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16》,
고양 -《오픈스튜디오 12》전시 개최
◇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16》
- 2016 국내 입주 작가 김기수, 김은진, 백현진, 정지윤 참여
- 회화, 영상 등 다채로운 작품과 전시 연계 오프닝 및 클로징
퍼포먼스 선보여
- 10월 7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창동레지던시 전시실
◇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오픈스튜디오 12》
- 2016년 국내 입주 작가 개별 스튜디오 공개
- 연계 전시, 개막 공연, 디제잉 퍼포먼스,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 10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고양레지던시 전 공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2016년 레지던시 전시인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16》과 고양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12》전을 개최한다.
창동과 고양에 각각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는 국내•외 시각 예술 작가들의 창작 여건을 활성화 시키고자 다양한 입주프로그램을 통해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창동레지던시는 시각예술을 포함해 무용, 영화,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분야 지원과 국제교류 허브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고양레지던시는 잠재력 있는 국내 작가들에게 합리적이고 실험적인 작업 여건과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미술의 미래가 만들어지는 현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창동레지던시]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는 2014년부터 40세 이상의 국내 중견 작가들을 선발해 개인 작업실을 비롯한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르간 경계가 불분명한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시각예술 뿐 아니라 영화, 문학, 무용 등 타 분야로 범위를 확장시켜 입주 작가를 선발한 실험적인 해였다.
창동레지던시가 선보이는《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16》은 올해 1월에 입주한 국내 입주 작가 김기수, 김은진, 백현진, 정지윤이 참여하는 전시다. 김기수는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며 개인의 삶과 도시의 역사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은 회화 작업을, 김은진은 삶과 죽음을 대하는 인간의 본성과 태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 회화 작업을 선보인다. 미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온 백현진은 회화 작품들과 함께 전시 막바지에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정지윤은 신체와 공간의 관계성에 대한 탐구를 퍼포먼스와 영상작업으로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네 작가가 입주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작가의 작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아카이브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고양 레지던시]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는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레지던시 최대 행사인《오픈스튜디오 12》를 개최한다.
고양레지던시는 2016년 국내 입주 작가들의 개별 스튜디오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2016년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해외 작가들의 활동 결과를 선보이는 《RE: 플래시》, 입주 작가들과 레지던시 스탭들이 공동 참여하는 특별 기획전 《N분의 1》, 입주 작가 심승욱의 기획전 《고립에 관한 키워드》 그리고 입주 작가들의 미니어처 작업과 입체 에스키스 등을 소개하는 판매 기획전(기획: 황문정) 《에스키스 샵》등 입주 작가들의 실제 작품 활동과 최근 작품 경향을 다양한 시각으로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최고은 밴드와 입주 작가 고재욱이 함께 참여하는 개막 공연 〈다이 포〉, 입주 작가 김준의 영상 퍼포먼스 〈침묵의 소리〉, 국제교환입주 해외 작가 다니엘 슈템퍼의 디제잉 퍼포먼스와 네트워킹 파티, 16실의 입주 작가 개별 스튜디오를 모두 방문하면 입장 권한이 부여되는 〈VIP라운지〉 등 경품 행사와 다과 행사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구파발역 1번 출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