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건강은 보약 대신 ‘잠’ 건강으로 신체 활력 회복
자고 나도 피곤한 여성들, 수면장애 의심해 보세요! 2017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흔히 이맘때가 되면 금연이나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 증진을 위해 세운 다양한 계획들을 실천하곤 하는데, 운동만큼이나 신체의 활력 회복에 큰 영향을 주는 수면 건강도 함께 점검해 볼 것을 권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한 삶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인의 수면 건강 적신호, 수면장애 환자 72만명 육박하며 5년 새 56% 급증 한국인의 수면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다. 조사마다 일부 차이가 있지만, OECD 자료(2016)에 따르면 프랑스는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 50분, 미국은 8시간 38분, 영국은 8시간 13분이며, 우리나라는 7시간 49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보고된다. 사회 특성상 다른 국가에 비해 근무 시간이 많아 수면 시간이 짧은 것도 문제지만, 수면의 질 또한 낮아지고 있어 문제가 보다 심각하다. 실제 최근 수면장애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2016)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2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