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0시간 이하 근무, 직장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균형 찾아
50시간 초과하면 우울, 불안, 스트레스가 악화되고 번아웃에 빠져 55시간 초과하면 신체적인 삶의 질도 나빠져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은 1위인 멕시코를 제외하면 OECD가입국가중 2위에 달하는 세계최고수준이다. 장시간 노동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을 깨뜨려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기업정신건강연구소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시킬 수 있는 주당 노동시간을 탐색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소장 신영철) 연구진은 주당 40시간 이상 노동을 하고 있는 근로자 1천 575명을 대상으로 주당 노동시간이 어느 수준 이상일 때 직무소진(Burnout), 우울, 불안, 스트레스, 그리고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는 지를 탐구했다.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초과근무시간의 지점을 찾기 위해 주당 노동시간에 따라 먼저 10개구간으로 나누어 탐색했고 차이가 두드러지게 관찰되는 3개 구간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주당 노동시간을 40~50시간(1,014명), 51~55시간(223명), 56시간 이상(33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