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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월 19일 브리핑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상황 및 조치 사항,
▲마스크 수급 동향 및 이행 계획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19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1층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상황 및 조치 사항, ▲마스크 수급 동향 및 이행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해외에서의 위험 요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필요하다면 해외 입국으로 인한 위험 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하였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상황 및 조치사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광역시로부터 한사랑요양병원 상황 및 조치사항 등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대구광역시는 한사랑요양병원 집단감염 현황과 조치사항, 사회복지생활시설·요양병원 감염예방 조치 및 건의 사항을 중심으로 보고하였다.

정세균 본부장은 요양병원 등 취약계층 집단시설에서의 감염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안정세 진입을 위해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선제적으로 방역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대구·경북 지역 요양병원 표본 진단검사 시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동안 시행했던 요양병원 전수 현장점검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 전체 요양병원의 종사자·간병인·입원환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은 3월 13일부터 지역 내 모든 요양병원 종사자, 환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북 지역은 우선 표본을 선정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필요 시 검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간 두 차례 전국 요양병원 전수 점검을 실시(2월17일~18., 3월9일~13일)한 바 있으며, 병원·종사자·환자별 상세 준수 사항을 안내하는 등 감염관리를 강화해 왔다.

매주 전체 요양병원의 자체 점검표 제출을 통해 종사자 발열, 기침 여부 점검, 면회 제한 등이 제대로 준수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요양병원 원인불명 폐렴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3월9일~3월13일)를 실시하였고, 검사 결과 검사 실시자 전원(277명*) 음성으로 나타났다.

* 검사 미실시자(180명) : 사망(24명), 퇴원·전원(8명), 치료 완료(38명), 주치의가 검사 불필요 판단(세균성·흡인성 폐렴 등 원인판명자 110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요양병원 진단검사를 계기로 조기에 요양병원 집단감염을 차단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보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입국절차 전면 시행

정부는 3월 19일 0시부터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다.

그간 코로나19 발생 국가별 위험도 등에 따라 특별입국 적용 대상 국가를 순차 확대해 왔으나,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고 있고, 최근 국내 입국자 중 유증상자와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 (입국일 기준) (3월 13일) 1명, (3월 14일) 3명, (3월 15일) 2명, (3월 16일) 1명, (3월 17일) 9명

특별입국절차 확대 시행 첫날인 3월 19일은 인천공항에 새벽 1시 베이징 발(發) 항공기(25명)를 시작으로 71편의 항공기의 6,329명의 승객이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우리나라에 입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별입국절차 확대에 따라 검역관, 군의관 등 의료인력과 행정인력 등 총 64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총 117명의 검역지원인력을 배치하였다. 

아울러 기존 인천공항검역소 임시격리시설(50인 규모) 외에 영종도에 위치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훈련원(70인 규모)을 임시격리시설로 추가 지정하고 의료인력 배치와 유증상자 이송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였다.

* 의료인력 3명, 행정지원 등 18명 배치, 유증상자 및 확진자 이송을 위한 119 구급대 인력 12명, 차량 4대 배치 완료

또한, 현장에서 입국자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자가진단 앱에 전화번호 인증 체계를 도입하였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프랑스어 등 다국어 지원도 확대하였다.

정부는 해외로부터 위험 요인이 재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더욱 적극적인 감시체계 적용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는 유럽 등 외국에서 입국한 분들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1339 콜센터와 보건소 등을 통해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즉시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란 재외국민 귀국 시 방역·의료 지원 계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이란의 상황을 고려하여, 이란 재외국민의 귀국 지원과 이에 따른 방역 대책과 의료 지원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3월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3월 18일에 두바이 알막툼공항에 도착한 우리나라 임시항공편(아시아나항공, B777)은 이란 교민과 그 가족들 총 80명을 태우고 3월 19일 16시 30분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임시항공편에는 외교부 및 의료진(의사 1명, 간호사 1명, 검역관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파견되었으며, 탑승한 이란 교민 등은 이란항공을 통해 두바이로 이동하여 임시항공편에 탑승하였다.

이란 교민과 그 가족들에 대해서는 ▲임시항공편 탑승 전에 우리 검역관이 건강상태질문서 등을 통해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국내 입국 후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을 진행한다.

임시항공편 탑승 전 기침, 호흡기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기내에서 좌석 분리를 철저히 하여 한국으로 입국하고, 국내 입국 검역 시 발열, 기침 등 증상이 확인되는 경우 추가로 유증상자로 분류된다.

특히, 임시항공편으로 입국한 모든 이란 교민 등은 특별입국 절차에 준하여 자가진단 앱 설치를 안내받게 된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로 이동하여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난 사람은 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된다. 

한편, 검역 결과 무증상자로 확인된 사람들은 성남시 코이카(KOICA)연수센터로 이동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게 된다.





이란 교민 등의 의료 지원 및 방역을 위해 시설 내 의료진 파견, 소독 등이 이루어지며 교민과 지원인력을 위한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가 지급된다.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 조치 되며, 그 외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들은 귀가 후 14일 간 자가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19일 입국하는 이란 교민 및 지역사회의 안전과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 귀국 국민의 이송 및 보호와 관련하여 입국 국민과 가족의 인권 및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보도 준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마스크 수급 동향 및 이행계획

※ 해당 내용은 별도 브리핑 예정,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 바랍니다.

소속

부서

연락처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

044-215-2710, 2712

물가정책과

044-215-2770, 2771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

044-203-4390, 4391

조달청

구매총괄과

042-724-7210, 7265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043-719-1711, 1722




※ 국민 여러분께서는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행위 등 피해사례가 있는 경우 신고센터(02-2640-5057/5080/5087) 및 소비자상담센터(1372),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www.mfds.go.kr)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자료 도표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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