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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고대의대, 美 미시건주립대 하계 단기 방문 프로그램 개최

8월 20~23일, ‘2018 MSU Summer Immersion Program in KU Medicine’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에 지난 8월 20~23일 4일간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학생들이 방문해 ‘2018 MSU Summer Immersion Program in KU Medicine’을 성황리에 가졌다. 

고대의대는 지난 2013년 미시건주립대와 1차 교류간담회를 시작으로 탄탄한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인적교류를 활성화 하고자 지난해 본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미시건주립대 의대생 및 정골의대생 23명이 참석했으며, 고대의료원 및 의과대학 기관 소개, 고려대학교병원 의료 시스템 및 국제병원인증평가, 한국 및 고대의대의 의학교육 이해에 대한 강연 청취와 함께 다양한 교육 및 병원시설 견학이 있었다. 

또한 3일간 대장항문외과, 유방내분비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이상 6개 외과분과 임상 참관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매일 각 분과별 질병/수술 사례 브리핑, 병동 환자 라운딩, 외래 진료 참관, 수술 참관, 세미나 등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외과학 전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다양한 의료진 계층 간 협력 프로토콜과 병원 의료시스템에 대해 단기 집중 연수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시건주립대 학생은 “병원을 학교로 옮겨다 놓은 것 같은 KU Simulation Center와 스튜디오M 및 강의영상 공유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등 고대의대의 최첨단 교육 인프라에 감명 받았다”라며, 임상 참관 또한 섬세하고 노련한 수술 및 처치 등에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아 한국 및 고대의료원의 높은 의료수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미국에서 2시간 이상 걸쳐 진행되는 정형외과 수술이 이곳에서는 1시간도 채 안되어 마무리 되는 것은 정말 놀랍다”, “다빈치를 통한 정교한 로봇수술은 미국에서 학생으로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처음 접하는 재건수술 기법과 빠르고 섬세한 스티칭이 인상 깊었다”, “신경외과 뿐 아니라, 의료진들이 모두 유창한 영어로 수술 전반 및 질의사항에 대하여 성실히 설명하며 현재 진행 중인 연관 연구에 대해 소개해 주어 연구와 실제 임상상황에서의 연계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의료팀이 환상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모습을 보고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 등 분과별 세세한 연수후기와 함께 지도교수 및 의료진에 대한 감사인사를 남겼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세계 연구중심대학 연합체인 Universitas 21(U21)의 국내 유일 회원대학으로 전 세계 11개국, 17개 연구중심대학과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보건의료 교과과정, 연구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를 통해 캘리포니아 어바인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홍콩중문대학교 등 19개국 44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미국, 영국, 독일 등 18개국 의대생 40명이 임상실습을 위해 고대의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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