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인생, 돈 걱정 없이 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희망하는 것이다.
문제는 희망하는 것에 대비해 특별한 노력과 관심을 쏟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가진 돈이 적은 사람은 적은 돈으로 어떻게 은퇴생활을 해야 할지 고민이고, 준비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예측할 수 없는 기대 수명 때문에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노후에도 젊었을 때와 같이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을 충분히 누리려면 그만큼 은퇴 후 소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예기다.
은퇴 생활비 속성이 다르므로 은퇴소득 확보도 이를 감안한 전략이 필요하고 최저생활비는 국민연금과 같은 종신수령 물가연동 소득으로, 필요생활비는 사적연금 등 종신수령 소득으로, 여유 생활비는 인컴형 자산 등 연금펀드를 통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
저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은퇴를 앞둔 중 장년층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기대 수명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반면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년1%-2%대 정기예금만으로는 물가 상승률도 따라잡기 어려워졌다.
국민연금만으로 만 미래소득을 대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장기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연금을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할뿐 아니라 펀드와 같은 투자 상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60대에는 질병 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은퇴비용보다 더 많은 금액이 필요 할 수 있다.
세심한 계획과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은퇴설계를 위해선 우선 부동산 위주인 자산 구조를 깨트려야 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가계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부동산 자산은 환금성이 낮아 관리하기가 쉽지 않고 고정적인 생활비가 필요한 은퇴자에게 불리하다.
부동산 자산을 금융자산으로 옮기되 수익률이 낮은 예금상품 대신 중 위험, 중 수익,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야 한다. 결국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노후를 즐기려면 미리 충분한 생활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는 동안 연금지급 형 상품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해 노후생활비를 별도로 마련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말처럼 쉬운 걸까?
많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아직 먼 미래 일인 노후생활 자금마련 보다는 당장 닥친 자녀교육이나 결혼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노후생활용 자금은 자녀 교육비나 결혼자금 등과는 반드시 구분하여 관리해야 한다.
그렇다면 안락한 노후생활에 충분한 자금은 얼마일까?
한 경제연구원의 발표를 보면은 기본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려면 대략5억 내외는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지만 일률적인 적용은 힘들다. 본인의 성향과 형편에 맞는 노후자금 대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거래하는 금융회사 직원을 통해 재무 설계를 받아보는 것이 필수이다.
좀 더 많은 연금을 오랫동안 수령하려면 연금가입과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가급적 세금을 최대한 줄이면서 수익률도 동시에 높이는 이왕이면 오래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