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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고대 경영대 교우회, 올해의 교우상 수상

12월 5일(목) 오후 6시 20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39회 고려대 경영대학 교우의 밤

수상자, 이선용·박정호·김종양 선정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회(회장 정몽원)는 12월 5일(목) 오후 6시 20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39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는 1982년 시작된 이래, 경영자나 공직자 가운데에 모교 발전과 사회 공헌을 기준으로 교우 및 일반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교우(*고려대학교는 졸업생을 교우라고 호칭합니다)를 2~3명 선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교우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문경영인 부문 : 이선용 교우(경영80/베어트리파크 대표), 박정호(경영82/SK텔레콤&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와 ▲공직자 부문 : 김종양(경영81/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총재)에게 시상이 진행된다.

이선용 교우는 1991년 미국 패밀리레스토랑 체인인 TGI Friday’s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여 2002년까지 22개를 운영했다. TGI Friday’s는 국내에 외식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태동시켰고, Friday’s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외식 인재를 양성하여 외식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눈높이 서비스인 퍼피독, 다양한 고품질의 식음료 및 생일 축하 노래 등을 통한 고객만족을 실시하여 3차례 연속으로 올해의 프랜차이즈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라는 수목원을 가업 승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50여년에 걸쳐 10만여 평에 잘 가꾸어진 정원수와 분재 그리고 반달곰 100여 마리가 있는 국내 최고의 수목원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외국의 대표적인 정원인 캐나다의 부처드 가든, 미국의 롱우드 가든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쏟고 있다.

박정호 교우는 1989년 선경그룹에 입사,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를 거쳐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와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에 취임했다. 현재 그룹의 ICT 계열을 책임지고 있으며, 그룹 SUPEX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면서 그룹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박정호 교우가 이끌고 있는 SK텔레콤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기술진화와 고객가치혁신을 바탕으로 이동전화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019년 세계 최초 5G상용화로 앞서가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래변화를 주도하는 New ICT 리더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SK텔레콤 CEO 취임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암호기술 등 핵심 인프라 기술에 대한 R&D에 집중하며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추진하여 핵심역량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이동통신사업 미디어, 보안, 커머스로 4대 핵심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강화하며 New ICT 성장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에서는 고객중심경영으로 고객만족도 제고에 집중한 결과 2019년에 대한민국 3대 고객만족도조사 20년 연속 1위라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편, 신세기통신·하이닉스 등 굵직한 인수 합병 뿐 아니라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작업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2018년에는 SK그룹의 ICT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도시바 반도체사업 투자를 진두지휘하여 그룹 내 ICT 사업의 성장 포트폴리오 재편, 대한민국의 ICT 경쟁력 글로벌 최고수준으로의 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19년에는 글로벌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글로벌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특유의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 사티아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 팀 쿡 애플 CEO 등 글로벌 ICT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SK 그룹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양 교우는 행정고등고시 29회(1985년) 합격한 후 교통부 사무관으로 재직하다 1991년 경찰로 특채되어 세 번의 경찰서장과 두 번의 지방경찰청장 등 지휘관과 경찰청 외사국장 기획조정관 등 참모로서의 경력과 함께 청와대 행정관 LA총영사관 영사로의 파견 근무 등 다양한 보직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경찰관 재직 중 “업무에는 열정, 사람에게는 겸손, 조직에는 자랑”이라는 신조와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중 하나가 솔선수범임을 강조하며 이를 실천하여 동료와 지역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은 공직자의 표상이 된 교우이다.

특히, 김종양 교우는 국제 사회의 안전과 협력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전 세계 유일의 국가 간 치안협의체인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집행위원, 부총재를 역임한데 이어 2018년 두바이에서 개최된 인터폴 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 총재에 선출되어 “보다 더 안전한 세상(for a safer world)”을 만들기 위한 국제 사회의 리더로서 그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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