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의료기기 발전 협력
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이사장 ; 박승하 고려대 안암병원 성형외과)와 (주)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2월 14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루트로닉센터에서 레이저 의료기기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루트로닉과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임상연구 등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레이저 의료기기 발전에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대한의학레이저학회가 레이저 의료기기의 연구개발과 임상 검증을 담당한다는 것과 루트로닉이 지속적인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의 신규 개발 생산과 판매 활동을 통해 국내외 의료용 레이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의학레이저 발전의 산학연 공동 연구 개발과 의료산업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1983년 창립된 국내 유일한 의학레이저 전문학회이며 의료용 레이저를 사용하고 연구하는 모든 전공의 의사와 연구자로 구성된 학회이다.
백롱민 대한의학레이저학회장은 "앞으로 루트로닉과 개발, 생산, 임상,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처 유기적인 업무 협력이 진행될 계획"이라며 "루트로닉은 국내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을 개척한 회사이고, 또한 매출의 대부분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어서 이번 협약으로 인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해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국내 선두 기업으로 전 세계 60개국에 자체 개발 제품을 수출 판매하고 있다. 피부o성형 레이저 분야에 15종의 레이저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난치성 안과 질환을 치료하는 치료 스마트 레이저도 개발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서도 레이저 치료허가를 받았다. 의료용 레이저의 연구와 치료술 개발에 앞장서는 국내 대표 강소기업이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과 검증 과정에서 의학레이저학회의 전문가적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혁신 가치를 보유한 기술 및 제품 개발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더 새로운 치료술을 내놓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