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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월 16일 브리핑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발생 상황 및 조치 현황, ▲자가격리자 현황 및 관리 방안,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및 점검 등 실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 16일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발생 상황 및 조치 현황,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및 점검 실적, ▲자가격리자 현황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능후 1차장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이행한 후 발생한 첫 번째 집단감염으로서, 앞으로 우리가 생활과 방역의 조화를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뼈아프게 느끼게 해준 사례라며,

역학조사 시 거짓된 진술을 하거나 격리조치를 위반하지 말고, 서울 이태원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나 1339에 연락하셔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우리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항상 긴장해야 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시설의 출입은 삼가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생활 방역수칙을 실천하기를 당부하였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발생 상황 및 조치 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발생 상황과 조치 현황에 대해 논의하였다.

교육부는 연휴기간(4월24일~5월6일) 동안 원어민 강사와 교직원의 이태원 지역 방문 현황을 파악하고 진단검사 실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관련하여 일부 학생이 관계됨에 따라 등교 1주일 전부터 실시되는 자가진단 설문을 통해 고3 학생의 이태원 지역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인한 확진 환자가 전국에서 발생함에 따라 5월 4일 전후 입영한 장병을 대상으로 이태원 일대 방문 경력을 조사하고 있다.

4월 29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한 장병은 자진신고를 적극 유도하고, 식별된 대상자들에게는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14일간 부대 내에서 격리한다.

자진신고를 통한 대상자 식별과 진단검사, 격리조치는 향후 5월 20일까지 입영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진단검사가 5월 8일 1,905건에서 5월 14일 5,828건으로 급증하는 데 따른 이용자 대기시간 감축 및 보건소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보강하였다.

5월 13일 용산구에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어제 서초구에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였으며, 의사협회 협조를 통해 강남구 등 18개 자치구에 총 52명의 의료인력을 지원하였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클럽 등 시설의 집합금지 행정명령 또는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832명으로 전국 254개 반을 구성해 심야 시간(22시~02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 다.

5월 15일에는 지방자치단체, 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으로 클럽, 감성주점 등 전국 10,928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점검시설 중 7,668개소가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하였으며,

영업 중인 3,260개소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출입자 명부 작성 미흡 8건, ▲발열 체크 미비 7건 등을 발견하여 이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하였다.





자가격리자 현황 및 관리 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회의에서 자가격리자 현황 및 관리방안을 점검하였다.

5월 15일 18시 기준, 2,854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2,873명이 해제되어 자가격리자는 총 36,926명이고, 이 중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5,096명,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31,830명이다. 

5월 15일 국내 발생 신규 자가격리자는 757명이며, 이 중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서울 298명, 경기 200명, 인천 157명 등 수도권 지역의 신규 자가격리자 비율이 높았다.

또한 해외 입국자 등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임시 생활시설 101개소 2,865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15일 기준 758명이 입소하여 격리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 안심 밴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가격리자 관리 방안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격리자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소재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자가진단하는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3월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5월 15일 기준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격리자는 36,168명이며, 자택 격리자의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 설치율은 92.3%이다.

또한 4월 27일에는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는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방안’을 도입하였다.

 ICT 기술을 활용하여 안심밴드 도입하고, 일정 시간 동안 핸드폰 움직임이 없으면 앱을 통해 알림창이 뜨는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 동작 감지 기능을 추가하였다.

5월 15일에는 자가격리자가 무단이탈한 사례가 2건 발생하여 이 중 한 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하였고, 현재까지 총 안심밴드 착용 건수는 43건이며 22명이 해제되어 현재 21명이 안심밴드를 착용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나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자가격리 대상자는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지 말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수칙을 잘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가격리자 이외에 일반 국민께도 “당분간 계속될 코로나19와의 불편한 동행에서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이제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생활 방역 수칙을 완전하게 실천”하자고 강조하였다.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및 점검 등 실적

5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홍보 및 현장점검 실적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그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개인방역 기본 수칙 등 주요 메시지를 홍보하였다.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 두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기본 수칙을 일상생활 속 모습으로 시각화하여 제시하는 대표 영상을 제작하여, 지상파·종편 등 TV광고, 버스·지하철 등 옥외매체와 긴급재난문자 62회, TV 자막방송 6회, SNS 홍보 872회 등을 활용해 확산을 추진하였다.

최근에는 방역 사각지대 관리를 위해 체류자격 없는 외국인에게 강제 출국 걱정 없이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한다는 안내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점검단을 구성해 전국 826개 학원·독서실, 454개 PC방 등 총 29,607개소를 점검하고,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한 320개소에 대하여 행정지도 하였다.

전통시장(점검대상 82개 중 행정지도 50건), PC방(점검대상 454건 중 행정지도 53건) 등 전통시장, PC방을 비롯해 노래방, 학원 등 시설에서 방역 수칙 준수가 미흡하였다.

인천시는 5월 15일 PC방에 영업 자제 권고 및 방역수칙 준수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으며, 경기도는 성남시의 원어민 강사 학원 등 14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5월15일~22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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