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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종양내과학회 – 항암요법연구회, 한국로슈와 MOU 체결

11월 20일,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에 박차

국내 암 환자들이 적시에 최적의 맞춤 진단과 치료 받을 수 있는 정밀의료 토대 구축 위해 다양한 협력 전개 
한국로슈와의 MOU 체결을 필두로 지속적인 협력 기회 발굴 및 확대를 통해 정밀의료에 기반한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발전에 기여 예정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는 헬스케어 산업 내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일환으로 11월 20일 항암 분야에서 정밀의료를 선도하고 있는 헬스케어 기업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국내 종양학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두 학회에서는 암 환자들에게 적시에 최적의 맞춤 진단 및 치료 옵션을 제공해 치료 성적을 개선하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기회 발굴 및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정밀의료에 기반한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발전에 협력, 기여할 예정이다. 

본 협약에 따라 향후 3개 기관은 ▲종합 유전체 프로파일링(Comprehensive Genomic Profiling, CGP)과 유전자 종양 보드(Molecular Tumor Board, MTB)[1]에 기반한 선진화된 정밀의료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경험 및 전문성 강화 ▲더 이상 표준 치료 옵션이 없는 암 환자들이 CGP 결과에 따른 유전체 기반 맞춤 치료(Molecular Guided Treatment Option, MGTO)를 적시에 신속하게 제공 받을 수 있는 방안 도출 ▲국내 관련법령 준수 범위 내 CGP  데이터 및 환자 임상 데이터의 수집, 분석을 통해 정밀의료의 혜택에 대한 과학적 근거 수립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밀의료 기반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성장 및 발전에 기여 ▲정부, 학계, 제약사 등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1) 유전자 종양 보드(Molecular Tumor Board, MTB): 유전체 프로파일링 결과에 따라 최적의 맞춤 치료 방법을 논의하는 다학제 진료 회의체




이날 MOU 체결식에서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유전체 분석에 보험급여가 적용돼, 정밀의료를 선도해 나갈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암 환자들이 최적의 맞춤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에 의료진이 앞장설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또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종양학자들은 헬스케어 산업계와 더욱 확대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진료 현장에 정밀의료의 최신지견을 신속히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이상 표준치료 옵션이 없는 암 환자들이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의 혜택을 하루 빨리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한종양내과학회 및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첫 파트너 기업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개선하는 정밀의료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한국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향후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에 참여할 협력 기관들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 http://www.ksmo.or.kr)는 임상종양학에 관한 지식증진 및 임상종양의사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암환자진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05년 11월 26일 창립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종양내과학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암치료 및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증진하고 발전시키며, 종양학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6년 5월부터는 ‘한국암치료보장성확대협력단(KCCA; Korean Cancer Care Alliance)’을 발족하고 의료계, 환자, 언론, 제약사 및 국회관계자들이 모여 암치료 현안과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암치료보장성확대 등 관련정책입안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11월 셋째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제정하여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대국민홍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 공식 유투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플러스친구,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암이 알고싶다’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암에 대한 신뢰도있는 정보를 암환우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 대한종양내과학회 공식 홈페이지
- 대한종양내과학회 공식 유튜브 'KSMO TV'
- 대한종양내과학회 공식 페이스북
- 대한종양내과학회 공식 인스타그램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그암(that cancer)’(카카오톡 검색창 > 그암(that cancer) 검색, 친구 추가)
- '그 암이 알고 싶다' 팟캐스트


대한항암요법연구회

1998년 설립된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암치료법의 개발과 적용을 위해 다기관임상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2016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설립허가를 받았다. 본연구회에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병원의 혈액종양내과의사들이 소속돼 있으며, 10개의 질병분과와 데이터센터, 각종 위원회들로 구성돼 있 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다기관 임상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가이드라인과 새로운 항암치료를 개발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안녕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홈페이지(www.kcsg.org) 및 모바일앱을 통해 암임상시험정보를 제공하며 임상시험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로슈

㈜한국로슈는 세계 1위의 바이오제약사인 로슈그룹의 한국법인으로 지난 1983년 설립되었다. 국내에는 로슈그룹의 제약사업부문인 ㈜한국로슈와 진단사업부문인 ㈜한국로슈진단이 있다. 혁신(innovation)을 지향하는 로슈그룹의 전략에 따라 ㈜한국로슈는 항암제, 면역억제제, 항바이러스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국적임상시험을 국내에 적극 유치하고 다양한 의학포럼을 개최하는 등 한국의료환경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로슈는 지역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로슈는 2007년부터 로슈그룹의 글로벌사회공헌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Children’s Walk)’를 개최, 한국의 소외된 아동을 돕고 있다. 2012년부터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roch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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