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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베스폰사주’ 급여 확대

화이자,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에 관해유도요법 3차 이상 치료 시 2월 1일부터 급여 확대1
필라델피아 염색체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베스폰사 급여 치료 가능해져1,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베스폰사주(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가 2월 1일부터 18세 이상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환자의 3차 이상 관해유도요법에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1 

이로써 베스폰사는 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급여 치료가 가능해졌다.1,2 베스폰사는 2019년 1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및 음성 관계없이 허가를 받았으나 같은 해 10월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만 급여가 인정된 바 있다.2

이번 베스폰사의 급여 확대는 이전에 1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에 실패한 적이 있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 3차 치료 이상에 적용되며, 관해유도요법 최대 2주기 급여가 인정되며 이후 조혈모세포이식(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HSCT)이 권고된다.1 또한, 완전관해(CR/CRi)를 나타내는 환자 중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사전 승인을 받은 경우에 한해 1주기 추가 투여할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 30%의 급여가 적용된다.1

베스폰사는 급성 백혈병 분야의 최초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로,,  주로 B세포 전구체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암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항원 CD22를 표적하는 항체 이노투주맙(inotuzumab)과 세포독성약물인 칼리키아마이신(calicheamicin)이 결합해 암세포의 사멸과 파괴를 유도한다.3 이러한 기전을 통해 기존 항암화학요법보다 강력한 효력을 보이며,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완전관해율(CR/CRi)을 유의하게 개선시켜 환자가 보다 성공적으로 조혈모세포이식까지 갈 수 있도록 돕는다.



베스폰사의 급여 기준 확대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또는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CD22 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 326명을 대상으로 베스폰사와 기존 항암화학요법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3상 INO-VATE 임상연구에 근거해 이루어졌다.1 INO-VATE 연구의 베스폰사군과 항암화학요법군의 각각 13.4%(22/164명), 16.7%(27/162명)를 차지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환자의 후향적 분석 결과, 베스폰사군의 완전관해율은 72.7%(16/22명, 95% CI: 49.8-89.3)로 항암화학요법군의 55.6%(15/27명, 95% CI: 35.3-74.5)보다 유의한 차이를 보이진 않았으나 수치적으로 높았으며(P=0.1075), 조혈모세포이식 달성률은 베스폰사군에서 41%(9/22명)로 항암화학요법군의 19%(5/27명) 대비 약 2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미세잔존질환(MRD)-음성에 달성한 환자는 양성 환자에 비해 개선된 무사건생존기간(Event-Free Survival, EFS) 및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베스폰사군에서 완전관해를 달성한 환자 81.3%(13/16명, 95% CI: 54.4-96.0), 항암화학요법군에서는 33.3%(5/15명, 95% CI: 11.8-61.6)가 미세잔존질환-음성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9).9 

화이자 아시아 클러스터 의학부 총괄 마무드 알람(Mahmood Alam)은 "이번 베스폰사 급여 확대를 통해 예후가 안 좋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들에게9 베스폰사의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스폰사는 INO-VATE 임상연구에서 80.7% 완전관해율(88/109명, 95% CI: 72.1-87.7; P<0.0001)로 항암화학요법의 29.4%(32/109명, 95% CI: 21.0-38.8; P<0.0001)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7 더 많은 환자들이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베스폰사 48.2% vs 항암화학요법 22.2%; 1-sided P<0.0001).8 베스폰사는 현재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2021) 가이드라인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의 치료에 권고되고 있다.




베스폰사

베스폰사(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는 급성 백혈병 분야의 최초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다.4,5 주로 B세포 전구체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암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항원 CD22를 표적하는 항체 이노투주맙(inotuzumab)과 세포독성약물인 칼리키아마이신(calicheamicin)이 결합해 암세포의 사멸과 파괴를 유도한다.

베스폰사는 지난 2013년 3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로 지정, 2015년 10월에는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받았다.4 국내에서는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고, 2019년 1월 허가를 받았으며,3 같은 해 10월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에 급여 인정받았다.2 베스폰사에 대한 주요 안전성 정보는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스폰사 의약품 상세 정보
베스폰사®주(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
https://www.pfizer.co.kr/products/besponsa%C2%AE-injection-%EB%B2%A0%EC%8A%A4%ED%8F%B0%EC%82%AC%C2%AE-%EC%A3%BC 



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화이자 주식회사(Pfizer Inc.)의 한국법인으로 내과질환, 염증 및 면역질환, 희귀질환, 백신, 항암제, 병원사업부 등 6개 사업부에서 신약 및 주요 치료제를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자사의 기업 가치인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을 실현하기 위해 우수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끊임없이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고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업계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을 꾸준히 개선해 나아가고 있으며, 변화하는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R&D 발전 및 혁신적인 보건 환경 조성을 위해 △과학 분야의 핵심역량 강화에 집중 △전략적인 파트너십 강화 △맞춤의학을 통한 차별화된 혁신/파이프라인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윤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www.pfizer.co.kr


References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 제2022-17호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 제2019-279호
3  베스폰사 제품설명서(개정년월일 2021년 9월 23일)
4  FDA. Center for Drug Evaluation and Research. Multi-Discipline Review (Application no. 761040Orig1s000)
6  Lamb YN. Inotuzumab Ozogamicin: First Global Approval. Drugs. 2017;77(14):1603-1610. doi:10.1007/s40265-017-0802-5
7  Kantarjian HM, DeAngelo DJ, Stelljes M, et al. Inotuzumab Ozogamicin versus Standard Therapy for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N Engl J Med. 2016;375(8):740-753. doi:10.1056/NEJMoa1509277
8  Kantarjian HM, DeAngelo DJ, Stelljes M, et al. Inotuzumab ozogamicin versus standard of care in relapsed or refractory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Final report and long-term survival follow-up from the randomized, phase 3 INO-VATE study. Cancer. 2019;125(14):2474-2487. doi:10.1002/cncr.32116
9  Stock W, Martinelli G, Stelljes M, et al. Efficacy of inotuzumab ozogamicin in patients with Philadelphia chromosome-positive relapsed/refractory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Cancer. 2021;127(6):905-913. doi:10.1002/cncr.33321
10  Berry DA, Zhou S, Higley H, et al. Association of Minimal Residual Disease With Clinical Outcome in Pediatric and Adult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 Meta-analysis. JAMA Oncol. 2017;3(7):e170580. doi:10.1001/jamaoncol.2017.0580
11  NCCN. NCC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in Oncology (NCCN Guidelines).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Version 4.2021. 
12  FDA. Search Orphan Drug Designations and Approvals. Accessed on 10 January 2022 at https://www.accessdata.fda.gov/scripts/opdlisting/oopd/detailedIndex.cfm?cfgridkey=391413
13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2016.05.12), 「희귀질환자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 Accessed on 10 January 2022 at https://nifds.go.kr/brd/m_21/view.do?seq=8494&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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