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영어교육과 김종건 명예교수(84)가 올해 3월 출간한 『복원된 피네간의 경야』(제임스 조이스 지음, 김종건 번역, 어문학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2월 19일(수)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제1회 롯데출판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번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종건 명예교수는 지난 50년 동안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 작가인 ‘제임스 조이스’(1882~1941) 연구에 헌신해온 학자다. 김 교수는 조이스의 유명한 소설 『율리시스』를 한국 초유로 우리말로 번역했으, 2013년에는 『제임스 조이스 전집』(2,620페이지, 어문학사)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는 일개인의 전집 번역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일이며, 한 사람에 의한 조이스 전집 번역으로는 세계 최초의 일이다. 김 교수는 1999년 정년퇴임 이후에도 조이스 연구에 지속적으로 몰두한 결과 2012년 말 영미인들이 ‘읽을 수 없는 책’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난해한 작품인 『피네간의 경야』의 번역 개정본을 출간했고, 이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약 12,000개의 주석과 평설을 곁들인 1,100여 페이지의 『피네간의 경야 주해』를 출간했다. 2015년에는 『피네간의 경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재호)은 12월 20일(목)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기계공학부 정진택 교수(58)를 제20대 총장에 선임했다. 정진택 교수는 1983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공학석사,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대외협력처장, 공학대학원장, 공과대학장, 테크노콤플렉스 원장,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혼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회복이 가장 큰 수확이죠!- 참여자 절반이상 취업,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시작되는 접점프로그램 계속되어야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www.crbard.co.kr)는 지역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척수장애인협회(www.kscia.org)가 주관하는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을 2018년 1년간 후원해왔으며 총 8명의 참여자가 성공적으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다고 12월 20일 밝혔다.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은 일상생활은 물론, 예전의 생활로 되돌아가는 데 많은 제약을 경험하게 된다.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은 일상홈 거주공간에서 매월 선정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코치가 1:1로 신변처리, 가사활동, 문화 여가활동, 상담, 외부 교류 프로그램 등을 4~5주간 함께 진행하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총 참여자는 8명으로 교통사고, 다이빙사고, 낙상 등 다양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장애인이 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이후에 자기효능감, 자기존중감, 장애수용, 사회참여도가 크
스펙트럼이 진행중인 포지오티닙 임상 2상으로 시판허가 신청키로스펙트럼 대표 “가장 빠른 신약 허가승인 절차를 FDA와 계속 논의”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12월 20일 “EGFR 엑손20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MD앤더슨이 진행한 연구자 임상 2상 중간결과를 토대로 포지오티닙에 대한 BTD(혁신치료제 지정)를 FDA에 신청했으나, 지정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펙트럼 조 터전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스펙트럼 2상(ZENITH20)을 토대로 가장 빠른 허가승인 절차를 FDA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포지오티닙에 관한 우리의 개발 일정과 프로그램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스펙트럼은 이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곧바로 시판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항암신약 등 치료제가 절실한 분야에서는 임상 2상 결과만으로도 시판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연구를 위한 환자 등록은 내년 1분기에 완료하고, 중간 결과는 내년 하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 맥콜 동생 미콜, 달콤함과 청량함 느껴지는 새로운 디자인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대표 정창주)는 흑현미 탄산음료 ‘미콜’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2월 20일밝혔다. 2018년 7월 출시된 ‘미콜(MECOL)’은 국내 최초로 볶은 흑현미를 함유한 탄산음료로, 맥콜과 천연사이다, 초정탄산수 등을 통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일화만의 기술력을 제품에 담아낸 제품이다. 흑미 베이스에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으며, 고소한 풍미와 더불어 베리 류의 과일향을 더해 톡 쏘는 탄산의 청량감과 깔끔함을 선사한다. 출시 후 국내외 시장에서 두루 사랑받고 있는 미콜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좀더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패키지는 일화의 보리 탄산음료 ‘맥콜’과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젊고 세련된 여성을 형상화한 일러스트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해 눈길을 끈다. 통통 튀는 감각의 1020 세대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전체적인 컬러는 특유의 핑크과 레드로 달콤한 느낌을 살렸으며, 흑현미 음료임을 강조하기 위해 영문과 한글 브랜드명에 각각 바이올렛 색상을 적용했다. 제품 맨 윗부분에는 쌀이 자라는 들
[건강약속12]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으로 건강하게 한 해 마무리하기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에 접어들었다. 한 해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과 밤이 제일 긴 동지(冬至)가 있는 12월, 예년보다 이르게 한파가 몰아치면서 최근 며칠 사이 체감 온도마저 뚝뚝 떨어졌다. 이번 달 <건강약속12>는 한랭질환과 겨울철 낙상사고에 대비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가족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제안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매월 추진하는 <건강약속12>의 마지막 열두 번째 약속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제안한다. 갑작스럽게 한파가 몰아닥쳐 한층 추워진 요즘, 추위로 인한 다양한 한랭질환을 예방하고 겨울철 낙상사고에 유의할 수 있는 생활수칙을 알아보자. 한랭질환 조심하고, 낙상사고 유의하고 최근 5년 간 한랭질환자 4명 중 1명, 12월 초·중순에 사망 - 지난 5년 간 저체온증 및 동상 등 한랭 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는 총 66명에 달하며, 이중 19명이 12월 첫 두 주간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2018.12.5.) ‘올
- 60대 미만 1.43배, 젊은 연령대 상대적 위험도 더 높아-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 국가건강검진 20대이상 남성 전수조사10년간 대규모 추적관찰연구 비만이나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병인 대사성 질환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증가 시키며, 비교적 젊은 연령대인 우리나라 60대 미만 남성에 상대적 위험도를 더 높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 비뇨기 악성 종양 중 가장 많은 전립선암은 연령 및 대사성 질환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대사성 질환이 있을수록 전립선 암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왔다. 이에 상반되는 결과를 보인 연구도 있는 가운데, 전립선암 발병에 있어 연령에 따른 대사성 질환의 영향력 차이를 규명한 첫 결과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비뇨기암센터 하유신 교수팀이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전체인구 51,827,813명 중, 전립선암으로 진단 이력이 없으면서, 적어도 한 번 이상 국가 건강 검진을 받은 20세 이상성인 남성 10,879,591명을 10년간 관찰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국 남성에서 전립선암 위험은 연령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이때 전립선암 발병의 위험도는 60세 이상에서 급격히
국제약품(대표:남태훈)은 12월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8가족친화우수기업∙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로 시행 10년을 맞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매년 신청한 기업과 기관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심사, 가족친화인증 위원회의 심의결정 등을 거쳐 기관을 선정한다. 국제약품은 임직원의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기반으로 업무와 저녁이 있는 삶을 자기 주도적으로 디자인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남태훈 대표의 ‘Design for your health’라는 경영 슬로건으로, 임직원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여 삶의 질을 높혔다 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제약품은 월 1회 의무 년차제도, 리프레쉬 휴가, 학자금지원 , 생일선물, 자녀출산 격려금 제공, 산전·후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3년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운영하는 버킷리스트를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