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어르신께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와 청려장 전달
노인복지 유공자 112명 포상 수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2일(수) 11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노인복지법 제6조에 따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97.8월 제정)
이 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국회 정당 대표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서면 축사에 이어서,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1,550명을 대표하여 오창민, 이정직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와 함께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한다.
* 100세 이상 인구 수 : 총 1만 9776명 (남자 4,733명, 여자 1만 5043명) (주민등록인구 ’19.8월말 기준)
*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며, 통일신라 때부터 임금이 하사하는 전통이 내려져 온 것으로 알려짐
구분 | 프로그램 | 시 간 | 비 고 |
1부: 공식 행사 | 개회사 및 국민의례 | 11:00∼11:06 | 6‘ | 사회자 |
노인강령 낭독 | 11:06∼11:08 | 2' | 노인회 연합회장 중 1명 |
경로헌장 낭독 | 11:08∼11:11 | 3' | 노인회 남녀 직원 각 1명 |
내빈소개 | 11:11∼11:14 | 3' | 사회자 |
인사말 | 11:14∼11:17 | 3' | 대한노인회 회장 * 김광홍 수석부회장 대독 |
대통령 축사 | 11:17∼11:20 | 3' | 보건복지부 차관 대독 |
축사 | 11:20∼11:40 | 20' | 내빈 |
영상 시청 | 11:40∼11:43 | 3' | 청려장 의미, 100세 어르신 대표 두분의 건강생활을 담은 영상 |
대통령 내외 축하카드 및 청려장 증정 | 11:43∼11:45 | 2' | 보건복지부 차관 * 100세 어르신 대표께 증정 (남․녀 각 1명) |
유공자 포상 및 기념촬영 | 11:46∼12:05 | 20' | 보건복지부 차관 |
2부: 오찬 | 대한노인회장 표창 | 12:05∼12:10 | 5' | 노인회 자체행사 |
오찬 | 12:10∼13:00 | 50' |
폐회 | 13:00 | |
특히, 올해는 100세 어르신 대표 두 분께서 평소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어르신들을 축하하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시간도 갖는다.
그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여 타의 모범이 된 개인·단체는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9명 등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김제홍 동구주민사랑 네트워크 대표는 36년간 독거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게 매년 분기별로 백미, 현금, 생필품 등 나눔을 실천하였으며, 사업가로서 어려운 시기에도 후원을 끊임없이 지원하여 기부문화 확산과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박홍근 구포성심병원 이사장은 30여 년간 독거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 노인건강생활대회 개최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노인의 날 기념식이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어르신들께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