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 박채원(26) 간호사가 추석 연휴 경부고속도로 차량 전복·화재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월) 경기남부경찰청장(황창선 청장) 표창을 받았다.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5일(일) 오후 10시 40분쯤, 박 간호사는 귀가 중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전복된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했다. 박 간호사는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동승한 예비신랑 이항정(27) 씨와 함께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 이들은 불길을 잡은 뒤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 박 간호사와 이 씨는 사고 차량으로 인한 2차 추돌과 재발화를 우려해 주변 시민들과 함께 A씨를 안전한 갓길로 옮겼다. 이후 박 간호사는 A씨의 맥박을 확인하고 통증 정도·양상·위치를 평가하는 통증 사정과 마비 여부 등을 기록하며 환자의 상태를 체크했다. 이어, 박 간호사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A씨의 의식을 점검하고, 연기를 다량 흡입한 환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대화를 이어갔다. 몇 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자 박 간호사는 환자의 상태를 구급대원에게 인계한 뒤 현장을 떠났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의 정은미 간호사가 지난 10월 16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 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은미 간호사는 2019년 5월 입원형 호스피스 전담간호사로 첫발을 내딛은 이후, 2022년 12월부터는 가정형 호스피스 전담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와 가족에게 따듯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호스피스 연구소 주관 연구 참여를 비롯해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문항개발위원으로 활동, 원내·외 강의, 가정형 호스피스 실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은미 간호사는 “호스피스는 단순히 죽음을 기다리는 과정이 아닌, 환자가 삶의 마지막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의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동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 곁에서 그 여정을 함께하며, 고통을 덜어드리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1995년 경인지역 최초의 호스피스 전문 기관으
□ 강원대학교병원 강원지역암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가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 현장에서 “환경을 지키GO!, 건강을 지키고GO!” 지역 연계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환경, 건강한 삶”을 주제로, 축제를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생활 속 암예방과 환경보호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강원지역암센터는 ▲암예방 카드 뒤집기 게임 ▲VR 암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이 암예방 10대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VR 체험존에서는 암환자의 치료 과정과 회복 스토리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기초상식 OX 퀴즈 ▲지구사랑 친환경 물병 만들기 체험 ▲다짐 메시지 작성 등 환경보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강원지역암센터 김정현 소장은 “암 예방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암예방 수칙과 건강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
□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캠페인으로 ‘죽음 앞에 선 인간’ 특강을 14일 열었다. □ 병원 직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강좌는 메리포터호스피스영성연구소 손영순 수녀가 연사로 나서, ‘죽음 앞에 선 인간’이라는 제목으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 손영순 수녀는 죽음에 대한 격언을 소개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손영순 수녀는 “우리의 인생이 사계절이라고 한다면, 항상 가을에 살고 있다고 생각해야한다.”며, “죽음이라는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되, 살고 있는 지금을 가을처럼 풍요롭게 살아가야한다.”고 말했다. □ 장희령 완화연명의료관리센터장은 “삶의 의미, 좋은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으로 직원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가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거점인 글로벌교육센터를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서영거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임동욱 행정대외부총장, 임지영교학부총장, 박진훈 글로벌교육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교육센터는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적응과 학업 성취를 돕고, 국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을 비롯해 언어교환 프로그램, 한국 문화체험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네팔 등에서 온 54명의 유학생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서영거총장은 “글로벌교육센터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학문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세계 속의 차 의과학대학교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는의학·약학·간호학은 물론 바이오메디컬, 보건의료공학 등 보건·의료 분야 특성화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의사과학자와 보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교육센터 개소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한층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11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인천 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시민행복주간을 맞아 시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행사장에서 홍보부스 운영, 시민 참여 이벤트, 리플렛 배포 등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스피스 대학생 서포터즈 6명이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 지지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날 시민들은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단순 치료 중단이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존엄과 삶의 질을 지키는 통합 돌봄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시민의 날 축제 속에서 호스피스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애말기돌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부평풍물대축제는 부평구 신트리공원과 부평대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22개 동 풍물단의 길놀이와 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가치 있는 풍물축제, 같이하는 부평축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축제 현장에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했다. 부스에서는 전문 의료진이 시범을 보인 후 참가자들이 직접 인형을 대상으로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습하며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체험했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안전하게 전기 충격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심장마비 등 긴급 상황에서는 누구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체험 부스가 시민들이 응급처치법을 직접 배우고 숙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단장 황종윤)이 2일, 양구군과 공동으로 다섯째 아이 출산 산모에 대한 축하행사를 가졌다. □ 이번 행사는 저출산이 지속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양구군과 같은 분만취약지에서 다섯째 아이가 탄생한 특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하여 양구군 보건소 및 사업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산모 변모씨(36)와 가족들의 다둥이 출산 축하을 축하하고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 황종윤 사업단장은 “다섯 번째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사업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한편, 전국 최초 고위험 임산부 발굴 시스템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는 안전한출산인프라구축사업단은 2015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분만취약지인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군과의 협력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 선별검사(HWANGS), 맞춤형 의료비 지원, 의료기기 대여, 응급산모 안심택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