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일라이 릴리와 베링거 잉겔하임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인 ‘자디앙(Jardiance)’에 대해 1일 판매 승인을 내렸다. 베링거 인겔하임은 5월 유럽 승인에 이어 미FDA의 허가까지 획득함으로 국내 식약처에도 시판허가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디앙은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으로 SGLT-2억제제 계열이며 국내 시판 허가를 받게 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의 뒤를 이어, 두 번째 SGLT-2억제제로 국내서 선보이게 된다.
올 3분기에는, DPP-4억제제 계열 제품 중 1위를 선점한 이력이 있는 트라젠타와 더불어,경구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