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회장, “눈앞 이익만 좇는 병원, 당사자인 전공의와 협의 없이 추진하는 보건당국에 유감” 병원계가 진료보조인력(PA, Physician Assistant) 제도화에 앞장서고 있어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대전협)는 최근 상급종합병원협의회의 '전문간호사제 활성화 찬성 입장문 발표'에 관한 찬반투표용지를 긴급 입수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는 PA 제도화 검토 방안으로 전문간호사제 활성화를 제시했으며, 이와 관련해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명의의 찬성 입장문 발표에 대한 의견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지난 13일까지 회신을 받았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PA(Physician Assistant) 제도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상급종합병원협의회가 나서 불법 진료보조인력의 합법화를 조장하는 셈이다. 이들 중 일부는 전공의 수급 등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해 PA 자격증 등 시스템을 완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공의 수급이 원활했다면 PA 논란은 애초에 생기지 않았을 문제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전협은 “PA 제도화가 아니라 의사인 전공의가 환자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들의 잡무비율을 줄이는
서연주 이사, “불가항력적 의료 소송 관련 법적 절차와 대응 방안, 전공의도 숙지해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수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 및 수련병원의 보호 조치 현황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대전협)는 14일부터 2주 동안 전공의 회원을 대상으로 수련병원의 법적 지원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최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재판부가 횡격막 탈장과 폐렴 등으로 사망한 환자의 의료분쟁 사안에 대해 가정의학과 전공의를 포함해 3명의 의사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금고 1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 구속한 바 있다. 이렇듯 피교육자인 전공의가 수련 중 병원 측으로부터 최소한의 법적 보호조차 받지 못한 채 소송에 휘말리고 책임을 떠맡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현장에서 전공의들의 우려가 크다. 대전협은 이번 설문을 통해 전공의 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 소송 및 법적 분쟁 상황에 대해 수련병원 측이 적절한 사전 안내 및 보호 절차를 제공하고 있는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공의 회원 중 유사한 사례를 직접 겪었거나 주변에서 경험한 경우가 있는지도 확인 중에 있다. 아울러 대전협은 전국 수련병원에 공문을 발송해
선제적인 시장 대응으로 대외적인 변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견고한 실적 달성 메디톡스가 2018년 3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1월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192억원, 당기 순이익은 11% 증가한 147억원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선제적인 시장 대응으로 대외적인 변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톡신과 필러의 수출액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압도적인 점유율과 글로벌 피부미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빠른 시일 내에 메디톡스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올려 놓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22’를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글로벌 전략을 추진 중이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이노톡스의 임상 3상과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중국 시판허가 등 선진 시장 진입을 위
서울성모 혈액병원 김동욱 병원장 강의, ‘희망 톡케스트라’ 등 다양한 행사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CML Day’ 가 11월 15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성모 혈액병원과 루산우회(서울성모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 및 서울시 서초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함께 개최된다. ‘CML Day’는 국내에서 40대 이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이 9번, 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 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매해 9월 22일 전후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KBS 탤런트 최석구 씨의 사회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 및 임상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성모 혈액병원 김동욱 병원장의 강의와 함께, 서초교향악단(지휘자 배종훈)이 함께하는 ‘희망 톡케스트라’가 진행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서 금년에도 세계적인 트럼펫터 옌스 린더스만이 본 행사에 참여하여 환우를 위한 공연을 하기로 하였다. 옌스는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서도 공연을 할 만큼, 캐나다가 자랑하는
- 뼈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지지대 삽입해 부작용, 합병증 최소화- 기존 장치 보완한 ‘이중교합 신연 골수정’ 세계 최초 개발 뼈가 쉽게 부러지는 유전성 질환인 ‘골형성부전증’ 환자에게 기존보다 효과적이면서 합병증까지 줄일 수 있는 골 고정장치가 개발됐다. 키가 자라는 어린환자들에게 부작용과 합병증은 물론 성장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조태준 교수팀은 종아리뼈 변형과 골절이 발생한 소아청소년 골형성부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골 고정 장치인 ‘이중교합 신연 골수정(dual interlocking telescopic rod)’으로 수술 후 2년 이상 경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골형성부전증은 유전성 질환으로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생 동안 신체 여러 부위에 여러 번 골절이 발생하게 되고, 변형 등으로 인해 심하면 걷기 어려운 정도에 이른다. 치료를 위해서는 ‘골수정(Intramedullary rod)’이라는 기구를 이용해 골절을 고정하는데, 아직 성장기에 있는 소아청소년인 경우 뼈가 자라면서 골수정이 그 길이를 따라가지 못해, 골수정의 끝부분에서 다시 뼈가 부러지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 이
526명의 폐경 여성을 대상 갱년기는 여성에게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힘든 시기다. 갱년기는 여성의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데 여성 호르몬과 난소 기능의 감소로 인해 월경이 중단된 상태를 의미하며, 이 시기에 많은 여성들이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호소한다. 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 연구팀과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에서,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수술 후 폐경을 경험한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폐경을 경험한 여성보다 수면 문제가 두 배 이상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은 신체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맞이하게 될 수도 있지만, 자궁 적출술 혹은 양쪽 난소 적출술과 같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통해 갑자기 맞이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수술 폐경 여성들은 자연 폐경 여성에 비해 더 젊은 나이에 폐경을 맞이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경험한다. 또한 서서히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자연 폐경 여성에 비해 수술 폐경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우울증, 수면 문제, 일과성 열감, 야간 발한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더 심각하게 경험할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 연구팀은 최근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한국로슈진단, 고객 소통의 장 마련하여 고객중심의 아큐-첵이 될 것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의 혈당측정기 브랜드 아큐-첵이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슈 파트너를 모집하여 11월 13일에 제 1회 파트너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간의 당뇨 관리 경험 공유의 장을 마련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자 입장에서 당뇨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로슈 아큐-첵 은 이번 파트너 활동을 통해 고객의 Pain Point를 발견하여 제도 및 업무를 개선하고, 잠재 니즈를 파악하여 차별화 된 서비스 마련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서울 및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50세 이하의 당뇨 환자다. 본인의 의견을 나누는 것에 어려움이 없고 타사 패널 및 서포터즈로 활동한 적이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은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국로슈진단 본사 건물에서 시작되어 2019년 6월까지 총 4번의 오프라인 미팅을 가지는 것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제 1회 로슈 파트너에게는 향상된 정확도와 다양한 부가 기능으로 체계적인 혈당관리를 지원하는 아큐-첵 가이드
진찰료 개선방향 및 기본진찰 행위에 대한 가치 집중조명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11월 27일 오후5시 용산전자랜드 2층 랜드홀에서 ‘바람직한 의료를 위한 진찰료 정상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찰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김교현 천안충무병원 과장이 발표하며, ‘왜 처방료 부활인가’ 에 대해 김영재 KMA POLICY 건강보험정책분과위원회 위원장(대한가정의학회 보험이사)가 주제발제를 한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김현아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실 선임연구위원, 임익강 대한개원의협의회 기획정책부회장,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이정찬 의료정책연구소 전문연구원이 참석한다. 안덕선 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의사가 환자에게 제공하는 가장 기본 서비스인 ‘진찰’에 대한 논의가 더 활발해짐으로써, 의료 정상화의 초석인 진찰료의 현실화가 합리적인 근거에 기반하여 조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