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호진, ‘생각 오브제’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작품 선보여
‘신작 8점’과 ‘모빌 형태의 설치 작품’ 첫 공개
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이 9월 29일까지 박물관내 생명갤러리에서 팝아티스트 호진과 「Thinkobjet 생명」 기획전을 개최한다.
팝아티스트 호진은 흙으로 빚은 작가의 생각 오브제를 대중의 기호체계에 담는 ThinkObjet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독창적인 표현과 색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는 201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국, 런던, 프랑스, 독일, 벨기에, 홍콩, 싱가폴, 대만 등 국내외에서 200회 이상 전시를 해왔으며 앱솔루트, 핏플랍, 서울세계불꽃축제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Thinkobjet 생명」展에서는 팝아티스트 호진이 지난 10년 동안 펼쳐오고 있는 Thinkobjet 연작을 한 자리에 모았다. 신작 8점을 포함해 동심 시리즈, Creative Vitamin, 상상, 당신 생각 시리즈 등 총 44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작가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모빌 형태의 설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모빌을 통해 생명과 생각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동심 시리즈’는 최근 작가가 가장 활발히 작업하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흙에 담아 Thinkobjet을 빚어내고 어른들이 어린 시절 사랑했던 캐릭터(기호)의 형상에 담아냈다. ‘Creative Vitamin’은 창의적인 생각이 샘솟는 약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을 담아낸 독특한 작품이다.
팝아티스트 호진은 “작은 흙도 생각과 마음이 담기면 독창적인 현대예술작품으로 탄생된다”며 “이번 기획전은 생명과 생각의 의미를 떠올려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객의 밀집을 피하고자 회차당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 예약은 네이버에서 ‘한독의약박물관’을 검색한 후 나오는 예약 서비스에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독의약박물관에 대하여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이다.
보물 제646호인 ‘청자상감약국명합’을 포함해 보물 6점과 충청북도지정문화재 2점 등 총 2만여점의 동·서양의약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삶에 대한 현대예술품을 전시하는 『생명갤러리』가 있으며 전문학예사가 박물관유물을 설명하는 견학프로그램, 소화제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바로 옆에 ‘음성흥미진진한팩토리투어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독제석재단 소개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은 한독과 창업주 고 김신권 회장의 출연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2006년 3월 출범했다.
1964년 개관한 한독의약박물관을 한독제석재단에 편입하여 의약학유물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문화사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독제석재단은 ①한독의약박물관(충북음성소재) 운영, ②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의약학전공 대학생, 대학원생 대상 장학사업, ③우수의약학자 연구활동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