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절개 없이 적용 범위 넓고, 통증 및 혈뇨 적어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요로결석 클리닉이 최근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역행성 신장-요관 결석제거술 (retrograde intra-renal surgery; RIRS) 600례를 달성했다.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요로결석 제거술이란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요관으로 진입시킨 뒤 홀뮴레이저 쇄석기로 결석을 파쇄, 제거하는 무절개 내시경 수술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 2015년 9월 연성요관내시경을 도입한 후 2년여 만인 2017년 11월에 300례를 돌파했고 다시 1년 3개월여 만에 600례를 넘어섰다. 기존의 경성(딱딱하고 구부러지지 않는) 요관내시경은 결석의 위치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이런 경우 경피적 신장결석 제거술, 복강경 수술 등의 침습적 방법이나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비해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요로결석 제거술은 경성 내시경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상부 요관 및 신장 내부(신우, 신배) 결석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 또 피부 절개가 없고 시술 후 통증과 혈뇨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이 외에도 체외충
국립암센터 다학제팀 통한 췌장암 환자 삶의 질 향상 연구성과 발표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간담도췌장암센터(이우진 박사, 우상명 박사, 이미영 연구간호사)는 국립암센터 통증클리닉 및 정신건강클리닉과 공동으로 진행성 췌장암과 담도계암 환자들의 통증과 우울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진행성 췌장담도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종양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늦게 진단되어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발견 당시 이미 강도 높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 이는 곧 우울증이나 삶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췌장담도암 환자 대상 적극적인 통증 및 우울증 관리가 환자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자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췌장암과 담도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288명을 대상으로 통증과 우울증을 선별검사하고, 대상자를 적극적 조기 치료군과 일반 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조기 치료군은 통증 조절과 우울증 치료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은 임상연구간호사로부터 진통제의 선택, 적정 용량 및 부작용 관리, 우울증 평가 및 치료의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환자의 통증이
후천성 평발, 후경골건 기능장애로 악화되기도... 서울에 사는 중학생 최모군(14세·남)은 3개월 전 방과 후 축구활동을 시작했다. 축구에 서서히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 가운데 가끔 발등과 발바닥 아치에 통증을 느꼈는데 딱 맞는 축구화를 벗으면 통증이 사라져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던 와중 발목을 삐끗해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겪은 최군은 병원을 찾았고 부주상골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액세서리 뼈’라고도 불리는 부주상골은 복사뼈 밑 2cm 부위에 위치한 뼈로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 옆에 툭 튀어나와 육안으로 식별 가능하다. 부주상골증후군은 출생 시 뼈가 정상적으로 유합하지 못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족부 질환 중 하나다. 10명 중 1명꼴로 발견되는 부주상골증후군은 뼈가 발달되는 시기인 13-15세 사이 청소년에게 주로 나타난다. 가벼운 통증으로 질환이 시작되기 때문에 자칫 성장통으로 오인하기 쉬워 질환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하지만 발목을 삐거나 골절과 같은 외상이 발생하면 부주상골이 분리되면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발레, 축구, 인라인 스케이트처럼 발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는 운동을 할 경우 부주상골도
천안/아산충무병원 재단 회장 부임 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 아산충무병원(이사장 이지혜)은 올해 신관 증축을 앞두고 '윤방부 박사' 영입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국내 최초로 가정의학을 도입한 '국민주치의 윤방부 박사'는 3월 1일 충무병원 재단회장으로 또한, 아산충무병원에 「윤방부 박사 클리닉」을 개설하여 가정의학, 항노화, 영양요법 등의 진료와 가정의학과 전공의 과정 개설 등으로 천안, 아산지역민 뿐만 아니라 충남도민의 건강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윤방부 박사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가정의학 전문의 과정 수료 후, 국내 최초로 가정의학 법제화 및 AIDS 진단을 했으며, 대한가정의학회를 창설하여 초대 이사장, 세계가정의학회 부회장 겸 아태지역 회장, 가천대학교 부총장, 경복대 명예총장, 선병원 재단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의학박사 최초 방송 출연, KBS 아침마당 진행자 등으로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했다. 현재도 미국 LA라디오 코리아(LA Radio Korea) '윤방부의 오늘의 건강' 코너를 맡아 진행하며 교포들에게 건강뉴스를 전달하고 있다. 윤방부 박사는 '천안/아산지역의 의료발전과 교육, 연구, 봉사에 보탬이 될 수 있도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2월 14일 미국 HSS병원과 화상회의를 통한 의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부민병원이 2018년 HSS병원과 글로벌 얼라이언스 재체결 이후 가진 첫 번째 컨퍼런스로 서울, 부산, 해운대 부민병원 관절센터 의료진 30여명과 미국 HSS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성인관절의 재건과 인공관절치환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양 기관은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의 진단∙수술∙연구에 관한 최신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특히,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윤찬 과장은 82세 할머니의 양쪽 무릎 인공관절수술 케이스를 발표하여 HSS 의료진의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어진 최신지견 세션에서는 ‘이상적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하지정렬’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고전적인 관점의 하지정렬은 고관절부터 발목까지 거의 일직선의 형태를 가지는 것을 이상적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수술 전에 가지고 있는 자신의 하지정렬 형태를 일부 유지하는 것이 트렌드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정흥태이사장은 “부민병원은 아시아 최고의 관절ㆍ척추 병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표준화된 치료시스템을 혁신하였고 정형외과에 특화된
- 온라인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보톡스Ⓡ주, 쥬비덤Ⓡ 구매 가능- 제품 정보 및 최신 메디컬 에스테틱 치료 트렌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 한국엘러간(대표이사: 김지현)이 자사의 보톡스Ⓡ주 및 쥬비덤Ⓡ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병·의원 대상의 공식 온라인몰 ‘위드엘러간(www.withallergan.co.kr)’을 지난 1월 28일 새롭게 론칭했다고 밝혔다. ‘위드엘러간’은 의료진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통합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제품 구매 뿐만 아니라, 보톡스Ⓡ주 및 쥬비덤Ⓡ의 제품 정보와 최신 메디컬 에스테틱 치료 트렌드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한국엘러간은 ‘위드엘러간’을 통해 성형외과, 피부과 등 전문 병·의원의 제품 구매 편의성을 제고하여 영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위드엘러간’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은 쥬비덤Ⓡ 바이크로스™ (볼루마Ⓡ with 리도카인, 볼리프트Ⓡ with 리도카인, 볼벨라Ⓡ with 리도카인, 볼라이트Ⓡ), 쥬비덤Ⓡ 하이라크로스Ⓡ (울트라XC, 울트라 플러스XC), 보톡스Ⓡ주 50U, 보톡스Ⓡ주 100U이며 제품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위드엘러간’ 이용은 기존 병·의원 회원의 경우, 사업자번호와 이메일로 로그인하면
질병 진행 후 후속 치료 과정에서도 유의하게 지속되는 개선효과 확인[1]- 타그리소 1차 치료군, PFS2 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 진행 후 결과(Post-Progression Outcome) 분석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우수한 지표 나타내 1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타그리소가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하여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도 기존 표준요법 대비 지속적인 치료 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글로벌 임상 3상 FLAURA 연구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과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 사이의 치료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의 결과로, 지난 1월 18일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가 발간한 학술지 클리니컬캔서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紙에 온라인 게재1됐다. 이번 연구는 이전에 치료를 받지 않은 EGFR 변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56명을 대상으로2차 치료가 진행되기까지의 기간, 3
6년 연속 결연맺은 ‘청록원’∙’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도 특별출연 한미약품과 서울대 의대 출신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올해도 음악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파한다. 한미약품과 MPO는 오는 2월 23일(토) 오후 5시 여의도 KBS홀에서 제7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빛의소리나눔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전석 무료 공연으로 열린다. 올해 콘서트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1막 서곡과 드보르작 교향곡 제 8번 4악장 등 클래식과 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선율로 진행될 예정이다.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이종진이 지휘를 맡은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김순영이 협연하며, 클래식평론가 박제성이 사회를 진행한다. 서울 성동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주단인 ‘어울림단’과, 전북 익산의 장애인 종합 복지시설 청록원 ‘블루엔젤스콰이어’의 특별 출연도 예정돼 있다. 한미약품과 MPO는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예술교육기금을 어울림단과 블루엔젤스콰이어에 6년째 지원하고 있다. MPO는 서울의대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모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