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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동아시아 안전과 한일관계, 국제학술심포지엄

3월 9일(토) 한양대 국제대학원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새로운 협력 어젠다의 모색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 사회재난안전연구센터(소장 김영근)가 주최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2019년 3월 9일(토) 한양대 국제대학원에서 개최된다.     

「동아시아의 안전과 한일관계―3.11 대지진 이후 새로운 협력 아젠다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일본정치·경제 전문가, 정책결정자, 재해대책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이 맞이한 복합적인 위기상황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국가시스템을 뒷받침하는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일본의 변화와 대응책을 조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류가 직면할 수 있는 재난대책과 위기관리를 위한 교훈으로 삼을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경색된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재난·안전 문제를 새로운 협력 어젠다로 제시하여, 동아시아 ‘재난·안전공동문화체’의 구축 가능성에 관해서도 모색한다. 일본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할 뿐만 아니라 국가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려대 김영근 교수, 한림대 전성곤 교수, 간세이가쿠인대 야마 요시유키교수, 도호쿠대 가와무라 가즈노리 교수의 발표 및 재난·안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학자 16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영근 교수는 ‘한일관계의 위기관리 및 재난안전공동체 구상’을 발표하고 한일간 협력을 통한 리스크 관리 방안 중 하나인 재난안전공동체의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영근 교수는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 현재 일본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일본의 ‘복합적 연쇄위기’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동아시아 세계가 나아가야 할 진로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재난 이후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중요성을 경험한 일본이 한국과 어떠한 방법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새로운 포스트 3·11 한일관계 및 협력관계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의 대표적 재난안전 전문가인 도호쿠대학 가와무라 교수가 엮은『일본의 재난·안전과 지방자치론: 포스트 3·11동일본대지진의 거버넌스』(진인진) 도서출판 기념회도 겸하고 있다.



[ 2019년 한국일본정경사회학회 국제학술대회 소개 ]
<행사주최>
 주최: 한국일본정경사회학회,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한양대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주관: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 사회재난안전연구센터
 후원: 일본국제교류기금,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플러스 사업단

<일정> 2019년 3월 9일(토) 13:40-18:00
<장소>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201호

[프로그램]
<사용언어: 일본어>
<주제>
동아시아의 안전과 한일관계―3.11 대지진 이후 새로운 협력 아젠다의 모색―

개회사 : 김영근(일본정경사회학회장)
축  사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야마사키 히로키 소장
        인사말 : 김종걸(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원장)
○ [섹션1]  14:00-15:20  ‘재해부흥학’과 탈(脫)국가, 사람과 안전 
      사회 : 서정완(한림대)
      발표자 1. 山泰幸(関西学院大)「災害復興支援と東アジアの国際協力」
               토론1 김웅기(홍익대) 토론2 전영수(한양대)
             2. 전성곤(한림대)「인간부흥론과 응급가설주택: 기재지(既災地)에서 미재지                                  (未災地)로」
               토론1 곽진오(동북아역사재단)  토론2 이지영(한국외대) 

○ Coffee Break  15:20-15:40

○ [섹션2] 15:40-17:00  ‘재난안전정치학’과 바람직한 한일관계    
       사회 : 조용래(광주대)
발표자 1. 河村和徳(東北大) 「民主制下における復興を考える-被災地選挙の過去·現在·未来」 
                토론1 송석원(경희대)  토론2 고선규(동북대)
              2. 김영근(고려대) 「한일관계의 위기관리 및 재난안전공동체 구상」
                토론1 이진원(서울시립대) 토론2 임현정(한양대) 
○ Coffee Break  17:00-17:10

○ [섹션3]  17:10-18:00 종합토론: 3.11 대지진 이후 새로운 한일협력 아젠다의 모색
      사    회 : 이강민(한양대)
      총평발제 : 오현석(서울신학대) 
      종합토론 : 참가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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