 수술을 대폭 활성화했다. 모즈 미세도식수술은 암 조직과 정상 피부의 경계를 현미경으로 확인해 이를 지도화하고 암 조직만을 정밀히 추적해 절제하는 수술이다. 일반적인 광범위 절제술과 달리 암 조직 주변의 정상 피부를 최소한으로 절제하며, 완치율이 높아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피부암 제거술로 알려져 있다. 또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어 특히 얼굴 부위의 피부암 치료에 큰 장점을 지닌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피부과는 2020년 3월 개원 시부터 모즈 수술을 실시했다. 피부과는 병리과와 협업해 종양 주변 조직의 정밀한 판독을 실시간으로 요하는 모즈 수술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병리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밀히 종양의 위치를 파악하는 동시에 수술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2월 디지털 병리 적용 모즈 수술 50례를 달성했으며, 그 학술적 가치 또한 인정받아 관련 연구가 Yonsei Medic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월 24일 오전 10시 원희목 회장의 신년 기자간담회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2022 K-제약바이오 대도약의 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자간담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비전과 정책 제언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5gBFzh__MG8&list=PLpdFXLRMRQYnrlFuXFj39v53opoxJvtY5)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담회를 송출하였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을 진행하였다. 원희목 회장 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 키메시지는 아래와 같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2022 신년 기자간담회 주요 메시지(1.24) 2022 K-제약바이오 대도약의 해 지난해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내개발 신약 4개를 허가받아 1999년 1호 국산 신약이 탄생한 이래 연간 가장 많은 신약 배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25개사가 총 13조원대의 기술 수출을 기록했고, 의약품 수출은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글로벌 백신·치료제 생산 허브 구축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mRNA 등 백신 11건,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