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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고대 교육방송국 KUBS, 전국 대학 최고의 실력 인정받아

2018 통일부 주관 청년 연계 제작 프로그램 경연대회 대상(통일부 장관상)

지난 해 첫 대회 이어 2년 연속 대상 쾌거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KUBS, Korea University Broadcast Station, 이하 KUBS)이 통일부가 주관한 청년 연계 제작 프로그램 경연대회 ‘청년, 평화를 그리다’에서 대상(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통일부는 지난 10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하여 청년들의 평화통일 관련 영상제작을 지원했다. 전국 11개 대학팀이 참여해 평화를 주제로 각 대학의 특징을 잘 살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KUBS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상작들에 대한 시사회는 12월 5일(수) 홍대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열렸다.  

KUBS가 만든 프로그램의 제목은 『평화 경매』로, 15분 길이의 다큐와 예능의 혼합장르다. 1부에서는 토크쇼 형식으로 가상의 상황에서 일반 사람들이 개인적 평화를 인류애적 평화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개인의 평화를 포기하면서 인류애적 평화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소방관의 모습을 앞전 모습과 비교 후, 여운을 남기며 영상의 막이 내린다.

KUBS 국장을 맡고 있는 김요한 학생(미디어학부 17)은 “학기 중 진행된 행사이기에 다소 바쁜 일정이었지만 참가한 대학생들은 성공적으로 결과물을 도출해냈고, 그 과정에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수상작 시사회에서 KUBS 국원인 김지수 학생(디자인조형학부 18)은 “처음엔 경험을 쌓아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제작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평화가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나아가 앞으로 평화에 대한 고민과 가치관을 깊게 생각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18 통일부 주관 방송 프로그램 제작 경연은 2018 청년 취업 연계 특별 기획프로그램 제작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관련분야 학생 단기채용을 통해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을 맡겨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최우수상은 북한식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보는 『동무동락』 영상을 제작한 연세대 교육방송국 YBS, 우수상은 청년들이 생각하는 ‘평화’란 무엇인지 『평화, 무엇?』이란 제목의 영상을 제작한 성균관대 방송국 SUBS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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