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성의숙 교수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이비인후과 성의숙 교수가 영아 성문하 협착증환자를 기관절개술 없이 풍선확장술로 연속 3례 치료하여 모두 성공하였다. 성문하 협착증은 심한 기도폐쇄로 인해 영아에서 기관절개술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질환으로 흡기와 호기 시 천명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성문하 협착증의 치료를 위해서 기관절개술을 시행 후 소아의 후두 성장을 기다리거나 기관절개술하에 협착부위를 확장하는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양산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과장 이진춘) 성의숙 교수팀은 기관절개술로 인한 환자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서 성문하 협착증 환자(영아 3명)를 대상으로 기존에 시행하던 기관절개술을 시행하지 않고 전신마취하에 기도협착부위를 확장하는 수술인 풍선확장술을 시행하여 성공하였다. 성의숙 교수는 “영아에게 기관절개술 없이 풍선확장술을 시행하는 경우 제일 중요한 것은 타 진료과와의 협진 시스템이다. 수술 시에는 마취통증의학과 팀, 수술 후에는 소아청소년과 팀과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으며, 특히, 마취통증의학과(과장 김태균) 과장님의 적극적인 지
면역항암치료 내성 극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해 암치료의 효과적 전략 제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김재화 원장) 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 이원석 박사 연구팀이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바이러스를 병용할 경우 항암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면역항암치료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전임상연구를 통해 항암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 PD-1 또는 CTLA-4를 병용할 경우 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 항암바이러스와 PD-1, CTLA-4 면역항암제를 삼중 병용투여하면, 일부 종양의 완전관해가 유도되며, 치료 후에도 항암면역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암학회(AACR)의 국제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IF 10.1999)에 게재됐다. 면역항함제는 전체 암환자의 30%에게 항암효과를 나타내지만, 나머지 70%의 환자에서는 잘 듣지 않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항암바이러스가 암세포를 파괴하고 우리 몸에 이로운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는 점에 착안해 항
진통소염 복합신약 , “쎄레콕시브 대비 동등 이상의 위장보호 예방효과 입증”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개발한 진통소염 복합신약 ‘낙소졸’ 발매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낙소졸은 미국, 캐나다 등 전세계적으로 처방되는 NSAIDs 대표약물인 Naproxen과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FDA 시판승인을 받고 작년 미국 약전(USP)에도 등재된 PPI제제 에소메졸(Esomeprazole strontium)을 결합한 진통소염 복합신약이다. 관절염 등 치료에 쓰이는 NSAIDs 약제투약 시 수반되는 속쓰림 등의 부작용을 크게 감소시키고, 경제적 부담은 낮춘 낙소졸은 작년 처방매출 125억원(2017년 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NSAIDs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안의환 원장(연세정형외과)이 좌장을 맡았으며, 구성욱 교수(연세의대 신경외과)와 한혁수 교수(서울의대 정형외과)가 ‘NSAIDs의 선택 및 복합제의 당위성’ 및 ‘Naproxen의 효과 및 낙소졸의 임상적 유효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구성욱 교수는 낙소졸의 개발 경위를 설명하며 “NSAIDs 계열 약제를 주로 복용하는 관절염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 매장, 환아들에게 따뜻한 사랑 전해요~- 개점 이후 약 22억 원의 매출과 약3억 원의 수익 나눔액 달성, 수익금 일부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초록산타 매장 통해 ‘건강한 삶의 동반자’ 될 것 사노피(Sanofi)의 한국법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12월 14일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이하 초록산타 매장)’의 개점 7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초록산타’는 만성·희귀난치성질환 환아들이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에서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책임 프로그램이다. 사노피는 2004년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에 초록산타 트럭 기증을 시작으로, 기업 차원의 기부금뿐 아니라 바자회 및 모금활동을 병행하며 2011년 초록산타 매장을 기증했다. 올해는 초록산타 매장이 생긴지 7주년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에는 사노피 배경은 대표가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냈다. 이후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가 배경은 대표에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록산타 매장의 명예점장인 배경은 대표도 활동천사(자원봉사
- 신속진단키트로 브라질, 중국, 인도네시아 등 15개국 진출에 이어 국내용 제품 첫 출시- 바이러스 판독 정확도 높이는 발색 리더기도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체외진단 전문기업 ㈜젠바디(대표 정점규, 김진수)가 ‘젠바디 인플루엔자 A/B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국내 출시했다. 이는 젠바디의 첫 국내용 제품으로, 지난 10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젠바디가 이번에 선보인 인플루엔자 신속진단키트는 현장에서 평균 5분(최소 30초, 최대 10분) 내에 인플루엔자 A형, B형 바이러스를 감별하는 신속진단키트로, 부드러운 면봉류로 비강(코안) 및 인후(입안과 식도 사이) 부위 검체를 채취해 소아 환자들에게도 사용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젠바디는 이번 신속진단키트와 별도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판독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는 분석기(발색 리더기)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점규 젠바디 대표는 “이번 인플루엔자 신속진단키트를 젠바디의 첫 국내용 제품으로 출시해 국내 보건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외 인플루엔자 진단 시장에서는 점차 판독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는 전략
- 올해 3년째 임직원 가족 및 자녀들 사무실 초청연례 행사, 아이들이더 기다리는 이벤트- 일과 가족, 삶의 균형이 건강한 비즈니스로 이어져, 기업철학 반영한 다양한 사내컴 행사진행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www.crbard.co.kr)는 12월 14일 서울 바드코리아 본사건물에서 임직원 가족과 자녀들을 초청해 ‘2018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018년 크리스마스파티는 바드코리아 모든 임직원들과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자녀 38명을 포함, 총 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바드코리아 본사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상상아트홀에서 ‘산타와 빈양말’이라는 가족뮤지컬을 함께 관람하고, 사무실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산타할아버지를 만나 선물도 받으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3년째 진행하는 행사다 보니 어느덧 아이들 사이에서도 12월이 되면 아빠, 엄마가 일하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파티를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다. 아이들이 회사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부모의 직업에 대한 이해가 생기는 한편, 임직원 역시 가족과 함께하는 사내 행사를 통해 동료에 대한 배려가 깊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바드코리아 김여진 상무는 “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최병민)은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Xi를 새롭게 도입했다.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로봇수술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었던 고대안산병원은, 이번에 다빈치 Xi(da Vinci Xi)를 도입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다빈치 Xi의 로봇 팔은 수술 중 복강 내의 어느 곳으로도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149도에 제한되었던 움직임의 범위를 177도까지 확대했으며, 기구의 길이를 약 5cm 더 늘림으로써 단 한 번의 도킹으로 로봇의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복강 4분면 전체에 더욱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4개의 로봇 팔은 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길이가 길어지고 얇아져, 수술 움직임의 가능 범위가 확대되어 보다 넓은 영역에서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집도의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는 로봇 팔 어디에나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 장비보다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복잡한 수술을 정교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로봇수술장비로 충분한 임상경험을 쌓은 고대안산병원 의료진은 이번 다빈치 X
노인 건강 위협하는 ‘고관절 골절’...수술 후 적극적인 재활 치료가 2차 골절 예방 및회복 앞당겨!-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팀-근력강화운동, 균형운동 및 약물치료가 고관절 수술 후 신체 기능과 삶의 질 개선에 효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가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은 이후 조기에 적극적인 재활치료 및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7년 발표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중 15.9%가 낙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로 낙상은 노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겨울철에는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 더욱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엉덩이관절을 일컫는 고관절 부위 골절은 골다공증의 유병률이 높은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골절 후 후유증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균형감각 및 운동능력이 감퇴하여 골절이 발생하는 노년층은 수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하기까지 장기적인 후속치료가 동반되며, 회복 과정에서 낙상으로 인한 후속 골절이 발생해 또다시 수술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