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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일반 시민대상 ‘죽음학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국내대학 최초 죽음교육연구센터

자살 문제 체계적으로 교육, 연구, 예방
문화적 외상 넘어 한국 사회 병리적 문화 분석 및 교육



고려대학교 죽음교육연구센터(센터장 임병식)가 오는 3월 20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1기 ‘죽음학 아카데미’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죽음학 아카데미’는 우리 사회를 이끄는 죽음학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위한 융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려대 죽음교육연구센터는 관련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된 강사진과 교육과정을 확립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소장 신창호)는 지난 해 3월 국내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죽음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죽음교육연구센터 설립은 죽음학을 보다 더 학문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하기 위해서이며, 무엇보다 한국 사회의 큰 과제로 등장한 자살 문제를 체계적으로 교육, 연구,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죽음교육연구센터는 ‘죽음학 아카데미’ 교육 과정에서 문화적 외상 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병리적 문화를 분석하고 교육을 통해 죽음학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죽음교육연구센터는 우리 사회의 죽음 문제를 대학 연구와 교과과정 체계로 수렴하여 교육, 연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죽음교육연구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얻은 지혜가 선언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분야에 대한 시민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죽음학 아카데미’의 교육 기간은 총 15주 과정으로 이뤄지며, 교육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45분까지다. (* 고려대 죽음교육연구센터 www.thanatolog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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