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학생, 직원 간호사 등 세브란스 독립운동의 헌신 책으로 구성의사 독립운동가들의 행적 쫓은 탐방기도 함께 발간 연세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최근 「세브란스 독립운동사」를 발간했다. 세브란스의 경우 졸업생은 물론 세브란스를 거쳐간 60여명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이 중 32명은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세브란스 출신뿐만 아니라 당시 세브란스의 교수와 학생, 직원, 간호사 등 전 구성원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의료기관 전 구성원이 독립운동에 참여한 것은 세브란스가 유일하다. 책은 1부에서 세브란스 초기 졸업생들이 참여한 독립운동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본격적인 독립운동이 전개된 시점을 기준으로 3·1운동의 전개와 세브란스 인물들의 활동을 2부로 다뤘다. 2부에서는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활동과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YMCA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또 전국 각지의 주요 3·1운동에 대해 다루며 지역별 3·1운동의 중심이 된 인물과 기관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 책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도 있다. 세브란스의 독립운동이 세브란스의학생 배동석의 하숙집 ‘경성부
- 빠른 약효 발현, 야간 위산분비 억제 효과 등 특장점으로 기존 치료제 한계 극복한 ‘Korea P-CAB’- 케이캡정, P-CAB계열로는 세계 최초로 비미란성,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등 주 적응증 동시 획득- 국내 포함 중국•베트남•중남미 17개국 등 총 20개국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 대체기대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자 대한민국 제 30호 신약인 케이캡정(K-CAB Tab.)이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케이캡정은 내달1일자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사용 시보험 급여를 인정받는다. 케이캡정은 차세대 계열로 알려진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이다. 지난 해 7월 P-CAB계열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모두 허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의 P-CAB 신약’이라는 의미의 케이캡정(K-CAB Tab.)은 ‘빠른 약효 발현’, ‘복용 첫 날부터 최대 위산분비 억제효과’, ‘야간위산 분비억제 효과’ 등
-간질환 분야에 강한 부광약품, 세비보정의 마케팅 및 영업 시작- 만성 B형간염치료제 가장 많은 성분을 유통 간질환 분야에 강점을 지닌 부광약품은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세비보정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2019년 2월부터 시작하게 되었다.세비보정은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 미국,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2006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위해 처방되었다. 부광약품은 간질환 치료보조제인 레가론의 국내 도입을 시작으로 만성 B형 간염 치료 신약인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개발에 성공하여 제품화에 성공하는 등 간질환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자체개발 신약인 레보비르와 간질환 치료보조제 오리지날 제품인 레가론, 이번 세비보정 까지 오리지날 제품 3개에 제네릭 제품으로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엔테카비어, 테노포비어, 아데포비어, 라미부딘까지의 라인업을 갖추어 국내에 발매된 거의 대부분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성분을 유통하는 회사가 되었다.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의 초기부터 오랜 기간 학술적으로 트레이닝 받아온 전문적인 마케팅, 영업조직을 갖춘 부광약품은 이번 라인업의 완성을 통해
- 트라젠타Ⓡ,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글리메피라이드 (glimepiride) 대비 심혈관계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CAROLINA 임상연구, 6년 이상의 추적기간 중앙값을 바탕으로 넓은 범위의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트라젠타의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에 새로운 근거 더해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CAROLINA (CARdiovascular Outcome study of LINAgliptin versus glimepirid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임상연구가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지난 2월 14일 밝혔다. CAROLINA 임상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3P-MACE)이 최초로 발생하기까지의 시간으로 정의되었으며, 연구 결과 트라젠타Ⓡ (성분명: 리나글립틴)는 글리메피라이드 (glimepiride)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AROLINA 임상연구는 DPP-4 억제제에 대한 유일한 활성대조군 (active-comparator) 심혈관계 임상연구로, 심혈관계 위험이 증가되어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고대의료원, 미래의학선도를 향한 본격궤도에!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계각층 목소리 담고자 발전위원회 발족사회공헌 및 발전기금 모금활동 등 전방위 추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고려대학교의료원 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원회)’를 조직하고, 미래의학을 향한 본격적인 도약의 발걸음에 나선다. 고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월 2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최병민 안산병원장 등 기관장을 비롯한 고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김승유 전 하나학원 이사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장일태 나누리 의료재단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30여명을 발전위원으로 위촉하고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앞으로 발전위원회는 고대의료원이 최근 선포한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비전을 실현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조언하는 등 정기적인 모임과 회의, 각종 대외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발전위원회는 향후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의료봉사활동, 질병치료
“정부는 의료 정상화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 챙겨라”국민건강 지키기 위해 의료제도 정상화 시급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월 27일 낮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서 잘못된 의료제도를 정상화할 것과, 아울러 도탄에 빠진 민생을 회복시킬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최 회장은 의료계 대표로서 의료관련 문제에 대한 입장과, 국민의 대변자로서 민생 문제에 대한 입장을 각각 밝혔다. 먼저 의료문제와 관련해 최 회장은 “관치의료와 비정상적 의료제도로 인해 국민건강권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며, 국민들이 제대로 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의료계 사유재산권과 직업 수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OECD 평균 수준으로 의료재정을 투입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회장은 지난해 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피살, 올해 설 전후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전공의 과로사 등의 일련의 의사 사망사건들을 언급하며, “민간 자원을 이용하면서 정당한 보상을 지불하지 않고 국민건강보험 제도와 의료제도를 잘못 운영해 왔기 때문에 벌어진 비극”이라고 진단했다. 이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건강보험 정상화’를 주장했다.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로 의료의 공공성
SCL 서울의과학연구소, 유전자 검사 통해 STD 주요 원인균 진단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성매개성 질환(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은 30여 종의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과 관련된다. 세균성 원인으로는 클라미디아•매독•임질균•유레아플라즈마•마이코플라즈마 등이며, 바이러스로는 에이즈(AIDS)를 유발하는 HIV•헤르페스•간염 바이러스•성기 사마귀를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이 있다. 기생충으로는 사면발이나 트리코모나스도 있다. 질병관리본부 ‘성매개 감염병 관리지침(2018년)’에 따르면 STD는 2016년 한 해 24,526건이 보고되어 2015년 18,444건 대비 32.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클라미디아감염증 8,438건(전체의 34.4%), 성기단순포진 6,702건(27.3%), 첨규콘딜롬 4,202건(17.1%), 임질 3,615건(14.7%), 매독 1,569건(6.4%) 순으로 조사되었다. 증상 없어 치료시기 놓치는 경우 많아 STD는 대부분 무증상이며 감염자의 30% 이상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생활한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여성에서는 골반염, 자궁경부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분과에서 활용기존보다 작은 절개로 섬세한 수술 가능…환자 통증 완화에 도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2월 25일 다빈치 SP 로봇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18년 10월 첫 수술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에서 처음 로봇 수술기를 도입해 지난해 단일 기관 세계 최초로 로봇 수술 2만례를 달성했다. 미국에 이어 한국에 출시된 다빈치 SP 역시 국내 최초로 도입해 로봇 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된 수술은 전 세계에서 시행된 다빈치 SP 로봇 수술 중 약 22%를 차지한다. 세브란스병원은 단일공 수술에서 기존 다빈치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다빈치 SP 도입을 결정했다. 다빈치 SP는 기존보다 작은 2.5cm의 절개창을 통해 인체 깊숙이 접근할 수 있어 회복 시 환자의 통증을 한층 더 완화할 수 있다. 다관절 장비로 기존 로봇 수술기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 보다 섬세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웅규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은 “기존 로봇 장비로는 어려웠던 부분신장절제술, 자궁근종수술도 단일공 수술로 시행 가능하다”면서 “카메라에도 손목 기능이 추가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