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6,531명 관람!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연말연시 대표 공연
코미디 유전자 제대로 탑재한 국립창극단 신․구 배우들의 희극연기 열전
놀보(김학용), 흥보(유태평양), 마당쇠(이광복), 놀보처(조유아), 흥보처(서정금)
속 시원한 사이다 풍자로 한 해의 시름을 날려버리는 시간
공연명 / 국립극장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
일시 / 2016.12.8(목)~2017.1.29(일)
목‧금 8pm, 화‧수‧주말‧공휴일 3pm
* 월 공연 없음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
주요 스태프
극본 / 배삼식
연출 / 손진책
안무 / 국수호,
연희감독 / 김성녀
작․편곡․지휘 / 계성원
무대미술 / 박동우
조명디자인 / 김창기,
의상디자인 / 한진국
분장디자인 / 강대영,
소품디자인 / 이경표
영상디자인 / 김세훈
주요 출연진
놀보 / 김학용, 흥보 / 유태평양, 마당쇠 / 이광복
놀보처 / 조유아, 흥보처 / 서정금 등
관람료 /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관람연령 / 8세 이상
소요시간 / 120분(중간휴식 없음)
예매 /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오는 12월 8일(목)부터 2017년 1월 29일(일)까지 국립극장 마당놀이 신작 ‘놀보가 온다’를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2014년 ‘심청이 온다’로 마당놀이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국립극장 마당놀이는 2015년 ‘춘향이 온다’로 이어지며 총 8만 6천여 관객의 선택을 받은 연말연시 최고의 공연이다.
신작 ‘놀보가 온다’는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에 이은 세 번째 ‘온다’ 시리즈로 ‘흥보전’을 바탕으로 한다. 욕심이 가득하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놀보 부부와 한순간에 부자가 된 흥보 부부 이야기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놀보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특징이며, 원작에 없는 새로운 배역인 마당쇠가 놀보를 향해 질펀한 돌직구 대사를 펼치는 등 관객들의 가슴을 속 시원하게 해줄 것이다.
저출산, 월세 폭탄 등 동시대의 주요 사회 이슈들을 날카롭고 유쾌하게 담아내는 마당놀이 특유의 풍자와 더불어, 무대를 가득 채우는 70명의 배우와 무용수, 연주자들은 화려한 춤사위와 구수한 소리, 신명나는 음악으로 관객의 눈과 귀가 호강하는 잔치판을 완성한다. 이번에는 남사당패의 진기한 줄타기 장면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에는 국립창극단의 희극연기 대표주자들이 총출동한다. 놀보 역은 국립극장 마당놀이 터줏대감이자 독보적인 코믹 연기로 매 작품마다 객석을 들썩거리게 하는 김학용이 맡아 심술 가득하지만 귀여운 매력의 놀보를 연기한다. ‘심청이 온다’의 심봉사, ‘춘향이 온다’의 변학도를 맡았던 그가 이번에는 주인공 놀보를 맡아 한층 더 깊어진 해학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흥보 역은 국립창극단의 막내 단원이자 최근 창극 ‘오르페오전’ ‘트로이의 여인들’을 통해 빼어난 소리 실력과 타고난 끼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유태평양이 맡는다. 비극을 통해 진지한 연기를 선보여온 그가 마당놀이에 처음 도전함으로써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놀보가 온다’의 새로운 주인공 마당쇠 역에는 이몽룡부터 방자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광복이 낙점됐다. 창극 ‘적벽가’에서 살기 어린 조조를, ‘오르페오전’에서 랩을 선보였던 이광복은 놀보에게 천연덕스럽게 돌직구를 날리며 극을 이끌 예정이다. 김학용과 함께 국립극장 마당놀이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출연하는 작품마다 넘치는 끼와 몸에 밴 재기발랄함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서정금은 흥보처를 연기한다. 이에 질세라 디테일한 코믹 연기와 구성진 소리실력을 지닌 국립창극단의 또 다른 재담꾼, 신입단원 조유아는 놀보처 역을 꿰찼다. 이들 주역은 모두 원캐스트로 총 46회 공연을 이끌며 찰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 국립창극단 신․구 배우들의 신선한 조화를 기대할 만하다.
마당놀이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무대와 객석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소통에 있다. 국립극장은 이러한 마당놀이의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시니엄 형태의 해오름극장 무대 위에 가설 객석을 설치, 삼면에서 연희를 감상할 수 있는 마당놀이 무대를 구현했다. 또한 마당놀이의 트레이드마크인 길놀이와 고사, 엿 사 먹기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막이 내릴 즈음에는 흥에 겨워 무대로 나온 관객들과 전체 출연진이 어우러져 신나는 뒤풀이 현장이 연출되는 것도 마당놀이의 묘미다. 극장에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국립극장 마당놀이로 풍요로운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 02-2280-4114.
■ 공연 자세히 보기
8만 여명이 관람한 연말연시 최고의 선택, 국립극장 마당놀이!
누구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연희극 마당놀이는 2014년 ‘심청이 온다’를 통해 국립극장에서 새롭게 부활해 치열한 연말연시 공연시장에서 26회 공연 내내 매진을 기록하며 마당놀이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 성원에 힘입어 2015년 ‘춘향이 온다’는 회차를 대폭 늘려 58일간 총 46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년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4퍼센트, 총 관람인원 8만 6,531명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마당놀이는 단연 연말연시 대표공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당놀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장르다.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 데리고 3대가 즐겁게 봤다’, ‘부모님께서 매우 만족하셨다’는 관객 평이 대다수인 만큼, 8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65세 이상의 할아버지·할머니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중장년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지난해부터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관람하기 편한 평일(화․수요일) 낮 공연을 편성했다. 평일 낮 공연은 저녁 공연에 비해 더욱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놀보’, 질펀한 돌직구 날리는 ‘마당쇠’
새로운 매력의 캐릭터 열전과 속 시원한 사이다 풍자
2014년부터 국립극장 마당놀이를 이끌어온 손진책 연출은 마당놀이 ‘흥보전’(1983년)과 ‘놀보전’(1984년) 이후 30여년 만에 흥보와 놀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마당놀이를 연출한다. 신작 ‘놀보가 온다’에는 오늘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매력의 배역들이 등장해 한층 더 신명나는 연기와 노래, 속 시원한 풍자를 선사할 예정이다.
놀보는 가난한 동생 흥보에게 심술을 부리고 흥보처럼 제비 박씨를 얻기 위해 일부러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는 만행을 저지르지만 결코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로 새롭게 부활한다. 놀보 역은 국립극장 마당놀이의 터줏대감 김학용이 맡는다. 김학용은 2014년 ‘심청이 온다’에서 심봉사 역을, 2015년 ‘춘향이 온다’에서 변학도 역을 맡아 독보적인 코믹 연기로 매회 객석을 들썩거리게 한 천생 희극배우다. 특유의 코믹함과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그가 놀보의 ‘이유 있는 심술’을 연기하며 새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흥보 역은 국립창극단의 막내 단원이자 빼어난 소리 실력과 타고난 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유태평양이 맡는다. 창극 ‘오르페오전’ ‘트로이의 여인들’에서 진지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가 마당놀이에 처음 도전함으로써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학용과 함께 국립극장 마당놀이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출연하는 작품마다 넘치는 끼와 몸에 밴 재기발랄함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서정금은 흥보처를 연기한다. 이에 질세라 디테일한 코믹 연기와 구성진 소리실력을 지닌 국립창극단의 또 다른 재담꾼, 신입단원 조유아는 이번에 놀보처 역을 꿰찼다. 이들 주역은 모두 원캐스트로 총 46회 공연을 이끌며 찰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으로, 국립창극단 신․구 배우들의 신선한 조화 또한 주목할 만하다.
또한, ‘흥보전’ 원작에는 없는 마당쇠가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의 주인공으로 새롭게 등장한다. 놀보 집에서 일하는 종이자 공연의 진행자 역할을 하는 마당쇠는 놀보의 심보를 훤히 꿰뚫고 연신 놀보에게 질펀한 돌직구를 날리며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당쇠 역은 이몽룡부터 방자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광복이 맡는다. 최근 창극 ‘적벽가’에서 살기 어린 조조를, ‘오르페오전’에서 랩을 선보였던 그의 또 다른 캐릭터 연기를 기대할 수 있다.
배우 27명․무용수 17명․연주자 26명으로 구성된 70명의 ‘놀보가 온다’ 출연진은 시종일관 흥겨운 연기와 노래 한마당을 펼치는 가운데 저출산, 월세 폭탄 등 현 시대의 사회 이슈들을 적나라하면서도 유쾌하게 거론해 관객들이 즐겁게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관객 참여형 공연의 정석,
공연 전부터 공연 후까지 관객의 즐거움을 책임진다!
마당놀이 공연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배우와의 친근한 소통이다. 손진책 연출은 언제나 “마당놀이에서는 관객들이 최고의 출연자”라고 말할 정도로, 배우들이 관객들과 함께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장면들은 마당놀이 최고의 매력이다. 국립극장은 관객들이 공연에 참여하고 배우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프로시니엄 형태의 해오름극장 무대 위에 가설 객석을 설치해 삼면에서 연희를 감상할 수 있는 마당놀이 무대를 구현했다.
또한 마당놀이의 트레이드마크인 길놀이와 고사, 엿 사 먹기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공연 전 로비에서 배우들이 판매하는 땅콩엿은 매회 준비한 물량이 소진될 만큼 인기가 많다. 배우들은 로비에서부터 흥겨운 길놀이를 하며 공연장에 입장하고, 길놀이 후 무대 위에서는 모두의 염원을 담아 다함께 고사를 지낸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놀보가 온다’ 공연 중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놀보 가족과 흥보 가족이 판소리 ‘흥보가’의 박타는 대목을 부르며 각자 박을 타면 그 자리에서 배우들의 의상이 바뀌는 마술 같은 장면이 펼쳐진다. 놀보와 흥보의 박에서도 금은보화가 아닌 오늘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남사당패의 진기한 줄타기 장면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있다.
막이 내릴 즈음에는 흥에 겨워 무대로 나온 관객들과 전체 출연진이 어우러져 신나는 뒤풀이 현장이 연출되는 것도 마당놀이의 묘미다. 극장에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풍요로운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줄거리 및 작품 구성
제비가 물어준 박씨로 부자가 된 흥보, 그렇다면 놀보는?
충청․전라․경상 3도 어름에 박가네가 사는데, 형은 놀보요, 아우는 흥보다. 흥보는 자식을 주렁주렁 낳았지만 가난하여 자식들은 굶고 지낸다. 흥보는 염치 불구하고 놀보 집으로 가지만 예상대로 놀보 부부에게 문전박대를 당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구렁이 때문에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준 흥보 가족은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 덕분에 부자가 된다. 그 얘기를 들은 놀보는 그 박씨를 얻기 위해 일부러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고 박씨를 얻게 되는데...
※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 장면 구성
여는 마당
5장 흥보 부자 되는 마당
1장 놀보 심술 마당
6장 놀보 흥보 찾아가는 마당
2장 흥보네 가난 마당
7장 놀보 제비다리 꺾는 마당
3장 흥보 놀보 마당
8장 놀보 망하는 마당
4장 흥보 제비 다리 고쳐주는 마당
■ 주요 출연진 및 배역 소개
놀보 l 김학용 (1965년생)
국립창극단 희극 연기의 달인이자 국립극장 마당놀이의 히어로!
손진책 연출이 꼽은 ‘마당놀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창극배우’로,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에서는 심봉사로, ‘춘향이 온다’에서는 변학도로 활약했다.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변강쇠 역 등 국립창극단 입단 후 약 30년간 수많은 작품에서 코믹함과 인간미가 묻어나는 연기로 호평 받았고, 조승우의 데뷔작인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에서 방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놀보가 온다’에서 주인공 놀보 역을 맡아 또 한 번 객석을 들썩거리게 할 그의 독보적인 코믹 연기가 기대된다.
- 성운선․오정숙․은희진․김경숙 사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 제3회 전주국악경연대회 명창부 최우수상, 박동진 전주국악명창대회 최우수상, 제14회 보성소리축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심봉사 역, ‘춘향이 온다’ 변학도 역, 영화 ‘춘향뎐’ 방자 역, 창극 ‘배비장전’ 정비장 역,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변강쇠 역, ‘수궁가’ 용왕 역, ‘흥보가’ 흥보 역, ‘적벽가’ 공명 역, ‘청’ 심봉사 역, ‘내 이름은 오동구’ ‘서편제’ 등
흥보 l 유태평양 (1992년생)
말을 트기도 전에 아쟁․가야금 등 국악기를 익혔고, 1998년 여섯 살이 되던 해 3시간 30분간 판소리 ‘흥보가’를 최연소로 완창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도 관심이 많아 여러 예술가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지난 1월 국립창극단에 입단했다. 빼어난 소리실력과 타고난 끼를 인정받아 입단 후 첫 신작 ‘오르페오전’에서 주인공 올페 역을 꿰찼고, ‘트로이의 여인들’에서는 안숙선 명창과 더블캐스팅으로 고혼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그동안 진지한 배역을 선보였던 그가 유쾌한 마당놀이 처음 도전하며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 조통달·성창순 사사
- 2010 전주학생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판소리 부문 장원, 2010 대한민국 인재대상(교육과학기술부 주최), 2012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부문 일반부 금상
-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고혼 역, ‘오르페오전’ 올페 역, 1998 최연소 ‘흥보가’ 완창, 2003·2010 ‘수궁가’ 완창, 2014 ‘심청가’ 완창, 2016 ‘흥보가’ 완창, 2015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개관 공연, 2015 미국 워싱턴 한미문화예술축전 초청 공연, 2015 중국 국가대극원 개관 7주년 기념 민속예술축제 초청 공연 등
마당쇠 l 이광복 (1982년생)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몽룡과 방자를 넘나들 정도로 다양한 얼굴을 지닌 창극 배우. 국립창극단 입단 전부터 쟁쟁한 선배들 가운데 ‘춘향2010’의 이몽룡 역으로 발탁되며 주목받았다. 2013년 국립창극단 입단 후 ‘서편제’의 중년 동호 역, ‘배비장전’의 방자 역, ‘적벽가’의 조조 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국립창극단에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2015년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에서 이몽룡 역을 맡았던 그가 올해에는 천연덕스러운 마당쇠로 변신한다.
- 김수연 사사
- 2002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 선정,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일반부 장원, 제4회 구미전국국악대제전 종합대상
- ‘트로이의 여인들’ 탈튀비오스 역, ‘아비. 방연’ 수양대군 역,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 몽룡 역, ‘적벽가’ 조조 역, ‘배비장전’ 방자 역, ‘숙영낭자전’ 선군 역, ‘서편제’ 중년 동호 역, ‘춘향2010’ 이도령 역, ‘로미오와 줄리엣’ 로묘 역, ‘내 이름은 오동구’ ‘산불’ ‘적벽’ ‘청’ ‘수궁가’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
놀보처 l 조유아 (1987년생)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판소리를 배우고, 소리꾼인 할머니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소리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났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는 연기력으로 주목받아 온 조유아는 얌전하고 여성스러운 역할보다 망가지더라도 관객에게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 한다.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와 ‘춘향이 온다’에서는 앙상블로 참여했다가 올해 마당놀이에서 처음으로 주역을 꿰찼다. 우악스러우면서도 유쾌한 놀보처 역을 조유아 특유의 재치로 연기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안애란 사사
- 2010년 제18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판소리 일반부 대상, 2012년 제15회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 일반부 대상
-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그루셰 역,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 방자 역, ‘메디아’, ‘배비장전’,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 등
흥보처 l 서정금 (1976년생)
몸에 밴 재기발랄함으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 타고난 재담꾼 서정금은 희극적인 캐릭터를 통해 특히 사랑받아온 배우다. 김학용과 함께 국립극장 마당놀이의 대표 여배우로 손꼽힌다.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에서는 뺑덕 역, ‘춘향이 온다’에서는 향단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마당놀이의 성공을 이끌어낸 일등공신이다. 최근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이정표장승․호색할매 역, ‘코카서스의 백묵원’ 아츠닥 역 등을 맡으며 국립창극단의 대표 희극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흥보처 역을 맡아 흥보 역의 유태평양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강도근․안숙선․남해성 사사, 우리창극연구회 수석단원
-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우수상, 난계국악경연대회 기악부 최우수상, 전국민요경창대회 일반부 단체장려상
-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뺑덕 역, ‘춘향이 온다’ 향단 역,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아츠닥 역, ‘숙영낭자전’ 해설자 역, ‘장화홍련’ 여경 역, ‘수궁가’(아힘 프라이어 연출) 토끼 역, ‘로미오와 줄리엣’ 보절댁 역, ‘논개’ 울내미 역, 국가브랜드공연 ‘단테의 신곡’ 대장 마귀 역, 총체극 ‘우루왕’ 여광대 역, 국립극장예술가시리즈 ‘정금씨&호박씨’, 어린이 음악회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2010 대백제전 수상공연 ‘사마이야기’ 등
■ 주요 제작진 소개
극본 l 배삼식(1970년생)
우리말을 가장 맛깔스럽게 써내는 극작가
인문학의 깊이와 철학적 사유가 담긴 글로 여러 장르의 밑그림을 빼어난 솜씨로 그려내는 이 시대 최고의 극작가. 2003년부터 극단 미추와의 작업을 시작한 그는 이후 수많은 마당놀이 작품을 썼다. 이외에도 연극과 뮤지컬, 최근에는 창극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대표작을 내놓으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동양과 서양, 고전과 현대를 넘나들며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탁월한 구성력과 맛깔스러운 대사로 주목받는다.
[주요작품]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연극 ‘먼데서 오는 여자’ ‘3월의 눈’ ‘벌’ ‘열하일기만보’ ‘은세계’ ‘템페스트’ ‘하얀앵두’ ‘최승희’ ‘햄릿’, 마당놀이 ‘삼국지’ ‘쾌걸박씨’ ‘마포황부자’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 가무악극 ‘화선 김홍도’, 기타 ‘바리abandoned’ 외 다수
[수상경력]
2014 제8회 차범석 희곡상 ‘먼데서 오는 여자’
2011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사작곡상
2010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9 동아연극상 희곡상 ‘하얀앵두’
2008 김상열연극상 ‘거트루드’
2007 동아연극상 희곡상 ‘열하일기만보’
2007 제15회 대산문학상 희곡부문
연출 l 손진책(1947년생)
마당놀이의 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 손진책은 따뜻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극의 방법과 정신을 현대적 맥락에서 부흥시키는 작업을 일관되게 추구해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연출가다. 꾸준하고 진지한 주제의 정통 연극 작업을 이어왔고, 전통의 현대화를 목표로 한 새로운 공연 장르인 마당놀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2010년 재단법인 국립극단의 초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해 우리나라 정통 연극의 맥을 이어나가고 그 틀을 다지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주요경력]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2011~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문화분야 자문위원
2011.5 문화예술 명예교사
2010.11~2013.11 국립극단 예술감독
2004.6 예술의전당 이사
1996.9.7 세계공연예술축제 서울축제 예술감독
1986~ 극단 미추 대표
[주요작품]
연극 ‘아시아 온천’ ‘3월의 눈’ ‘키친’ ‘오이디푸스’ ‘보이체크’ ‘최승희’ ‘디 아더 사이드’ ‘벽속의 요정’ ‘열하일기 만보’ ‘은세계’ ‘템페스트’ ‘남사당의 하늘’ ‘오장군의 발톱’ ‘햄릿’, 마당놀이 ‘심청전’ ‘춘향전’ ‘흥부전’ ‘홍길동전’ ‘이춘풍 난봉기’ ‘토선생전’,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 가무악극 ‘화선 김홍도’, 창극 ‘임꺽정’ ‘백두산신곡’ ‘아리랑’ ‘천명’, 기타 2008 대통령 취임식 연출,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식 연출 외 다수
[수상경력]
2011 제22회 고운문화상 고운문예인상
2005 제1회 허규예술상
2003 제13회 이해랑 연극상
1998 대통령 표창
1996 한국문인협회 선정 가장 문학적인 상
1995 국립극장제정 95 좋은 연출가상
1990 백상예술대상 대상․작품상
1988 백상예술대상 대상․작품상․연출상․희곡상
1987 백상예술대상 연출상․작품상
1975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안무 l 국수호(1948년생)
[주요경력]
현 디딤무용단 예술감독 겸 이사장
1996~1999 국립무용단 단장
[주요작품]
무용 ‘춤의 귀환’ ‘무녀도’ ‘대지의 춤’ ‘하얀초상’ ‘용호상박’ ‘신시’, 춤극 ‘고구려’, 춤음악극 ‘사도’ ‘이화’,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식, 1988 서울올림픽 개막식 외 다수
[수상경력]
2010 대한민국무용대상 전국부문 대통령상
2002․2001 춤비평가상 특별상(한국춤평론가회)
1998 대통령 표창
1989 국무총리상 올림픽 참가 문화예술인
연희감독 l 김성녀(1950년생)
[주요경력]
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전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
[주요작품]
뮤지컬 ‘아리랑’ ‘엄마를 부탁해’, 연극 ‘유리동물원’ ‘은세계’ ‘피카소의 여인들’,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 마당놀이 ‘심청’ ‘이춘풍 난봉기’ ‘변강쇠전’ 외 다수
[수상경력]
2013 문화체육관광부 화관문화 훈장
2010 제20회 이해랑연극상
2007 한국연극협회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2004 꽃봉지회 올해의 인물 선정
2003 제4회 김동훈 연극상
1996 한국뮤지컬대상 여자주연상
1992·1991 서울연극제 여자연기상
1990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86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작․편곡․지휘 l 계성원
[주요경력]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주요작품]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 창극 ‘서편제’, 가무악극 ‘화선 김홍도’, 광복 70주년 기념공연 ‘아리랑 칸타빌레’,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행사, 국토해양부 새물결맞이 기념 칸타타 ‘하늘로 흐르는 강’, 한·호주 50주년 기념 개막식 및 폐막식 초청공연, G-20정상회담 만찬공연, 2005 일본 아이치 엑스포 한국관 상설공연 무용음악 작곡, 부산OECD 세계 포럼 폐막기념공연, 한일축제한마당 in Tokyo 기념공연, 제주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기념공연, 스페인 사라고사 엑스포 한국의 날 기념공연
[수상경력]
2010 KBS국악대상 작곡상
2005 제24회 대한민국 작곡상
1996 제7회 KBS 서울국악대경연 창작부문 금상
1990 제1회 KBS 서울국악대경연 창작부문 은상
무대미술 l 박동우
[주요경력]
현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주요작품]
뮤지컬 ‘신과 함께’ ‘아리랑’ ‘보이첵’ ‘그날들’ ‘서편제’ ‘영웅’ ‘명성황후’, 연극 ‘햄릿’ ‘겨울이야기’ ‘세일즈맨의 죽음’ ‘삼월의 눈’ ‘사회의 기둥들’ ‘산불’, 오페라 ‘루살카’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파우스트’, 콘서트 ‘조용필 40주년 기념콘서트’ ‘조용필 35주년 기념콘서트’,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 외 다수
[수상경력]
2016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혁신상
2014․2000․1991 동아연극상 미술상
2012 예그린어워드 무대미술상
2010 더 뮤지컬 어워즈 무대미술상
2010․1997․1996․1995 한국뮤지컬대상 무대미술상
2010․2005․1995․1991․1989 서울연극제 무대예술상
2006 이해랑연극상
2000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8 한국연극 무대예술상
1996 한국연극 예술상
조명디자인 l 김창기
[주요경력]
현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 교수
[주요작품]
연극 ‘사회의 기둥’ ‘토막’ ‘햇빛샤워’ ‘서안화차’ ‘유리 동물원’ ‘벚꽃동산’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단테의 신곡’ ‘오이디푸스’ ‘과부들’ ‘빨간버스’ ‘궁리’ ‘밤으로의 긴 여로’ ‘안티고네’ ‘리어왕’ ‘템페스트’ ‘벽속의 요정’ ‘빨간 도깨비’ ‘3월의 눈’, 가무악극 ‘화선 김홍도’, 마당놀이 ‘심청전’ ‘춘향전’ ‘흥부전’ ‘홍길동전’ ‘이춘풍전’ ‘토선생전’ ‘삼국지’ ‘쾌걸 박씨’,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 외 다수
[수상경력]
2015 서울연극인대상 조명디자인 부문
2015 동아연극상 시청각디자인상
2013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
2006 제43회 동아연극상 무대미술상(조명)
의상디자인 | 한진국
[주요경력]
2012 여수엑스포 개막식 의상감독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폐회식 의상감독
2008 대통령 취임식 의상감독
2005 아시아 육상경기 개폐회식 의상감독
[주요작품]
무용 ‘제의’ ‘봄날은 간다’ ‘심청’ ‘눈물’ ‘아! 고구려’ ‘느린달(Full Moon)’ ‘성냥팔이 소녀의 꿈’ ‘봄이오면 산에들에’ ‘태허’ ‘얼음강’ ‘시간의 나이’ ‘심청’ 외 다수, 뮤지컬 ‘푸른 눈 박연’ ‘바다의문’,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 외 다수
[수상경력]
제8회 무용예술상 무대예술상 수상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월드컵조직위원회)
소품디자인 | 이경표
[주요경력]
현 공연공방 ‘에이아이’ 대표
1998-2005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공연제작실 숍마스터
1999-2000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외 다수 강의
[주요작품]
‘현의 노래’ ‘한여름밤의 호두까기인형’ ‘산허구리’ ‘혈맥’ ‘세자매’ ‘리어왕’ ‘길 떠나는 가족’ ‘공무도하’ ‘피의 결혼’ ‘허생전’ ‘정재, 조선의 역사를 품다’ 2012 여수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
[수상경력]
1998 서울국제어린이공연예술제 무대미술상 (뮤지컬 ‘징검다리’)
1997 서울국제어린이공연예술제 무대미술상 (뮤지컬 ‘개똥이’)
영상디자인 l 김세훈
[주요경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강
[주요작품]
가무악극 ‘화선 김홍도’,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연극 ‘필로우맨’ ‘우리나라 우투리’ ‘무사 마마이’ ‘페리클레스’, 오페라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 ‘돈 조반니’, 무용극 ‘춤의 귀환’ ‘조택원․김문숙의 춤’ ‘미마지’ ‘판’ ‘어부사시사’ ‘꽃의 동화’, 음악극 ‘박범훈의 소리연-용성’ ‘보현행원송’ ‘사비미르’,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 핵안보정상회의, 한글날, 개천절, 예술나무운동 외 다수
분장디자인 l 강대영
[주요경력]
㈜한국분장 대표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주요작품]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러브스토리’ ‘살짜기옵서예’ ‘태양의 노래’ ‘바람의 나라’ ‘아가씨와 건달들’ ‘사운드 오브 뮤직’, 오페라 ‘투란도트’ ‘나비부인’ ‘아이다’ ‘카르멘’ ‘라보엠’, 연극 ‘에쿠우스’ ‘햄릿’ ‘오이디푸스’ ‘아마데우스’ ‘우어 파우스트’, 방송․영화 ‘왕의 남자’ ‘디워’ ‘TV문학관’ ‘여명의 그날’,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 외 다수
[수상경력]
KBS 방송분장상 3회 수상
88올림픽 조직위원장상
서울특별시 교육감 특별상
교육부부총리 장관상
대종상영화제 분장기술상 수상
[사진제공 국립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