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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 한국인 환자 하위 분석 최종 결과 발표

11월 22일-24일 폐암학회 국제 학술대회, 아스트라제네카 리얼월드 ASTRIS 연구

-  23일 대한폐암학회 국제 학술대회와 24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세션에서 한국인 환자 466명에 대한 하위 분석 최종 결과 발표[1] 
-  반응률, 무진행 생존기간, 치료 중단 소요기간 등 기존 임상연구와 일관된 치료 성과 재확인1,[2]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폐암학회 국제 학술대회(2018 KALC International Conference)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세션(2018 ESMO Asia)에서 타그리소의 리얼월드 연구인 ASTRIS의 한국인 환자 하위분석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1

이번 분석은 국내 31개 의료기관에서 ASTRIS 연구에 참여한 466명의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참여 환자들의 연령 중앙값은 61.2세(27-85)로, 약 47.4%의 환자들이 타그리소 치료 전에 항암화학요법을, 약 46.8%의 환자들이 방사선요법을 받았다.1 또한 데이터 확정시점(2017년 10월 20일)을 기준으로 참여 환자의 50.6%인 236명이 타그리소 치료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번 분석 연구의 추적 관찰 기간의 중앙값(median follow up)은 11.6개월, 참여 환자들이 타그리소 투여에 노출된 기간의 중앙값(median duration of exposure)은 11.2개월이었다.1 



연구 결과, 연구자 평가에 의한 치료 반응률(RR, Response Rate)은 71.0%(320/451, 95% CI 66.5-75.1)로 치료 반응을 평가할 수 있는 환자 451명 중 320명이 타그리소 치료에 반응을 보였다.1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median Progression-Free Survival)과 치료 중단 소요기간 중앙값(mTTD, median Time to Treatment Discontinuation)은 각각 12.4개월(95% CI 11.1-13.6)과 15.0개월(95% CI 12.7-16.5)로 나타났다.1

이러한 결과는 타그리소와 표준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3상 임상 AURA3 연구에서 확인된 객관적 반응률(Confirmed ORR, Confirmed Objective Response Rate) 71%(n=279, 95% CI 65-76) 및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10.1개월(95% CI 8.3-12.3)과 일관된 것으로 확인된다.1, 2



23일 대한폐암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이번 하위 분석 결과의 초록 발표를 진행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타그리소의 효과가 실제 치료 현장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한국인 환자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난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통해 약제 사용의 근거가 보다 더 탄탄해졌고, 이러한 최신지견을 대한폐암학회 학술 행사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ASTRIS 연구는 이전에 EGFR TKI 치료 경험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실제 임상 현장에서 타그리소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다국가 다기관 리얼월드 연구로 전 세계 16개 국가에서 3,014명(데이터 확정 시점: 2017년 10월 20일)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1 지난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 19회 세계폐암학회(WC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ASTRIS 연구 참여 한국인 환자 대상으로 중추신경계 전이 여부에 따른 치료 효과를 평가한 하위 분석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3]

분석 결과,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 환자에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과 치료 중단에 이르기까지 소요 기간의 중앙값은 각각 10.8개월(125명/211명, 95% CI, 9.5-11.5)과 11.2개월(123명/211명, 95% CI, 9.4-14.8), 연구자 평가에 의한 치료 반응률은 68.0%(134명/197명; 95% CI, 61.0-74.5)로 중추신경계 전이가 있더라도 타그리소 치료에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3 한편 ASTRIS 연구의 1차 평가 변수(Primary Outcome)인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은 분석 시점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4]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하여

폐암은 남녀 모두에서 암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암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수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며 그 수가 유방암, 전립선암 및 직장암을 합한 것보다 많다. 미국과 유럽 폐암 환자들의 약 10-15%, 아시아 폐암 환자들의 30-40%가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 해당된다. 이러한 환자들은 종양 세포의 성장을 유도하는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EGFR-TKI 치료에 특징적으로 잘 반응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치료 진행 중 종양이 EGFR-TKI 치료에 대한 내성을 키우게 되며, 게피티닙,  엘로티닙, 아파티닙과 같이 기존에 승인된 EGFR-TKI  치료제에 대해 약 절반의 환자들에게서 EGFR T790M 변이로 인해 내성이 발현된다. 또한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진단 시 환자들의 약 25%에서 뇌 전이가 동반되며 진단 후 2년 이내 약 40%까지 증가하는 만큼, 중추신경계 치료 효과가 개선된 새로운 EGFR 표적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타그리소(Tagrisso)에 대하여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는 중추신경계 전이에 대해 개선된 치료 작용과 함께, EGFR 민감성 및 EGFR T790M 내성 변이를 억제하도록 개발된 3세대 비가역적 EGFR-TKI 치료제다. 타그리소는 이전에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치료에 사용이 가능하다. 타그리소의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병용요법 및 수술 후 보조요법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가 함께 진행 중이다



ASTRIS 임상 연구에 대해

ASTRIS 임상 연구는 실제와 가까운 임상 상황에서 타그리소의 효과와 안전성 평가를 위해 오픈 라벨, 단일군 방식으로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다국가 다기관 리얼월드 연구이다. 전세계 16개 국가에서 기존 EGFR-TKI 치료 경험이 있는 3B-4기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014명(데이터 확정 시점: 2017년 10월 20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치료 효과 판단을 위한 1차 평가 변수는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이며, 2차 평가 변수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이다.

2018 제19회 세계폐암학회를 통해 발표된 ASTRIS 연구의 2차 중간 분석 결과, 반응 평가가 가능한 환자에서 치료 반응률은 56.6%(1,625명/2,872명; 95%CI, 54.7-58.4, 연구자 평가),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11.0개월(95% CI, 10.6-11.1, Full analysis set), 치료 중단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의 중앙값은 12.6개월(95% CI, 12.2-13.7, Full analysis set)로 나타났다. 또한 중대한 이상 사례 발생률은 17%( 505명/3,014명)로 이전 임상 시험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된 것과 일관된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 치료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종양 세포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거나 종양에 대한 면역 반응을 증강시키는 치료제 및 유망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질환 및 치료의 모든 단계에 걸쳐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삶을 개선시키며,  보다 획기적인 치료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과학 기술을 추구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항암사업에 대하여

아스트라제네카는 항암연구에 뿌리깊은 전통을 가진 회사로서, 환자들의 삶과 기업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약물들을 개발하고 있다. 2014년에서 2020년 사이에 적어도 여섯 가지의 신약 출시와 분자학과 생물학의 폭 넓은 파이프라인을 개척을 통해 폐암, 난소암, 유방암 및 혈액암을 중심으로 항암 연구를 진행하며, 항암부문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여섯 번째 성장 플랫폼으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혈액암 연구에서 AcertaPharma와 협력했던 것처럼, 아스트라제네카는 전략 전달을 가속화하는 혁신적인 파트너십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구할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면역항암, 암의 유전적 요인과 내성, DNA 손상 복구 및 항체-약물 결합체, 가지 과학적 플랫폼을 원동력으로 삼고 개별화된 복합치료의 개발에 중점을 두어, 항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가까운 미래에 암으로 인한 사망을 뿌리뽑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 대하여

아스트라제네카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바탕으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1913년과 1926년에 각각 설립된 스웨덴의 아스트라 에이비(Astra AB)와 영국의 제네카(Zeneca)사가 1998년 합병하여 탄생하였다. 과학적 혁신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항암, 심혈관 대사 질환, 호흡기 질환의 세 가지 주요 치료 분야의 전문의약품을 연구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염증 및 자가면역, 신경과학 등 분야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전 세계 100여 개 지사와 3개의 전략적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6만여 명의 직원들이 “과학이 만들어 내는 가치(What Science Can Do)”라는 슬로건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astrazeneca.com 및 트위터 계정 @AstraZene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ferences
[1] S. Kim et al. A real world treatment study of osimertinib in patients with EGFR T790M-positive NSCLC: ASTRIS study Korea subgroup analysis, Presented at KALC 2018 International Conference (Data Cut-off: October 20, 2017)
[2] Mok TS, Wu Y-L, Ahn M-J, et al. Osimertinib or platinum–pemetrexed in EGFR T790M–positivelung cancer. N Engl J Med. DOI: 10.1056/NEJMoa1612674
[3] J. Kang et al. Real world data of osimertinib in patients with central nervous system(CNS) metastasis in ASTRIS Korean subset, Presented at 19th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Data Cut-off: October 20, 2017)
[4] Y. Wu et al. ASTRIS: a real world treatment study of osimertinib in patients with EGFR T790M-positive NSCLC, Presented at 19th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Data Cut-off: October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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