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취약계층 암환자의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지원 프로그램‘케어브릿지(Care Bridge)’를 오는 8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케어브릿지(Care Bridge)’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 섭취 부족을 경험하는 암환자에게 균형 잡힌 영양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치료 순응도와 회복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형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에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사회적 욕구 스크리닝 결과에 따르면, 취약계층 암환자의 43.1%가 경제적인 이유로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생활의 어려움을 넘어 삶의 질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건강 격차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이 취약계층 암환자를 대상으로‘사회적 욕구 스크리닝 도구’를 활용하여 영양 불충분 상태에 놓인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웰라이프(주)의 후원으로 구성된 영양패키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 약 30명에게 각 2개월분의 영양패키지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지속 지원 필요한 경우, 1회에 한해 2개월분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영양상담이
● ‘인간사랑’ 정신 실천하는 글로벌 ESG 병원 ● 독립운동가 후손 부부들에게 건강검진·역사 탐방 지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독립운동가 후손을 초청, 프리미엄 건강검진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독립운동가 최봉설·채성룡 지사의 후손 부부 2쌍으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병원은 이들에게 건강검진과 숙박·식사, 역사 탐방을 지원하며, 일정에는 파주 임진각·DMZ 안보 관광, 부천시 광복절 행사, 서대문형무소 방문, 서울 관광 및 한국 문화 체험 등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1937년 구소련 스탈린 정권의 강제 이주로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 사회의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글로벌 ESG 병원으로서 나눔 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며 정·재계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최봉설 지사는 대한국민회, 간도청년회, 철혈광복단에서 활동하며 무장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이후에도 고려인 사회 발전에 헌신했다. 2006년 건국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복부비만은 단순히 외형상의 문제를 넘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대사질환과 연관된 위험 요인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복부비만은 복부에 과도한 지방이 쌓인 상태를 말한다. 특히 피하지방보다 장기 주변에 축적되는 내장지방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내장지방은 염증성 물질과 특정 호르몬을 분비해 각종 대사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 겉보기에 날씬해 보여도 내장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의 경우도 있어 체중만으로는 위험도를 판단하기 어렵다. 복부비만은 주로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에서 비롯된다. 짜고 기름진 음식, 과도한 탄수화물과 음주, 단 음료를 즐기는 습관은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특히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비만 위험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은 복부지방 축적을 가속화하는데, 이는 사무직 종사자나 운전이 잦은 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패턴이다. 김진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비만대사(당
● KBDCA 한국혈액암협회에 공연 티켓 후원… 투병 중인 환우와 가족에 희망 선물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협회 이사인 신춘수 대표가 운영하는 오디컴퍼니㈜가 지난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공연 티켓을 후원해, 혈액질환 및 암으로 투병 중인 환우와 가족 총 200명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국내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만든 창작 뮤지컬로, 신춘수 대표가 아시아 최초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아 2024년 4월 브로드웨이에 첫선을 보였다. 이번 후원은 회차별 100명씩, 총 200석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장기간 치료와 입원 생활로 문화 활동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우는 “환자라는 신분이 아닌 한 명의 관객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 시간이 앞으로의 치료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오디컴퍼니 관계자는 “공연은 감동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특별한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나눔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DCA 한국혈액암협회는 “투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센터장 장석준)가 경기도 내 초등학교 보건교사들의 암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8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3일간 총 15시간에 걸쳐 경기도 내 초등학교 보건교사 21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암예방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소아청소년 시기의 암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보건교사들이 체계적인 암예방 지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 암에 대한 바른 이해(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 ▲ 소아청소년을 위한 암예방 교육(국립암센터 박보현 박사) ▲ 자궁경부암의 이해와 예방(산부인과 백지흠 교수) ▲ 유방암의 이해와 예방(유방외과 허민희 교수) ▲ 소아암의 이해(소아청소년과 이주연 교수)▲ 기후위기와 건강영향, 보건교육(예방의학교실 임형렬 교수) 등 총 14개 세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장석준 센터장은 “소아청소년기부터 건강생활습관을 정립하면 성인기에 암을 예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고함량의 비타민 D3에 비타민 K2를결합한 듀얼 포뮬러로 체내 흡수율 높여 ●독보적 원료 제조공법으로 탄생… 뉴트리서트 인증 양송이버섯 분말 등 함유 한국암웨이가 고함량의 비타민 D3에 비타민 K2를 결합한 듀얼 포뮬러 제품, ‘뉴트리라이트 비타민 D3+K2’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뉴트리라이트 비타민 D3+K2’는 칼슘 흡수를 돕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3에 칼슘이 혈액에서 뼈로 이동하도록 돕는 비타민 K2를 함께 담은것이 특징이다. 암웨이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두 영양소를 이상적으로 조합해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했다.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D는 크게 D3와 D2로나뉜다. 이 중 햇빛 노출 시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비타민 D3는활성형으로 체내 흡수율이 더 높다. 본 제품은 하루 1정으로 성인 하루섭취 적정 고함량인 2,000IU의 비타민 D3를 섭취할 수 있어, 평소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의 꾸준한비타민 D 보충에 효과적이다. 함께 함유된 비타민 K2는 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식물성 성분으로칼슘을 혈액에서 뼈로 이동시키고 혈관에 칼슘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는 녹색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K1에 비해 높은
프리베나®20, 트로트 가수이찬원과 함께하는 새로운캠페인 공개… 전연령층 백신 접종필요성 전달 프리베나®13 대비 7개혈청형** 추가돼 국내승인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중 가장 넓은혈청형*(2024/10/31기준) 포함한 프리베나®20의 예방효과강조1,2,3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사장 오동욱)은 세대를 잇는 따뜻함과 밝은 기운으로 신뢰를 주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함께하는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프리베나®20’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프리베나®13’ 광고에이어 이찬원과두 번째로함께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엄마 아빠”와 “요즘 어른들”에게 프리베나®20을 알리고, 프리베나®13 대비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진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이번 프리베나®20 광고에서는 기존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혈청형**이 추가돼 국내 승인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폐렴구균 혈청형*범위(2024/10/31 기준)를 포함하고 있다는점이 강조됐다.[1],[2],[3] 성인편에서는50세 이상에서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는 점을(2024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권고사항), 소아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김태석)는 예비 의료인의 환자안전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이용미)과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예비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환자안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공동 모색 ▲학술적·임상적 자원의 연계를 통한 환자안전 교육 강화 ▲의료현장 실습과 연계된 환자안전 교육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권 예비 의료인들에게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교육 초기 단계부터 인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대 간호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와 연계된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관 간 연계를 통해 환자안전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법에 따라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하여 환자 안전사고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경보 발령, 전파 등 환자안전문화 조성과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