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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advice

여름철에 유독 심해지는 족저근막염



  
발에 발생하는 질환 중 70%이상이 발바닥 통증에 관한 질병이다. 그 가운데 발바닥 통증과 발뒤꿈치 통증은 생활 속에서 부담을 주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사람이 서서 생활을 하는 동안 별로 크지 않은 발바닥은 무거운 몸을 싣고 다닌다. 1km를 걸으면 약 16톤의 무게를 지탱하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는다. 그러므로 오래 서있거나, 하루 종일 걸어 다니거나 무리한 운동을 한다면 큰 부담을 받아 각종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 쿠션없는 신발이 족저근막염을 유발한다.



족저근막이란 발바닥에 있는 근육을 감싸는 두꺼운 막이며,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서 발바닥 앞쪽으로 진행하여 발가락까지 이어진다. 족저근막염은 발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과거에는 운동선수 또는 중년 여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났는데 최근 하이힐, 플랫슈즈 등 충격 흡수가 되지 않는 신발을 신는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통풍을 위해 가벼운 샌들이나 슬리퍼를 많이 신게되는데 이러한 신발은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충격흡수효과가 약해 족저근막염을 악화시킨다.
 
남성들 또한 구두의 착용이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발의 건강을 위해 제작된 쿠션이 있는 구두를 착용한다면 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남성들이 사용하는 키높이 깔창은 족저근막염에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해야하며 이미 족저근막염이 진행됐다면 의료용 깔창을 환자의 발에 맞게 제작해 사용함으로써 족저근막을 보호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 왜 아픈가?


 
족저근막은 발의 오목한 부분에서 활의 현과 같은 작용을 하여 걷거나 뛸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하게 달리기를 하거나 무리한 운동 때문에 근육이 피로하면 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족저근막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져 근육이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스트레스가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만성화 되어 오랫동안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언제 시작한지 모를 정도로 서서히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나서 걸으려고 할 때 아프고, 앉았다 일어나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심하게 경험한다. 특징적인 증상은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가장 아프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사라졌다가 늦은 오후에 다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완화 시킨다
 
발바닥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트레칭이다. 물론 그 원인에 따라 스트레칭의 자세가 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발을 펴고 앉은 자세에서 손을 뻗어 발가락을 잡는 자세나 발밑에 둥근 막대를 놓고 발바닥으로 지그시 밟는 자세, 양쪽 무릎을 꿇고 앉아 발가락이 뒤로 꺾이고 발이 바닥에 수직이되게하여 뒤꿈치위에 앉는 자세를 만든다. 


스트레칭 시 중요한 것은 한 자세를 15-20초 정도 유지하고,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반복해서 10회 반복하며, 하루에 모두 4-50회 하여야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슬리퍼와 샌들을 많이 착용하는데 이러한 제품은 바닥이 평평하고 쿠션이 없기 때문에 발바닥으로 충격이 그대로 전해져 족저근막염에 걸리기 쉽다” 며 “신발의 교체와 함께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실시하고 온열치료와 찜질로 발바닥의 피로를 풀어준다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재활의학과 



재활의학과는 주변 반월공단, 시화공단이 인접하는 교통 요충지로 교통사고 환자와 공단 지역의 산업재해 환자가 빈발하는 지역 특성과 고령화하는 사회 특성상 발병률이 높아지는 뇌졸중 등 재활이 필요한 다양한 환자에게 재활치료를 제공하고자 1996년 4월 1일 개설되었다.


재활의학분야의 특화된 진료와 연구 수행

초기 재활의학과는 서동원 전임의가 과장으로 부임해 재활의학에 대한 인식과 진료의 기틀을 다진 이후 안미경·이상헌 전임의 등이 후임 과장으로 근무하며 치료실의 확장 및 진료 공간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2000년에 강윤규 교수가 과장으로 부임하면서 통증진단 및 치료의 특성화와 재활의학센터의 체계화, 진료영역 확대 등 재활의학과의 급격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아울러 2000년도부터 체계적인 전공의 수련 환경을 만들고, 첫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선발한 이래 매년 전공의를 선발하여 수련과정을 수행하였다. 이후 김동휘 교수, 황미령 교수 등이 부임하여 신경근육질환의 전기진단과 초음파 진단치료, 희귀질환 진단치료, 소아재활치료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진료하며 연구해오고 있다. 2011년에 박병규 교수가 부임하면서 체계적인 뇌졸중 환자의 평가와 뇌 자기자극 치료의 도입 등 각 재활의학분야의 특화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인간 중심으로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받는 환자에 대한 포괄적 치료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전문인이 팀을 이루어 환자에 대한 합동회의를 통해 가장 적절하고 다양한 치료방법을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전문인력은 재활의학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언어치료사 등이 있다.


환자 중심의 재활치료 시스템 구축

고대안산병원 재활의학과에서는 재활의학센터를 특화 개설해 다양한 질환별 재활치료를 위한 전문클리닉과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현재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환자와 척수손상으로 인한 하지나 사지 마비환자들을 위한 ‘재활치료실’, 뇌성마비나 발달장애아동들을 치료할 수 있는 ‘소아치료실’, 뇌졸중으로 인한 실어증이나 소아언어장애 아동들을 치료할 수 있는 ‘언어치료실’을 갖추고 뇌졸중, 척수손상 클리닉, 발달치료와 언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기진단실과 근골격계 초음파실을 갖추고 통증이나 근력약화를 유발하는 정확한 신경근골격계 질환을 진단하는 전기진단 클리닉, 근골격 통증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방암 절제술 후 합병될 수 있는 림프부종 치료와 영유아의 사경클리닉, 재활환자의 일상생활과 보행 등을 돕기 위한 보조기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대안산병원 재활의학과는 소아, 여성, 장년, 노년 등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단치료 및 후유장애에 대한 재활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사회복귀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다. 또한 환자들이 급성기 재활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에도 필요한 재활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 재활치료 병원들과 연계하여 환자 중심의 재활치료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재활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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