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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길리어드, 서울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MOU체결

12월 2일 월요일, 서울시청

HIV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향후 5년 간 HIV/AIDS 인식 개선, 조기 검진 및 예방 관련 사업 추진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이하 “지원단”)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 이하 “길리어드”)는 2019년 12월 2일 월요일, 서울시청에서 HIV 감염의 조기 진단 및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 내 누적 HIV 감염인이 1만 2천명을 넘어서고,[i] 매년 1천명 가량의 신규 HIV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점2에 주목하여 준비되었고, HIV 감염의 자가 검진율을 높이고 예방에 대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특히 본 양해각서 서명식은 WHO가 감염인에 대한 차별 및 편견의 해소와 에이즈의 예방 증진을 위해 제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을 기념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단과 길리어드는 앞으로 5년간 서울시에서의 HIV 감염의 자가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및 HIV의 진단과 치료에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단의 최재필 단장은 “세계적으로 HIV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제의 발전으로 질환의 만성관리가 가능하게 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늦게 검사 받고 늦게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라며 “HIV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노력과 기여에 감사하며, 지원단은 앞으로도 모든 서울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파트너인 길리어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길리어드 이승우 대표는 “이번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의 협약은 회사 입장에서 공동 협력의 첫 사례가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에게 HIV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HIV 감염인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이번 협약이 국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성공적인 공동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 함께한 서울시 시민건강국의 나백주 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함께 노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에서는 지금까지 HIV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양 기관에서도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지원단과 길리어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 이후, 지속되는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감염병관리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이하“지원단”)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감염병관리사업지원기구로, 서울시는 2012년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감염병관리 지원기구를 설치하였다. 지원단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 현재 서울의료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서울시의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고, 발생시에는 적절히 대응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선진적인 감염병 관리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Reference
1,2 2018 HIV/AIDS 신고현황연보,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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