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령(세) | 15-19 | 20-24 | 25-29 | 30-34 | 35-39 | 40-44 | 45-49 | 50-54 | 55-59 | 60-64 | 65-69 | 70-74 | 75-79 |
항체 양성률 (%) | 50.0 | 14.1 | 12.0 | 13.4 | 26.2 | 53.5 | 78.7 | 93.8 | 97.1 | 99.5 | 100.0 | 99.5 | 100.0 |
*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연령별 A형간염 항체 형성률 추계
[연령별 A형간염 예방접종 시기 및 방법]
- 1980년~1999년생 : 2020년1월13일부터 12월31일까지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
- 1970년~1979년생 : 2020년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항체검사 후 면역이 없음을 확인 후 접종
보건소 또는 지정의료기관별 예방접종 시행 시기와 항체검사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cdc.go.kr), 또는 관할 보건소 등을 통해 항체검사 또는 백신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34주(8.18-24.) 주당 660명까지 급증했던 A형간염 환자 발생의 원인이 조개젓임을 밝히고 섭취중지를 권고(2019.9.11.)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52주(12.22-28.) 주당 60명(최고발생시점 대비 91% 감소)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 10주(3.3-9.) 285명→ 20주 505명(5.12-18.)→ 34주 660명 → 42주(10.13-19.) 250명 → 52주 60명
* 연도별 환자 발생 수 : 2016년 4,679건, 2017년 4,419건, 2018년 2,437건 2019년 17,368건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식약처 등 유관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하여 환자에 대한 격리치료와 접촉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주요 발생 원인이 오염된 조개젓임을 밝혀내어, 조개젓 섭취를 중지해 줄 것을 권고(2019.9.11.)하였다.
2019년 총 44개의 집단발생이 보고되었으며 그 중 39개(89%)의 집단에서 환자가 조개젓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25개 조개젓 제품을 조사한 결과 13개*(52%) 제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였다.
* 조개젓 원산지: 중국산 11, 국내산 1, 불명 1
지역별로 신고환자 수는 경기, 서울, 대전, 충남 순으로 많았으나,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은 충청지역(대전, 세종, 충남, 충북)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대전 178.7명, 세종 131.6명, 충남 67.8명, 충북 67.7명 (전국 34.0명)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환자의 접촉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강화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2020.1.13.시행).
또한 항체 형성률이 낮은 20~40대의 예방접종 필요성 평가를 위한 예방접종 비용-효과평가 연구와 A형간염 면역 수준 파악을 위한 항체 양성률 조사를 올해 실시한다.
* 보건소별 접종 가능 일자는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지역 보건소에 사전 확인 후 방문
지자체의 감염병 감시, 역학조사, 환자 및 접촉자 관리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2020년 전국으로 확대 설치(2019년 11개→2020년 17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담당 인력도 215명 확충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역학조사 결과 발표(2019.9.11.) 이후 국내 유통 ‘조개젓’ 전제품 136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44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모두 회수·폐기조치(2019.9.27.) 하는 등 국내 및 수입 조개젓 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하였다.
국내 제품은 시중에 판매하기 전에 검사명령을 통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만 유통·판매하도록 조치(2019.9.30.)하였으며, 중국산 수입 ‘조개젓’ 제품에 대해서는 검출 이력이 있는 제조사는 매 수입시 마다, 그 외 제조사는 제품별로 3회의 검사를 실시하는 통관검사 강화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 대전시 등은 국내 소비가 많은 오징어젓 등 총 125건*의 ‘젓갈류’에 대한 검사를 실시(2019년10월~11월) 하였으며, 모두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 총 14개 품목 (새우젓 24, 오징어젓 20, 멸치젓 19, 낙지젓 18, 창란젓 17, 명란젓 14, 황석어젓 등 13)
대전광역시는 질병관리본부의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2019.9.11., 37주) 이후 외식업중앙회를 통해 대전지역 내 음식점에 조개젓 제공 중단을 권고(2019.9.16.)하였고, 음식점에 대한 수시 행정지도를 통해 신규환자가 최대 38주(9.15~21.) 136명에서 45주(11.3~7) 8명, 그리고 52(12.22~28.)주 3명으로 급속히 감소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환자 발생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예전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A형간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를 중단하고, 조개류는 익혀먹는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였다.
[ A형간염 예방 수칙 ]
1. 안전성이 확인된 조개젓 섭취
2. 조개류 익혀먹기
3. 요리 전, 식사 전, 화장실 다녀온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4. 안전한 물 마시기
5.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6. A형간염 예방접종 권고(2주 이내에 환자와 접촉한 사람 및 고위험군)
※ 대한예방의학회, 대한감염학회, 한국역학회 등 권고사항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A형간염 환자가 상당히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예년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하지 말고, 조개류는 익혀먹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