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유틸렉스의 권병세 대표이사가 본인에게 지급된 발명자보상금 전액을 울산대 생명과학부에 쾌척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유틸렉스와 울산대는 지난 11월 28일 권병세 대표이사가 울산대 재직시절 등록한 국내 등록특허 8건, 해외 등록특허 4건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기술이전 금액은 총 9억원으로서 울산대학교산학협력단의 ‘항-4-1-BB항체를 포함하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특허등록번호 제10-0694507)’을 포함한 국내 등록특허 8건, 해외 등록특허 4건을 계약기술로 하여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예방/치료를 위한 항-4-1BB항체를 포함하는 조성물 ▲인간화항체 HBBK4를 함유하는 조성물을 이용하여 암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 ▲결핵 또는 장염 질환의 예방/치료를 위한 신규 항-IRC85 단일클론 항체를 함유하는 조성물 ▲면역활성증강용 조성물의 제조를 위한 러시아산 무미의 분획물의 활용 등에 관한 기술이전(권리양도)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발명자인 권병세 대표이사는 울산대의 발명자 보상 규정에 따라 “발명자 보상금”을 지급받게 되는데 권 대표는 지급받은 전액을 울산대 생명과학부에 발전기
판시딜, 의약품 중 유일하게 ‘올해의 최고제품’ 부문 선정겨울철, 탈모에 대한 지속적 관리 필요,원인 진단과 입증된 의약품 선택, 올바른 생활요법 등 적극적인 치료 강조 약용효모 성분의 탈모용 일반의약품인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 판시딜이 ‘2018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최고제품’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11월 27일(화),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기업 및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서호영 마케팅 이사는 “판시딜 발매이후 꾸준히 ‘탈모 바로 알기’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질환 관리의 필요성과, 제품의 효과 및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판시딜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 덕분에 ‘올해의 최고제품’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지난 해 탈모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수는 21만3천여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일반인들의 탈모에
부광약품의 당뇨병신약인 MLR-1023의 후기 임상시험 환자 투약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40개 사이트와 한국 21개 사이트로 총 61개 사이트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2상 후기 임상이다. 11월29일 마지막 환자의 투약이 완료되었고 앞으로 4주간의 관찰기간 후 임상이 완료된다. 2013년말에 유희원 대표가 신약후보물질을 도입 하고 5년만에 2상후기까지 임상을 완료하는 것은 상당히 빠른 진행속도다. 그 사이에 이미 기간이 오래 걸리는 만성 독성 시험 등도 완료하였고, 전세계에 대한 특허도 취득하였다. 이번 후기 2상임상시험을 통하여 400명의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신약 성공에 가장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MLR-1023의 전기 2상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식후혈당•공복혈당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일부 환자군에서는 유의미한 체중감소도 관찰되었다. MLR-1023이 개발되면 연간 최대 예상매출이 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DPP-4 저해제, GLP-1 유사체, SGLT-2 억제제 등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
‘신바로정’ 12월부터 독점판매…외형 성장 및 시너지 기대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와 ‘신바로정’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28일 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신바로정’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과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원제약에서 판매하게 될 ‘신바로정’은 소염, 진통, 골관절증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6가지 식물의 추출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장기 투여 시에도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양사 간 계약을 통해 대원제약은 GC녹십자에서 생산한 ‘신바로정’을 공급받아 종합병원, 의원 등 전 채널에 대한 유통과 마케팅, 판매를 직접 맡아 진행하게 된다. 대원제약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자체 신약 ‘펠루비’에 이어 GC녹십자 ‘신바로정’을 도입하면서 골관절염치료제 시장 내 입지 강화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환자의 선택권 확보 및 삶의 질 향상 등 더욱 좋은 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양사가
- ‘자가 골수 유래 줄기세포 치료술’ 복지부 제한적 신의료기술 연구 주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환자고, 이중 20-58%는 당뇨발과 같은 말초동맥질환이 동반된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하지 및 족지를 절단해야 하는 환자를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신 의료기술이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고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박순철 교수가 ‘당뇨병성 중증 하지 허혈’ 환자를 위한 국책연구인 ‘자가 골수 유래 줄기세포 치료술’을 선도하고 있다. ‘당뇨병성 하지 허혈증’은 다발성으로 석회화가 동반되어 수술이나 혈관 내 시술이 불가능한 환자가 많다. 적극적인 치료에도 패혈증으로 악화되어 괴사나 절단으로 진행되어 정서적으로 위축되고 일상활동이 제약되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이런 환자는 기존의 이식수술이나 중재술로 치료가 어려워, 하지 및 족지 절단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었다. ‘자가 골수 유래 줄기세포 치료술’은 이처럼 기존 치료가 불가능 하거나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의 골수를 채취하여 농축 후 목표 부위에 주사하는 진보적인 치료법이다. 버거씨병이나 동맥경화성 동맥폐색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
이승우 회장, “정부·학회·병원 차원의 대책 요구와 함께 의료계 자정의 목소리 낼 것”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아직도 횡행하고 있는 입국비 문화 실태 파악에 나선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대전협)는 29일 전공의 회원을 대상으로 입국비 관련 실태조사(https://goo.gl/KciYkY)를 본격 시행한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일부 대학병원에서 12월 레지던트 채용을 앞두고 입국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실이 드러났다. 기사에 따르면, 신입 레지던트로부터 받은 입국비는 주로 의국 회식비나 유흥비로 쓰이는 등 그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다. 최근 3년간 대전협에 들어온 민원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A 전공의는 "입국 당시 책값 명목으로 의국비 500만 원을 내라고 계속 강요해 결국 냈는데, 지금까지 받은 것은 책 한 권뿐"이라고 토로했다. B 전공의는 "의국비 명목으로 200만 원을 요구했으나 입국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내야 했다"며 "입국 후에는 병원 식당이 운영되고 있는데도 주말 식사 명목으로 필요시 50~100만 원을 1년차가 모아 밥을 의무적으로 사야 한다고 강요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C 전공의는 "지도전문의가 학술대회에
3대 핵심 단백질에 근육과 뼈를 위한 영양강화까지!- 고단백 음료, 프로틴바에 이어 파우더 타입의 건강기능식품 선보여- 3대 핵심 단백질 18g, 류신 2,000mg 등 갖춰, 하루 한 잔이면 우유 4컵에 해당하는 단백질 섭취 가능- 매일유업의 50년 영양설계 노하우 바탕으로 중장년층 단백질 빈틈없이 채워줘, 권오중 박사와 공동성분배합- 12월 2일 NS홈쇼핑에서 공식 론칭, 11월 28일부터 NS몰에서 사전 주문 가능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만든 웰에이징 영양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 성인을 위해 진한 우유맛을 내는 파우더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매일 코어 프로틴'을 출시했다. 지난 10월에 '셀렉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고단백 음료와 프로틴바를 선보이며 성인영양식 사업을 본격화한 매일유업이 이번에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을 한층 강화한 파우더(powdered milk)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것이다. 성인을 위한 진한 우유맛의 파우더 제품은 웰에이징 시장이 성숙한 일본에서도 지난해부터 출시가 이어지는 추세다. 모리나가유업이 2017년 4월 성인용 분유 '분 밀크 생활'을 선보인 데 이어, 대표적인 분유 제조사인 유키
- 제약바이오협회, 2018 한-베트남 미래 협력 포럼 개최- 베트남 보건부 “협력방안 논의의 장 곧 마련, 포럼 상시 개최” 한국과 베트남이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표단과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국장 대표단은 29일 협회 회관에서 ‘한국·베트남 제약분야 미래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 보건부의 의약품국과 한국 제약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양국 제약산업의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베트남의 보건부 의약품국장이 제약산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정희 이사장은 “베트남과 한국 양국이 제약산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의 제약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 뚜언 끄엉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국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제약과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제약분야의 잠재력을 소개하고, 한국이 제약산업을 어떤 식으로 발전시켜 왔는지를 확인하고자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제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