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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보라매병원 정영권 사무국장, 제19대 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에 선출

2월 23일, 취임식

“뉴 비전과 미션을 수립해 협회 발전 위한 새 도약 모색” 포부 밝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영권 사무국장이  제19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2021년 2월까지 대한병원행정관리협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정영권 신임 회장은 지난 2월 23일 열린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미션과 비전을 정비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새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획기적인 회원증대 방안을 수립하고, IT시대에 부합하는 회원 및 회비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병원행정사 시험제도를 개선하고 병원 재직 중인 행정관리자 유입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임원 및 대의원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협회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조직 정비 및 중앙회-시도지회 소통 채널 구축 △뉴 비전 및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회원·회비 관리시스템 구축 및 회원 증대방안 모색 △교육원 재편 및 학술대회 개선 △재무건전성 확보 △회원권익증대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정영권 신임 회장(한양대학교 병원행정 석사, 가천대학교 보건학 박사)은 서울대학교병원 교육, 인사, 홍보대외협력팀, 비서실, 원무, 재무 등의 부서장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사무국장으로 재임 중이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대병원지회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감사, 협회 부회장 겸 제10대 대학병원회장을 역임했다.


[정영권 제19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의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신임 회장으로서 오늘 우리 협회의 대의원총회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주신 이종길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역대회장님들과 임원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17대, 18대 우리 협회를 이끌어 오신 권성탁 회장님의 노고에 우리 협회 모든 회원을 대신하여 치하를 드립니다. 지난 4년동안 권회장님께서는 연세의료원의 행정수장으로서, 보건의료직능단체의 장으로서 우리 협회의 위상을 높이셨습니다. 또한 여러 직능단체의 이해와 충돌속에서도 우리 협회의 구심점으로서 협회의 안정화에 기여하셨고 오늘 영예로운 이임을 하시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를 드립니다.  

바야흐로 우리 협회는 서른을 훌쩍 넘긴 중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협회는 그동안 부산에서 출범하여 오늘의 전국 조직으로 성장하기까지 선배님들께서 쌓아 놓은 공덕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보건의료분야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치열한 경쟁과 빛의 속도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협회의 회원수는 3만2천여명이지만 답보상태에 있고 현재의 수입구조를 보면 긴 정체의 터널에 갇혀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사랑하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회원여러분!
막중한 책임과 부담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지만 여러분들의 격려 속에서 새 출발을 시작하고자합니다. 먼저 소통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조속히 중앙회 조직을 정비하고 시도지회와 빠른 시일 내에 소통 채널을 구축하겠습니다. 6년만에 무선거로 치러지는 총회의 정신을 살려 소통과 화합을 제1의 가치로 실현하면서 난국을 이겨내겠습니다.         

회원 수를 배가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획기적인 회원증대 방안을 수립하고 IT시대에 부합하는 회원과 회비 관리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병원행정사 시험제도를 개선하고 현재 병원에 재직하는 행정관리자들을 유입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각종 정부의 정책이 급변함에 따라 우리 병원행정관리영역에도 창조적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심평원 등과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상생의 정책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회원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들의 무한한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제가 가진 화합과 소통의 역량, 진정성과 혁신의 역량, 그 무엇보다도 뜨거운 열정으로 협회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인 줄은 압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를 만들고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의 명예를 누가 되지 않도록 저에게 주어진 이 자리가 협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라는 소명으로 알고 임하겠습니다. 모든 임원님들과 대의원여러분들께서 우리 협회의 미래를 여는 새 길에 기꺼이 함께 동행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저에게 많은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아낌없는 격려와 질책을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2. 23.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정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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