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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공연] 잠비나이

7월 8일(토) 오후 7시, 국립극장 KB하늘

 ‘잠비나이 has no meaning’

‧ 일시 : 7.8.(토) 오후 7시
‧ 장소 : 국립극장 KB하늘
‧ 출연 : 잠비나이_ 이일우(기타․피리), 김보미(해금), 심은용(거문고), 최재혁(드럼), 유병구(베이스)
       협연_ 한희정(보컬), 박민희(보컬)


해외가 먼저 알아보고 열광한 밴드 잠비나이, 드디어 여우락 무대에



독보적인 음악세계로 국악계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행보를 만들어가고 있는 밴드 잠비나이. 

이일우(기타·피리), 김보미(해금), 심은용(거문고), 최재혁(드럼), 유병구(베이스) 5인으로 구성된 잠비나이는 국악기 중심의 전통적 흐름에 대중음악의 여러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융합한 신선한 음악을 선보여 해외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잠비나이에 대해 “한국의 전통음악을 21세기로 가져왔다. 우아하고 에너지 넘치는 퓨전 스타일의 음악은 황홀하고 예상치 못하면서도 완벽했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영국의 세계적인 인디 음반사인 벨라 유니언과 2집을 발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13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악과 록이 묘하게 결합된 파격적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외 음악계에서 큰 관심을 받아온 잠비나이는 그들의 정체성이나 음악 장르에 대한 규정을 거부한다. 이를 반영해 이번 공연명을 ‘잠비나이 has no meaning’으로 짓고, 어떤 장르에도 구속되지 않는 잠비나이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간단명료하게 보여준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 잠비나이는 대표 레퍼토리인 ‘커넥션’ ‘소멸의 시간’ ‘그들은 말이 없다’ 등을 비롯해 지난해 Mnet ‘판스틸러-국악의 역습’에서 공개됐던 ‘지워진 곳에서’를 가수 한희정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전통가곡의 현대적 해석으로 호평 받는 가객 박민희와 함께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수록곡 ‘담담히 적시고나’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 무대에서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들었던 잠비나이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여우락’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잠비나이 이일우(기타․피리), 김보미(해금), 심은용(거문고), 최재혁(드럼), 유병구(베이스)로 구성되어 한국 전통음악과 프리 재즈·포스트 록·아방가르드·하드코어 펑크·메탈이 뒤섞인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있다. 브라질 현대예술축제(Cena Contemporânea), 오스트레일리아 퍼스 국제 예술 축제(PIAF) 등의 종합 예술축제뿐만 아니라 영국 글래스턴베리 현대 공연 예술 축제, 덴마크 로스킬레 페스티벌, 프랑스 헬페스트와 같은 초대형 록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각지의 무대를 누비고 있다.




한희정 

매력적인 목소리와 아우라를 지닌 싱어송라이터. 어쿠스틱 악기를 기반으로 규칙과 불규칙, 반복되는 소리 속의 질서와 무질서, 균형과 불균형이 만들어 내는 사운드스케이프(소리로 보는 풍경)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2001년 더더(TheThe)의 일원으로 데뷔해 프로젝트 밴드 푸른 새벽으로 활동했고, 2008년부터는 솔로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미생’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음악에 참여했다.




박민희 

가곡․가사․시조를 노래하는 보컬리스트. ‘전통음악하기’의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함께 실험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통음악이 지닌 사회적 의미와 그 태생적 태도를 탐구하고, 공간과 신체를 빌어 그 질문들을 관객과 공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개인음반으로 ‘사랑거즛말이’가 있고, 대표작으로는 ‘가곡실격: 나흘 밤’ ‘가곡실격: 방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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