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 최근 3년간 20% 증가
대한피부과학회, 10개 종합병원 7,960명 피부과 안면홍조 환자 빅데이터 분석 및 온라인 설문조사 진행안면홍조 환자 첫 병원 방문까지 평균 13개월 소요, 장기 방치 시 주사 등으로 악화 우려안면홍조 환자들 주변에서 ‘악수하고 싶지 않다’ 등 부정적인 평가 받을 가능성 높아실제 환자들의 질환 이해도 낮아 전문의 진료 대신 화장품, 민간요법 등으로 관리해 문제대한피부과학회(회장 최지호)는 10개 종합병원 피부과 7,960명 안면홍조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환자수가 2014년 2,512명에서 2016년 2,970 명으로 최근 3년간 국내 안면홍조 환자가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들은 안면홍조 발생 후 비전문적인 민간요법에 의존하다 평균 13개월이 지난 후 처음 병원을 방문해 질환의 악화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제15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대한피부과학회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인하대병원, 전남대병원 피부과를 방문한 안면홍조 환자 7,960명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전체 안면 홍