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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태영호 前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 초청 강연

4월 26일(금)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화랑교수회 2019 춘계총회 및 세미나 열어 



화랑교수회(회장=이기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2019년 4월 26일(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2019 춘계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화랑교수회는 육군사관학교 교수부 출신 교수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매년 국가 안보 이슈 등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손동현 화랑교수회 부회장(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오늘의 북한은?’이라는 주제로 2가지 세부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북한의 정상 국가화와 통치기구 변화’라는 주제로 ‘탈북민 1호 박사’인 안찬일 북한문제연구소장이, 두 번째 주제발표는 ‘북한의 비핵화와 외교 정책’이라는 주제로 태영호 前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가 각각 맡았다.

이날 세미나에서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의 입장에서 비핵화는 곧 김정은 정권의 몰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쉽게 비핵화 카드를 꺼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또한, “우리 정부가 유화정책을 펴는 사이 북한의 제1 의제는 비핵화가 아닌 제재 완화가 되었다.”고 말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적절한 제재조치를 병행해나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특수간부후보생 출신으로는 최초로 화랑교수회 회장을 맡은 이기수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한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북한의 조속한 비핵화를 위한 의견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안보 이슈에 대한 세미나를 지속해서 개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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