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교육,딜로이트 안진 황지만 상무와 CJ헬스케어 재무 팀 특강으로 구성 CJ헬스케어가 전 임직원들의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Compliance Program, 이하 CP)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CP체질화에 집중하고 있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2월 19일, CJ헬스케어 본사(서울중구을지로 소재)에서 ‘2019년 1분기 CP Change Agent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CP Change Agent 양성교육’을 수료한 주요 임원 및 실무 관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화과정으로 딜로이트 안진의 황지만 상무를 외부강사로 초청해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CP준수를 도모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역할의식을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자인 딜로이트 안진의 황지만 상무는 재무, 회계 영역에서의 CP사례와 영업마케팅 업무에 도움이 되는 재무 지식강연에 이어 조별토의를 통해 CP체질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CJ헬스케어 재무 팀은CP기준에서의 세법 관련 회계기준과 사례 등을 소개하며 임직원들에게 자율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
- 생명존중과 개척정신의 창업정신 기려 JW그룹 창업차인 故 이기석 선생(1910~1975) 추도식이 열렸다. JW그룹은 19일 경기도 김포시 선산에서 故 성천(星泉) 이기석 선생의 44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경하 회장을 비롯한 각 사업회사 대표와 주요 경영진 1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의 추도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선대사장에 대한 묵념을 올리며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 대표는 추도사를 통해 “선대사장님께서 보여주신 생명존중과 개척정신, 정직과 신뢰, 솔선수범의 리더십은 JW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있다”며 “좋은 약을 만들어 환자에게 공급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천 이기석 선생은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를 창업한 후 1975년 66세의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생명존중’과 ‘개척정신’의 창업정신을 일관되게 실천해 왔다. ‘생명을 다루는 제약기업은 모름지기 약다운 약만을 만들어야 한다’며 수액과 주사제와 같은 필수의약품만을 고집했다. 1959년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액제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
- 협회, 국내 제조사 우수 제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올해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테헤란 인터내셔널 퍼머넌트 페어그라운드에서 개최하는‘이란 테헤란 의료기기 전시회(Iran Health 2019, 이하 이란헬스)’의 한국관 참가업체를 2월 2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수행기관으로서 국내 업체의 이란 및 중동 의료기기 시장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4년째 전시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란헬스는 1998년부터 매년 21년간 개최된 이란 최대 의료분야 전시회로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의약품, 치과장비, 헬스케어 제품 등 의료 전반에 걸친 분야가 참여함으로써 이란 의료 산업의 유망 기업 및 바이어를 만날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6년 약 8.4억 달러를 기록한 이란의 의료기기 시장은 세계 35위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5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란의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수입의존도는 약 93.4%이며, 특히 영상진단기기, 의료용 소모품 등의 수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한국의 對이란 수출액은 약 7
- 자궁근종의 증상,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총망라 자궁근종연구회(회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자궁근종에 대한 전문 학술도서인 ‘자궁근종’을 발간했다.자궁근종은 여성의 가장 흔한 생식기 종양이다. 최근 만혼과 늦은 첫아이 출산 연령에 따라 자궁 근종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가운데 자궁근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가 2002년 154,080명에서 2016년 557,541명으로 3.6배 증가했다. 자궁의 근육세포가 증식되어 종양을 형성하는 질환인 자궁근종은 위치나 크기에 따라서 난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저출산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김미란 자궁근종연구회장은 발간사에서 “자궁근종의 역학, 증상,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총망라하는 학술도서로서 비단 산부인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다른 임상과 의사 및 일반인에게 있어서도 자궁근종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자궁근종연구회는 2015년 5월 자궁근종 관련 연구를 통해 임상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연구업적의 발표, 지식의 교환, 정보의 제공 등을 통한 학술의 발전
MSD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키트루다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허가의 바탕이 된 KEYNOTE-024 연구의 업데이트 결과가 지난 1월 논문 발표되었다. KEYNOTE-024 업데이트 결과,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첫 치료에서 키트루다를 투여할 경우 전체 생존기간이 2배 이상 연장(30개월 vs 14.2개월)됐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폐암 1차 치료에서 키트루다의 높은 치료효과를 재확인하며 1차 표준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단독•병용요법으로 사용 가능한 면역항암제는 키트루다가 유일무이하다.
수축기 혈압 120mmHg미만 관리시 고혈압 없는 심방세동 환자와 뇌경색 발병 위험 비슷연령별로 유병 기간 따른 영향 달라…조기에 적극적 관리 필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태훈 교수팀과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고혈압 동반 심방세동 환자가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한 최적의 혈압 관리 구간을 규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혈압을 진단받은 심방세동 환자라도 수축기 혈압을 120mmHg미만으로 유지할 경우 고혈압이 없는 심방세동 환자와 뇌경색 발병 위험이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005~2015년 사이 심방세동을 새로이 진단받은 24만64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해 혈압에 따른 뇌경색 발병 위험도를 분석했다. 이때 환자가 지닌 만성질환과 기타 심혈관질환 동반 유무,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BMI), 가계소득 수준 등의 변수를 고려한 보정 작업을 거쳤다. 분석 결과 고혈압 유병 기간에 관계없이 수축기 혈압을 120mmHg미만으로 관리하는 환자의 경우 고혈압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와 뇌경색 발병 위험에
고대 김양현 교수팀, 만성질환자를 위한 챗봇 개발 완료 만성질환은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고, 환자 본인의 생활습관 관리가 병의 진행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내 만성질환자의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으로 신규 진단받는 환자의 연령은 낮아지고 있다. 그만큼 만성질환을 가지고 생활하는 인구가 많아지고, 또 만성질환자들의 기대여명도 길어져, 만성질환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가 참여하고 (주)와이즈넛이 진행한 '만성질환자를 위한 챗봇'이 개발됐다. 기존의 스마트폰 헬스케어 앱은,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해주는 수동적 역할이거나, 생활습관을 단순히 기록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번에 개발된 챗봇은 능동적인 대화로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양현 교수팀이 개발한 챗봇은 치료 전 문진부터 대화를 통해 이뤄진다. 딱딱하고 어려웠던 문진표를 자연스러운 대화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는 기간에는 환자가 병원외부에서 처방을 준수하는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지 등의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환자는 챗봇과 대
자살 문제 체계적으로 교육, 연구, 예방문화적 외상 넘어 한국 사회 병리적 문화 분석 및 교육 고려대학교 죽음교육연구센터(센터장 임병식)가 오는 3월 20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1기 ‘죽음학 아카데미’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죽음학 아카데미’는 우리 사회를 이끄는 죽음학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위한 융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려대 죽음교육연구센터는 관련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된 강사진과 교육과정을 확립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소장 신창호)는 지난 해 3월 국내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죽음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죽음교육연구센터 설립은 죽음학을 보다 더 학문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하기 위해서이며, 무엇보다 한국 사회의 큰 과제로 등장한 자살 문제를 체계적으로 교육, 연구,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죽음교육연구센터는 ‘죽음학 아카데미’ 교육 과정에서 문화적 외상 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병리적 문화를 분석하고 교육을 통해 죽음학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죽음교육연구센터는 우리 사회의 죽음 문제를 대학 연구와 교과과정 체계로 수렴하여 교육, 연구하고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