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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스마트초음파기 ‘소논’, 아랍헬스와 전미물리치료협회에 전시

아랍헬스 전시회, 이틀간 10대 현장판매, 미국 물리치료시장 진출 신호탄


° 물리치료하며 치료부위 근골격의 변화를 '소논'으로 현장중계하여 큰 관심 유발
° 전미물리치료협회 “초음파진단기는 영상진단과에서 물리치료사의 손으로 옮겨가고 있다”
° 2014년 소논 개발, 2015년 미국FDA승인 이후 글로벌시장 개척에 힘쏟은 결과가 나타나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인 '소논(Sonon)'이 '아랍헬스 2019'와 '전미 물리치료협회 통합컨퍼런스 2019'에서 전시되어 해외의료계의 호평을 받았다. 

1월 28일~31일 열리고 있는 세계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 헬스 (2019 UAE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설치된 '힐세리온'의 전시부스에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연인원 3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120건 이상의 구입의향서가 접수됐다. 



특히 이란, 이집트 등 아랍권 의료기기 판매상들이 1대당 800만원을 호가하는 소논을 현장에서 10대 구입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힐세리온 측은 향후 이틀간 추가로 100대 이상의 구입의향서와 10대 이상의 현장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랍헬스' 개막일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힐세리온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소논의 국내외 판매현황과 수출의 고충을 힐세리온 관계자들로부터 청취하고 격려했다. <힐세리온>은 2014년 소논을 개발완료한 직후인 2015년부터 매년 '아랍헬스'에 참가하며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랍헬스'에 앞서 1월 23일~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미물리치료협회 통합컨퍼런스 2019' (APTA CSM 2019 http://www.apta.org/CSM/Overview/)에 설치된 힐세리온의 소논 부스도 대성황을 이뤘다. 이 컨퍼런스는 1만6,000명 이상의 물리치료사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미국의 물리치료 분야 최대 행사다. 

힐세리온의 미주 총판이 실제로 물리치료를 하면서 '소논'으로 물리치료부위를 진단하는 상황을 실제로 보여줬는데, 물리치료를 하는 동안 근골격층 내부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Sonon으로 확인시켜 주는 영상이 대형모니터로 중계되자 물리치료전문가들의 비상한 관심이 쏟아졌다. 대회기간 4일 간 총 100건 이상의 '소논' 구입문의가 이어졌는데, 이는 작년말 힐세리온이 참가한 전미가정의학회 컨퍼런스 전시회의 두 배 이상의 반응으로서 힐세리온 측은 이번 컨퍼런스가 소논의 미국 물리치료시장 진출에 본격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를 주최한 전미물리치료협회 홈페이지(http://www.apta.org/Imaging/)에 “이제 초음파 진단기기는 영상진단과에서 현장에 있는 물리치료사의 손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공식적 언급이 있을 정도로 물리치료 분야에 초음파진단기의 활용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여 '소논'의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Ultrasound has moved from the radiology suite to the point-of-care and into the hands of physical therapists. Physical therapists are finding new and innovative way to use imaging. The goal of this site is to highlight all expanding possibilities of imaging with physical therapy to evaluate and manage injury and disease and study human movement. Expanding the knowledge and availability of imaging in physical therapist practice will better inform patient management. This website is a resource for clinicians, students, clients, caregivers, and researchers to stay current on the emerging trends and uses of imaging in physical therapy.” (홈페이지 클릭)

서울대 물리학·전자공학과와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현직의사로서 소논을 직접개발한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3년의 연구개발 끝에 2014년 소논 개발하자마자 해외 1차진료시장 개척을 제1 목표로 삼았다. 2015년 미국FDA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자마자 해외전시회에 참가하기 시작했는데 2019년 올해 아랍헬스와 전미물리치료협회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은 4년간 축적되어온 '소논'의 신뢰도와 명성이 초소형초음파진단기의 글로벌 블루오션을 여는 동력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본다”며, “GE와 필립스 등 초일류 의료전문기업들이 '소논'에 자극받아 초소형초음파진단기를 속속 개발하여 후발주자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환영하며, 힐세리온은 선발 선두주자로서 글로벌마케팅에 힘쓰는 한편 <소논>의 차세대시리즈 R&D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 소논(Sonon) 소개

서울대 물리학·전자공학과와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의사인 류정원 대표가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14년 개발완료한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다. 1954년 개발되어 의료현장의 핵심 진단장비로 이용되는 초음파진단기는 1대 당 1억~1.5억원에 달하며 덩치가 큰 장비인데 비해 '소논'은 프로브가 의사의 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초소형으로 개발되어 응급현장 휴대가 가능하며, 가격도 1대당 900만원 내외로 저렴하여 1차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논'으로 진찰하는 의사들은 '소논'에 내장된 무선통신기가 전송하는 영상을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으로 보며 병증을 진단할 수 있다. '소논'은 2014년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2015년 미국 FDA의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정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미국, 유럽 및 일본, 중국 등 전 세계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소논'은 복부진단용 ‘300C’ 모델과 근골격진단용 ‘300L’ 모델 등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힐세리온은 '소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를 접목시켜 전세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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