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외과 인용 교수팀,통증 예민 환자 선별·약물 치료로 신체 기능회복 및 우울증 향상 효과 입증 인구 고령화와 생활 방식의 서구화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증가하여, 우리나라에서 한 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가 8만 명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 환자는 수술을 받고 재활이 끝나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에서 해방된다. 하지만 통증에 예민한 일부 환자는 수술 후 기능 평가나 영상의학적 소견이 정상임에도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심한 통증이 예상되는 환자를 수술 전 선별하고, 맞춤형 통증관리로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을 개선하는 획기적인 통증 완화 기법이 개발되어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용· 성바오로병원 고인준 정형외과 교수팀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위해 내원한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중추신경 감작검사를 시행 후 중추신경이 감작된 것으로 선별된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통증의 대표적인 이유중의 하나가 장기간 퇴행성 관절염을 앓아 무릎 통증으로 중추신경계가 감작(sensitization), 즉 통증에 예민해진 것이다. 이로 인해 통증이 아닌 감각도
'눈 중풍' 망막혈관폐쇄…골든타임 놓치면 실명50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고혈압 환자 주의 요즘같이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철에는 중풍의 발생률도 함께 올라간다.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이로 인해 혈압은 상승한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을 이루고 있는 근육과 내피세포가 손상되는데, 눈 혈관 또한 예외는 아니다. 흔히 중풍이라 하면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질환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눈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이른바 눈 중풍 ‘망막혈관폐쇄’는 눈 속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시력 저하나 실명까지 유발한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들어온 물체의 상을 맺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망막도 신체 여느 기관과 마찬가지로 원활하게 혈액이 공급되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망막동맥은 심장에서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한 혈액을 망막으로 들여보내는 혈관이며, 망막정맥은 망막에서 사용하고 남은 산소와 에너지가 다 떨어진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내보내는 혈관이다.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한다. 50~7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인 것으로 알려
나춘균-김숙희 고대의대 교우회장 이·취임식 가져자랑스러운 호의상에 김인선 명예교수·차몽기 前교우회장고의의학상에 홍순준·현영율 교수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가 지난 1월 19일(토) 오후 5시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8회 고대의대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정기총회, 2부 공식행사, 3부 만찬 및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0여명이 넘는 고의가족이 참석해 고대의대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연 2부는 △나춘균 교우회장 환영사 △이기형 의무부총장 축사 △이홍식 의과대학장 축사 △자랑스러운 호의상·고의의학상 시상 △제33대 교우회장 이임사 △제34대 교우회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우리 의료원은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새로운 비전아래 최근 신설한 연구전략본부, 기술사업본부를 통해 바이오메디컬분야 국가 미래성장동력을 견인할 것이며, 기금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오는 2월 의료원 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모금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라며,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는 교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따뜻한 사회와 미래 의학발전을 선도하
“모든 역량 기울여 의료기관 및 회원 보호할 것”최근 회원 의료기관에 대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의 무분별한 집중단속 및 압박조사와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1일 경기도 특사경 운영을 규탄하는 한편 후속대책을 통해 의료기관 권익과 회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사법경찰직무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지자체의 특사경 제도는 2008년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출범된 후 점차 조직이 강화되었으며, 특히 경기도지사는 특사경 인력 대폭증원 및 전문성 강화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한편 의협은 2017년 특사경의 수사관할 범위를 의료법에 규정된 범죄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으로 사법경찰직무법이 개정될 당시에도 실적쌓기용으로 특별수사권이 남용될 개연성이 높다며 강력히 반대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 공무원들이 ‘민생사법특별경찰관’이라는 이름으로 일선 회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집중단속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는 상황으로, 의협은 “특사경의 권한남용을 결코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특사경이 직권을 남용하지는 않
- 우리나라 국가암등록통계 우수성 인정받은 결과, 4년 간 임기 수행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이 국제암등록본부협회(IACR,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ancer Registries)의 아시아 대표로 선출됐다. 2019년부터 향후 4년 간 임기를 수행하며, 아시아 국가의 암통계 산출을 위한 기반 구축과 연구 및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한다. IACR은 1966년 설립되어 1979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공식적 관계를 가지고 활동하는 비정부단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암 발생 및 결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인구기반 암등록본부를 지원한다. 또한 국제협력을 통해 각 지역 암등록 자료의 질향상, 통계분석, 표준설정, 지침과 교육 제공, 기술지원 및 암감시 정보를 보급하고, 암 관련 연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IACR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중미, 오세아니아의 6개 지역으로 나눠 업무를 수행하는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별 대표를 선출한다. 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은 “우리나라는 국가암등록통계를 2년 내에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공표하는
- 리조덱®, 2018년 10월 IMS집계 결과 기준 혼합형 인슐린 시장 점유율 26.8% 달성-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바탕으로출시 1년만에괄목할 만한 성과 이뤄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인슐린 복합제 리조덱®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데글루덱/인슐린 아스파트, 이하 리조덱®)가 2018년 10월 기준 혼합형 인슐린시장에서 점유율 26.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전문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리조덱®은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혼합형 인슐린시장에서 약 1년만에 26.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체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출시 시점인 2017년 11월 2.6%의 시장 점유율 대비 약 10배 가까운 성장을 보인 것으로, 이 트렌드를 반영하면 올해 혼합형 인슐린시장에서 선두를 달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리조덱®은 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상급병원을 포함한 전국 170여개의 종합병원에 랜딩되어 활발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리조덱®이 국내 출시 1년 만에 10배 성장을 기록한 것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값진 결과”라며
- 한국MSD, 전국 의과대학 40곳에 머크 매뉴얼 제20판 200권 기부 진행-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정확한 최신의 의학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학 지식 2020 (Global Medical Knowledge 2020)’ 프로젝트의 일환- 지난 2016년 한국어판 MSD매뉴얼(msdmanuals.com/ko) 일반인용 사이트 런칭 이후 누적 방문자 약 280만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 의학지식 보급을 위한 노력 이어가 MSD의 한국 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12월 28일 120년 역사의 의학 백과사전 ‘머크 매뉴얼’ 200권을 전국 의과대학 40곳에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부는 1899년 최초로 출간되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의학백과사전 중 하나로 알려진 머크 매뉴얼의 제 20판 출간을 기념하여 이루어졌다. 기부는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 (Korea Association of Medical Colleges, 이사장 한희철)와 협력하여 전국에 있는 의과대학 도서관 40곳에 기증되었다. 머크 매뉴얼은 1899년 의사 및 약사를 위해 출판된 의학 서적으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의
유전학 기반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공유암젠 R&D 연구자, 국내·외 연자 및 의료진 100여명 참석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1월 19일 약 100여명의 국내·외 의료 전문가 및 암젠 본사 R&D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학을 바탕으로 한 신약개발 환자의 진단·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 제네틱 심포지엄(Amgen Science Academy- Genetic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암젠 의학부가 주도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Amgen Science Academy)’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유전학적 접근을 통한 환자 치료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 ‘단클론항체 심포지엄(mAb symposium)’에 이어 올해는 ‘제네틱 심포지엄(Genetic symposium)’이라는 주제로 인체 유전학을 기반으로한 질병 연구 및 신약개발, 환자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최신지견이 논의됐다. 암젠 연구개발부 필립 타가리(Philip Tagari) 부회장은 ‘유전학적 통찰을 통한 신약개발’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