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자사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범위가 2022년 3월 1일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병용·단독요법 및 호지킨림프종 단독요법까지 확대1된다고 밝혔다. 2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해당 건강보험 사용범위 확대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급여개정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는 국내 허가된 면역항암제 중 최초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급여 적용된다. 전이성/진행성(Stage IV)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부터 PD-L1 발현율 및 조직학적 분류와 관계없이1 모든 환자군을 대상*,‡ 으로 보험급여가 확대된 것으로, 국내 폐암 환자도 첫 치료부터 글로벌 표준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상세 적용 기준은 하단 참고‡단독요법의 경우 PD-L1 발현율 50% 이상 환자, 병용요법은 PD-L1 음성 환자 포함 또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에 재발하거나 진행된 호지킨림프종 2차 이상 또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호지킨림프종 3차 이상 단독치료에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키트루다는 진행성 재발성인 전형적 호지킨림프종에서 기존의 표준치료였던 브렌툭시맙 베도
고대 인공지능학과 이성환 교수팀Quantifying Arousal and Awareness in Altered States of Consciousness using Interpretable Deep Learning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인공지능학과 이성환 교수(교신저자)와 이민지 박사(제1저자)의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권위의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유럽 현지시간 2월 25일 게재됐다. 게재된 이성환 교수팀의 논문 「Quantifying Arousal and Awareness in Altered States of Consciousness using Interpretable Deep Learning」은 설명 가능한 딥러닝을 사용하여 매우 짧은 뇌 신호만으로 의식의 깊이를 정량화할 수 있는 의식 지표인 ‘Explainable Consciousness Indicator(ECI)’를 제안했다. 의식의 정량화는 수면 장애 환자,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성과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한 마취 심도 측정, 의식 장애 환자의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뇌과학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의식은 지각(awaren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이 미국 정형외과 견주관절학회에서 발간하는 SCI 국제 학술지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에 환자 맞춤형 견관절 치환 수술 가이드와 관련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견관절 치환 수술을 시행할 때 환자 맞춤형 가이드가 베이스플레이트(Baseplate) 식립의 정확도를 높여 보다 안정적으로 계획된 수술을 실현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3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 연구에는 애니메디솔루션 최승현 부대표와 이화용 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참여하였으며, 연구진은 “연구 결과, 맞춤형 견관절 치환 수술 가이드를 사용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수술 계획과 실제 결과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맞춤형 견관절 치환 수술 가이드를 사용하면 베이스플레이트나 나사 위치의 정확도를 높여 안정적으로 계획된 수술을 실현할 수 있고, 수술 중 위험을 줄여 신경혈관 손상의 위험까지 줄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애니메디솔루션 소개 애니메디솔루션은 3D 프린팅 및 AI 기술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을 개발·서비
-오미크론 확산으로 위중증 환자 증가 추세-3월 1일부터 만2세 이상 산소호흡 필요한 중증 환자 급여 인정-공급 확대 위한 식약처 긴급사용승인도 절차 밟아 JW중외제약은 보건복지부가 행정예고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일부 개정안에 따라 ‘악템라(성분명 : 토실리주맙)’의 급여 범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확대된다고 2월 25일 밝혔다.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신규 개정안은 FDA 긴급사용승인 등 해외 허가현황, 임상연구문헌과 관련 학회 의견 등을 반영해 기준이 변경됐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악템라주(파하주사제제 제외)의 기존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하여 만2세 이상의 코로나19 환자 대상 투여 시 요양급여를 인정한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실 혹은 중환자실에 해당하는 병실에 입실한지 48시간 이내인 환자이면서 고유량 산소치료법(HFNC, High Flow Nasal Cannula) 이상의 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 또는 ‘스테로이드요법과 저유량 산소요법으로 치료 받았음에도 HFNC 이상의 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급격히 악화되는 환자에 투여하는 경우’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영국 제약바이오시장 진출기회 모색영국 메드시티 등과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기회 모색 생명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영국 기관과 협업하고,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3월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영 생명과학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 의약품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ZOOM을 통해 개최한다. 각 발표는 사전녹화 형식으로 구성해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이후의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연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 소통한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영국 정부 관계자 및 영국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기관 대표자들이 직접 연자로 나서 영국 생명과학 생태계의 현황을 조명하고, 한국 기업들의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안성 두(Jiansheng Du) 영국 국제통상부(DIT) 부국장이 ‘영국의 바이오의약품 부문’에 대해 설명하고, 이바나 포파릭(Ivana Poparic) 메드시티 클러스터 개발책임자가 ‘메드시티와 생명과학 생태계’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카시아 애버럴(Kasia
- 발전된 단일공 로봇수술 술기로 국내 전립선 암 로봇수술 선도 - 전립선 암 분야의 독보적 술기와 연구성과로 앞으로의 행보 주목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는 최근 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을 통한 술기와 연구결과를 Journal of endourology(미국) 및 prostate international(한국, 아시아)에 각각 소개하며 국내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이끌고 있다. 강성구 교수는 최첨단 로봇수술장비인 ‘Da Vinci SP’를 활용한 단일공 로봇수술 기법 개발에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에도 이와 같은 술기를 도입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전립선 암 단일공 로봇 수술을 집도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은 기존의 로봇수술과 달리 하나의 구멍을 통해 수술이 가능해 단일공 수술이라고 불린다. 작은 구멍 하나로 절개 부위를 줄여 수술 흉터 부위를 최소화하고,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통증 감소 등이 가능해 수술 후 합병증이 적고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 강 교수는 강연과 토론에도 직접 참여하여 세계 의료진들에게 술기를 전수하기도 했다. 2020년도 세계로
정진택 총장 “끊임없는 변화와 자기혁신 이뤄내며 매사에 정성 다하는 인재되길”정의선 회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며 단순해지고 자신만의 루틴찾길” 조언교수-직원-후배재학생-대학가 주민 등 축하영상도 이어져졸업생 대상으로 진행된 추억의 사진 공모전 당선작 함께 선보여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2월 25일(금) 오전 10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고려대학교 제11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줌(Zoom)과 유튜브 생중계 등을 이용한 대면-비대면 동시 진행의 하이브리드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부 4,296명, 대학원 2,231명 등 총 6,527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서 정진택 총장은 “이제 여러분은 아직 끝나지 않은 팬데믹과 그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인류사의 대격변기에 사회로 진출한다. 돌이켜보면 인간의 역사는 예상치 못한 대격변과 대전환의 시대를 지나며 의미있는 발전을 이뤄왔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도전은 낯설고 때론 두렵지만, 그것은 또한 새로운 기회이자 도약의 발판”이라며 “고려대는 코로나 상황 발생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팬데믹에 대응하는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선보였다.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모듈병원 운용시스템 공유를 목적으로 기획되어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의료계 종사자 등이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하였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 홀에서 열린 첫째 날 세미나에서는 ▶긴급모듈병원 및 의료장비 설치 ▶프로토콜 구축 ▶환자관리방법 및 인력배치 등에 대한 전문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둘째 날인 25일에는 고려대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 마련된 실제크기의 긴급모듈병원에서 시나리오별 맞춤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을 담당한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는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존 의료기관들의 병상은 제한적이고,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은 현 상황에서 ‘긴급모듈병원’ 운영에 대한 논의와 준비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위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